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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새 자전거 사고 기분 나쁠줄이야..

bluecds2007.02.21 19:40조회 수 171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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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 익스트림 올해 새 제품을 샀습니다.

집앞에 매일같이 인사나누는  아주 친한 자전거 샵이 있긴 하지만 평소 주위분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평판이 않좋은 곳이라 원가에 싸게 살수 있음에도 불구 하고 신세지기 싫어서  정가 주고 평판 좋은 샵에 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자전거 샵 주인분과 마주쳤습니다.
새로산 자전거를 보시더니 얼마주고 샀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친분이 있던 터라 미안한 마음에 중고로 조금 싸게 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왜 그 제픔을 샀냐고 아쉬운 소리를 하시더라구요.
그 값이면 내가 더 좋은 제품을 줄수 있는데 .. 그제품은 부속이 구형인데다 ..라시며
아쉬움섞인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친한 샵이라서 그냥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나중에는 조금씩 짜증이 나더라구요.
저의 애마를 마구마구 깍아 내리는데 결국 인사드리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솔직히 아메리카 이글 프레임(별로~~)에 디스크 달리고, 기어부분만 LX급 인다 한들...샥도 좀 좋고..전체적으로 봐도 부속은 제것 보다 좋아 보였지만..

평판 좋지 않은곳에 신세지고 사는니 판매자의 됨됨이가 좋은 곳에서 사는게 속편하다고 생각해서 결정했습니다.

제품을 구매할때  그것의 성능보다 판매자의 됨됨이가 저를 이끌더군요...

나의 애마!!. 더욱 사랑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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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의 동영상을 모두 보고.. (by imageio) 사촌동생의 깡따구-2- (by nem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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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맞아요. 자전거던 일상사던 주위의 평판에 너무 민감하면 고달프답니다. 제가 어릴 때 단 하루를 타 본 잔차를 나이 마흔이 넘어 다시 탔답니다. 당시 옆집 대학생이 버리려던 철티비를 달라고 해서 동네 자전거포에 끌고 가서 수리해서 탔지요.

    철티비지만 어찌나 좋았는지 구석구석 안 다닌 곳이 없이 쏘다녔지요. 지금은 아무리 비싼 자전거를 누가 거저 준다고 해도 그 때의 그런 감동은 못 받습니다.
  • 한번 구입했을때는 ~~누가 뭐라해도 내것이 최고야..................이렇게 생각 하세요...
  •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살다보면 이런분도 계시고, 저런분도 있기 마련이죠~ 너무 맘쓰지 마세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참으로 좋은 잔차 선택하셨습니다. 저도 익스트림 타걸랑요~ ^^
    이제부턴 나쁜기억 다 잊으시고, 잔차타시며 즐거움을 만끽하세요~ *^^*
  • 익스트림~ 첨 나왔던 2004년 말 알바비 전부를 투자해서 지른 첫 작품이었지요~
    아직도 갖구 있습니다... ^^_v 이름 그대로, 쪼금 무겁긴 하지만, 그만큼 튼튼하답니당~
    산에서 1m 점프해도 멀쩡해요~ 잘 지르신겁니다~!! 캬캬캬컄
  • ㅋㅋㅋ 아메리칸 이글이라~^^
  • DM제품을 추천하시다니 난감한 샵이군요...
  • 저도 아직 초봅니다만...
    처음 샀을때의 그 기분을 망치는 분들이 종종 계시죠...
    굳건하게 자기것이 최고라 믿으세요....

    저도 이제서야 깨닫는 것 같습니다...
    어짜피 취미로 탈 잔차인데 그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 아닌가 하구요...

    가장 좋은 자전거는 매일 탈수 있는 잔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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