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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ほたる™2007.02.22 10:25조회 수 86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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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졸업시즌이죠...

여기저기가 떠들썩합니다... 오늘 출근하는데 제가 사는 동네 학교에서도

졸업식 때문에 꽃파는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중학교...  이젠 기억도 잘안나지만....  정든친구랑 학교 그리고 샘들...슬펏던것 같아요

그런 비슷한 슬픔을 지금쯤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이별 그리고 만남...
올핸 직장에서... 정말 좋은분들이 다른곳으로 별령나서 어제 오늘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어요....
안 울어야지...하는게 더 힘든것 같아요....

많은 이별로 인해 생각해야 할 사람들이 하나둘씩 더 늘어나네요

나이가 들수록 많아지는 이별앞에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담...-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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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한참 인사발령과 이동할때죠..
  • 오늘 졸업식인데 그냥 가기가 싫어네요...인생에 마지막 학생인 날이네요 ^^
  • 졸업한 지 4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네요~
    학생때가 제일 마음 편했던 것 같아요~ ^^
  • 졸업식때 학생주임 승용차를 친구들하고 뒤집어놓고 졸업했던기억이...ㅡㅡ;;
  • ほたる™글쓴이
    2007.2.22 11:33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늘바람향님 학창시절이 상상이 된다는 -_-;
  • "회자정리"란 말이 이럴 때 써야 되나 봅니다....
    만남 뒤에 이별이......
    하지만 또 다시 재회의 기쁨도 있을 것이겠지요...
    반드시 돌아 온다 란 뜻의 "거자필반" 이란 불교적인 말도 있듯이...

    만남과 헤어짐의 교차이자 연속선상 위에 있는게 우리네 삶인가 봅니다..
    자~!! 힘들 내시고....홧~~~~팅~~~!!!
  • 2007.2.22 17:28 댓글추천 0비추천 0
    고등학교 졸업할 때..선생님들이 눈물을 흘리더군요. 저 졸업한다고.. 기뻐서.. =,.=;;;
    사실 학교 다닐 때, 친구들보다 선생님들이랑 더 친했거든요. 고3 때 전산실에서
    선생님들과 3:3 스타 해본다고 삽질했던 기억이... 흠 =,.=;;
  • 이별은 그래도 낫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많아지는
    다시 만날 기약이 없는 사별에
    가슴이 미어진답니다.

  • 2007.2.22 19:42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별...
    막역지우 하던 놈..
    군대 잘가라~ 한게 엊그제 같은데..
    그 놈의 갑판 청소하다 추락사..
    실종되서 며칠만에 발견..

    전화 상의 잘가그래이~ 금방 나올거다~
    했던 그 말이... 정말 금방 나오더군요.. 군대서 8개월만에..

    가슴은 이별을 토하는데 그 울렁거림이란
    겪어보지 못한 아픔의 상처더군요.

    지금 더 가슴아픈건

    그 이별의 상처가
    익숙해 지는게..

    에휴~~
  • 어제 저녁에 영안실에 갔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이 심장마비로 저 세상 사람이 되어서....
    가까이 살면서도 식사한번 못했네요.

    나~~쁜 놈
  • 이별은 새로운 만남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세요(긍정적 마인드)
  • ㅎㅎㅎ 몇일 전, 개인적으로 스무 번째 졸업생들을 보냈습니다. 마음 만은 첫 번째나 스무 번째나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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