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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네집에 인사갑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architectlsm2007.02.21 13:06조회 수 489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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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한번 데리고 오라고했답니다. 그소리듣고 갑자기 언젠가는 한번 닥칠일이였고

생각은했지만 무지떨리네요 ㅡㅡ; 첨이라서^^ 다음주에 찾아뵐예정입니다.

그래도 여기 왈바회원님들은 70%이상은 가족이있을거같습니다^^ 맞죠?

그래서 여기에만 물어볼께요. 저도 장가가고싶습니다!!^^

참고조언 저는28살입니다.여친은 26살 차후 2년후에 생각중입니다.

일단 여자친구네 인사를가는데요.

인사가서 절해야하나요?  또 뭐를 사가야할까요 내심 고민끝에 떡케익어떤가요?

설때 사과한박스를 보내서요. 과일은 그런거같고 갈비세트는 무지 비싸데요ㅡㅡ;

여자친구 아버지가 술을 못드셔서요 술은 패스이구요~

뭐 센쓰있는거 없을까요?^^


회원님들이 장인어른이다 생각하시면 딸이 어떤 남자를 데리고오면 만족하시겠어요?^^

처음 여자친구네 인사드리러갈때 어떻게 하셨어요? 이거 찾아뵈었다가

그놈 만나지마라 이러면 ㅡㅡ; ㅠㅠ

찾아뵈서 뭐 점수얻을만한거 쎈쓰있는 말 쎈쓰있는 행동 뭐없을까요?^^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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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타나시 완차 추천해 드립니다.....죄송합니다.
    저랑 동갑이신데...저도 차후 인사가야하는데, 참 뭐하죠..어찌해야할지....
    도움은 안되지만 화이팅입니다!!
  • 인사가서 절해야하나요? ---------------> 집안마다 틀립니다, 그집안 결혼한 자매 있으시면 먼저 물어 보세요, 절 했는지요, 결혼 승낙이 아직 없어 헤어지면 남으로 보는 집도 있고.........
    선물이야 흔한 과일 바구니가 머리안아프고 편합니다. 오래되서 요즘은 모르게으나 저때는...
  • 저는 그냥 인사했습니다.배꼽인사루요...자신있는 목소리로 안녕하세요~했죠... 일케 했구요...과일바구니가 제일 좋더군요...들고가는 입장이나 받는 입장이나...부담없고...무엇보다 자신있는 모습이 젤인거 같습니다.믿음이 가게끔 해야죠..ㅎㅎ 그리고 만약에 점심이나 저녁먹고 가라그러면 무조건 2공기는 드십시오...배불러두 억지루라도 맛있게 드세요...싫은반찬있어두 골고루 이것저것 드시구요...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잘먹는 모습이 기특했답니다;;
  • 사람 됨됨이를 보고자 하는 초대입니다.

    고루한 생각을 하는 집안이라면
    큰절은 필수겠지요. 그렇다면 '육촌당숙' <= 이런 정도는 안되겠지요.
    가문도 따질 것이고....

    현대적인 생각을 가진 집안이라도
    제일 먼저 사람 됨됨이를 보고자 할 겁니다.

    자연스럽게(말이 우습네요) 응대하시고
    짧은 시간에 많은 걸 보여주려 하지 마시고....

    선물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잘 해 보세요^^
  • 음.. 저는 결혼전에 첫인사 드릴때 소고기 등심한근에.. 양주한병, 과일 한바구니 사가져가서.. 한잔했지요~~ 점수 얻으려면.. 당당한 모습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심이 좋을듯하네요.. 이 넘에게 딸 맡겨도 굶기진 않겠구나 하는 모습이요.... 남친으로서 절하는건 대부분 부담스러워 하시던데... 분위기 잘 살피시고.. 만약 식사대접을 집에서 받으신다면.. 군인처럼 깔끔하게 맛나게 드시고.. 그릇은 꼬옥 싱크대에 가져다 두시길... 장모님께서 고거 하나 맘에 드셨답니다.. ㅡ.ㅡ
  • 제일 중요하게 보는게 장래성이죠,,지금 하는일과 장래 어떻게 할건지 분명히 물어볼겁니다.
    어설프게 대충 얘기하지 마시고요,,, 지금 하는일은 별로 신통치 않더라도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현실성있고 자신감있게 설명해야합니다. 내실있는 사윗감이 최고입니다.
  • architectlsm글쓴이
    2007.2.21 13:4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그렇군요 조언감사합니다. 그릇을 싱크대에가져다 두시길..이거 힘든데요^^ 뻘쭘할거같은데.아고~^^ 그렇군요~
  • 인사드리러 가기전의 긴장감으로 밥을 안먹고 간탓에
    그날 무려 5공기를 먹었습니다.

