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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랙용 캐리어 조심하세요

야전공병2007.02.19 22:09조회 수 219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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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며칠전 루프랙에 잔차 매달고 집에 가던 중 마나님의 "딸기가 먹고 싶어요"라는 전화를 받고 아무생각 없이 마트 주차장을 향했습니다

잠시후 차 천정이 뜯어지는 소리 비슷한게 들려서 차를 멈추고 나니 그때서야 루프랙에 잔차를 매단것이 생각이 나더군요

뒤에는 어느새 구경꾼이 모여있고.... 그러나 꿋꿋하게 차 세워놓고 루프랙에 매달려 있던 잔차 떼어내고 마트 들어가서 딸기 사고 집에 가는길에 있던 공터에 차 잠깐 세워놓고 잔차를 점검하니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순간 기쁘더군요 그러나 차 천장을 보니 기쁨도 잠시....

차 천장의 일부가 루프랙이 뜯어지면서 뜯겨나갔더군요...ㅜㅜ

다음날 정비소 가서 차 수리 맡기고 잔차 타고 집에 오는데 브레이크를 잡는데 이론.... 레버를 잡자마자 오일이 물총처럼 쭉 나가더군요

그래서 수리비가 차와 잔차를 모두 합쳐서 76만원이..... 깨졌습니다
이 돈이면 모비키 살 수 있는데....

루프랙 캐리어 하신 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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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잔차를 실은 상태에선 언제나 조심 조심 ㅎㅎㅎ
  • 순간의 방심이 ~~~~~~커다란 손해가 (--.)
  • T.T 저도 함 당했어용. 다행히 잔차는없었지만..... 스크레치쫙~ 글고 깔깔이? 케이블타이 처럼생긴것과 고정장치 맛갔어용~ T.T
  • 제 루프위에 기본바도.. 휘어져 있습니다.. 자전거 매달고 가다 전깃줄에 싯포스트 부분이 걸려
    ㅡ,.ㅡ 다행히 잔차 이상무 천정 이상무.. 캐리어와 기본바 사망.. ㅠㅠ
  • 2007.2.19 23:0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아는분이 잔차를 처음 바꾼날! 기쁜마음에 샵에서 나와 집에 들어가는 순간!!!

    자전거는 지하주차장 천장에 걸려... 하늘나라로...크흑... ㅜ.ㅜ
  • 이런.....................순간의 방심이....
  • 범퍼에 장착하는 후방 감지 센서처럼 전방 루프랙에서 센서가 필요하겠는데요..가까워지면 보통 나는 소리인 '삑 삑'이 아니고 '안돼~~안돼~~" 뭐 이런걸로다가..^^
  • 운전석 앞에다가 "경고!! 루프에 자전거가 있습니다" 이런거 뻘것게 써 붙여야 되나요~~~~^^
  • ^^ 한군데 또 조심하실곳 있습니다... 톨게이트 높이제한 설치해놓은 봉! 입니다.. 저도 깜빡하고 진입했다가.. 꾸당~ 소리에 백미러를 보니 바이크가 뒤로 날라가고 있었다는... 마침 뒤에 차가 없었기에.. 더큰 화를 면했습니다.. 참 제차는 레토나 여서 높이가 카니발 정도 이였습니다.
  • 잔차를 지붕위에 싣고 아무 생각없이 다니다 몇번 깝짝 놀랬습니다. 그후론 경고 문구의 작은 명패를 만들어서 차안에 놓고 다닙니다.
  • 누군가 내 차를 대신 운전해 줄때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예전에 맥주 몇잔 하고 깜박 존 사이에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돌진한 주책소동님의 글이 떠오릅니다. 습관이 안 배인 영이의 운전으로. ㅋㅋㅋ
    또한 말발굽님의 일화도 있답니다. 카렌스 지붕 뚜껑이 뭉개졌더라는... ㅋㅋㅋ
  • 회사 과장님이 툴O 케리어에 자전거 달고 가다가,
    똑같은 상황에 박살이 났죠.

    게다가 자전거가 라이트 스피드였다는.....ㅡ.ㅜ

    저 역시 케리어를 달고 있지만,
    자전거를 달고 나선 계속해서 주문을 외우며 다닙니다.

    '지금 천정에 자전거 달려있다. 자전거 달려있다.....'

    삼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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