    그이후에 몇년동안은 처갓집가면 무조껀 5공기 먹어야 했습니다.
  • 앓아 누울정도로 먹으세요,,,,,^^ 저는 명절날 인사하러갔다가 한잔씩 주시는 술 받아먹었는데...긴장을 해서인지 안취하더라구요...결혼하고 훗날 들었는데 뭔 술을 그리 잘마시느냐면서....술 잘마시는 남자는 못쓴다고.....ㅡ,,ㅡ....
  • 골고루 잘 드시는게 쵝오~ ^^ 거기에 자신감 있는 모습까지 더하면 금상 첨화...
    이정도면 70% 이상은 먹고? 들어가실 겁니다 화이팅~!
    혹 술 들시게 되신다면 넙죽넙죽 다 받아드시면 곤란합니다 ^^
  • 떡케익 좋은데요~ 아, 그리고 장모님 되실 분께는 작은 꽃다발을...
    돈 아깝다면서 왜 사왔냐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여자라면 꽃다발 받고 자신이 좀 더 특별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잘 되시길~ ^^
  • architectlsm글쓴이
    2007.2.21 15: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조언감사합니다 점심을안먹고 가야겠네요~ 견디셔 한병먹구요~
  • architectlsm글쓴이
    2007.2.21 15:21 댓글추천 0비추천 0
    easykal 님말에 고민이네요~그게 중요할텐데요~자신감을 가지고 가야겠네요~감사합니다
  • ㅎㅎ...내 가족이다..생각하고 가면..맘도 편하고.. 내집이다~ 라고 생각하면 더 편하져..
    여자쪽 부모님도..다 내 부모님이다..라고 생각하면..되죠~.
    뭐..있나요..총각 주제에.. 대단한걸 사오는거는 바라지도 않습니다..부담 갖지 마셔요
    뵙고..인사 잘하시고...주시는 음식 맛있게 먹고...즐겁게 뵙고 오시면 되겠네요..^^*
  • 나이찬 당신딸 구제 해주러 왓습니다.
    수틀리면 당신 딸하고 결혼 안해....

    저는 20여년전에 이런마음 가지고 처가 갔슴다.
    뒈졌다 튀자....
  • 큰절은 부담스러울수도 있고 첫인상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너무 굳은 표정보다는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치며 편안한 인상을 주는게 좋은것 같네요
    그리고 남자라면 박력도 필요하겠죠
    선물은 여친부모님좋아하시는 것이나 요즘 웰빙이 관심 많으니 곶감세트나 녹차세트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떡종류는 설명절때 많이 먹었을것 같은데요 선물은 중요한게 아닌것 같네요
    과일바구니도 좋은것 같은데 만들어 놓은것보다 직접 골라서 만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크고 좋은것으로만 많치 않게 담아서...꽃바구니도 좋죠^^
    식사예절..중요합니다 됨됨이를 볼 수 있는 척도죠
    그나저나 좋을때(?)입니다 ㅎㅎ
  • 가시기 전에 부모님 존함을 한자로 쓰시는 연습을 하시고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생각됩니다...
    여자친구 아버지께서 장남이시거나 서예에 관심있어 하시는 분이시면 필수구요...
  • 긴박한 상왛에서 말을 더듬거나 그러지만 않는다면, 그리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여자친구분의 부모님들께서도 사람이고 architectlsm 님도 사람인데,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죠. 다시 말씀 드려서 님의 진실됨을 알고 싶어 하시는 것일 겁니다. 그저 당당하게 진솔되게 말씀하신다면, 구~~~~ㅅ, 그리고 경험도 없으신 분께서 말씀을 방송인들 처럼 잘 하는게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ㅋㅋㅋ
  • 저도 잔차나라님과 같은 의견 입니다....
    말 많으면 의례 실수하기 마련이고 좀 경박스러워 보일 것이니,
    물으시는 말에만 또렷하고 자신있게 말씀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신 어물정거리는 답변이시면 곤란 하시겠죠.
    있는 그대로의 진솔하신 면을 보여 주시면 되구요.

    술은.....ㅎ...
    주신다고 다 드셨다간....아니되쥬....술 좋아 하신다면 조심스럽게 대작 하셔도 되시지만...
    그런디....왜?....난...여적지...혼잔겨~>.<::ㅎ
    (제 말은 새겨 듣지 마시길....왜냐믄....쏠로이거든유....^^::ㅎ)
    미스트맨님께서 이 댖글 보시믄....또...."참 답답혀유~!!!" 하실낀데....ㅎㅎ..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ㅣ^^/~*
  • 부럽습니다..................
  • 전 인사도 드리기 전에 집앞에서 뽀뽀 하다가 걸렸습니다.....
  • 튀지않은 옷차림, 웃음띤 얼굴, 부담안갈정도의 과일바구니, 맛있게 먹는 모습, 결혼을 전제로 찾아뵙는다면 큰절, 자신의 이름 (성씨, 본, 파, 대, 함자 등등은 숙지) 질문에 막히지 않게, 그리고는 뵙고 순간순간 현명한 대처~ 여튼 한번은 겪어 넘겨야 할 일이니까여...
  • 참고로
    저의 매형과 누이는 양가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두리서 가출,잠적,연락두절.....
    1주일만에 양가 허락받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읍니다.
    허나,
    이 방법은 극단적인 예로 고려치 마시길 바랍니다...^^
  • 우량아님 남친은 반드시 떡케익을 사고 꽃도 사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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