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에 기념일에 관해 걱정하시는 글을 읽고 답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결국 이렇게 쓰게 되었네요. ㅎㅎㅎ
아래 글 쓰신 분.......물론 친구와의 술약속은 아니시겟지요? ㅎㅎㅎ (가족을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기에 어쩔수 없이 가야만 하는 술자리로......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부부간에 기브앤테이크라 하면 표현이 좀 그렇지만 저도 자전거 문제로 무지 싸우던때가 있었습니다. 이건 뭐 허구헌 날 자전거 끌고 나가니......
mtb까페 운영한다고 밤이건 새벽이건 라이딩하냐고, 타자고 전화오고...... 술마시자고 전화오고...... ㅎㅎㅎ 가끔은 여성회원까지 밤에 전화를.....ㅡ,.ㅡ
자전거 타기전엔 바다낚시 한다고 주말이면 줄창나게 바다로.......
바다낚시 총무랍시고 핑계대고 ...... 가정에 불화 좀 있었지요.
그러다가 어느날부터인지 갑자기 가정에 불화가 없어졌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커서 어마의 역할이 줄어든 이유가 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3년전만 해도 '저놈의 자전거를 뿌셔버리던지 해야지' 어쩌구......하며 화를 내던 와이프가......
지금은 너무 많이 이해를 해주어 오히려 주위분들이 걱정할 정도입니다.
시간 나면 카페 운영한다고 컴터 가지고 서로 내 놓으라고 싸우고(와이프, 아이들과)
자전거 닦고 만지고 조이고.......
월-금(저녁 8-12시 야간 라이딩. 대전시내 클럽 별로 돌아가며 번개쳐서....., 겨울엔 주 3일 로라 탄다고 나가고.....)
토요일엔 08- 17시 라이딩(때론 23시까지)...... 일요일에도 9-16시 (때론 23시까지)....... 이렇게 탑니다.
여름엔 가끔 새벽에도 타니 주 9~10회까지 탈때도 있네요.(방학때 아들넘 깨워서 새벽에 좀 타기도 하고 혼자도 타고요.....
사실 직장이 차로 5분거리라서 여유가 많습니다.. ^^;;
물론 라이딩 때는 함께 어울려서 자전거 타고 밥먹고 한잔 하고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지요 ^^;
올해 아이들이 커서 초6, 중2 이렇게 둘입니다......막내넘이 초등학교 3학년쯤 되니 여유가 생기더군요. 특히 와이프에게요......얼마나 다행인지......
함께 타보려고도 했지만 제가 워낙 미치는 성격이라 함께 하기도 힘들고 와이프는 와이프대로 동네 아짐들과 수영, 산책 등을 합니다. 밤엔 스트레칭도 하고요.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제가 먼저 일어나서 밥도 앉혀주고, 밥먹고 밥그릇 싱크대에 옮겨주고, 설거지 가끔 해주고, 쓰레기 버리기등은 자주 해주고 있답니다. 분리수거나 장보기는 예사로 하지요ㅎㅎㅎ
자전거 타고 와서 아이 영어 봐주고.....(작은 넘 영어만 겨우......ㅠㅠ) 등등 즐거이 할일을 합니다. 물론 기념일은 절대로 빼놓지 않죠......결혼식 참석이나 와이프 친구들 모임이나(년 3회 모여서 먹고 자고.....)가족 모임등은 미리 달력에 표시를 해서 싸울일이 없도록 합니다.
물론 부부사이 무지 좋습니다. 회원들 10여명 초대하면 만두국 끓여주겠다 하여 얼마전에 그렇게 한적도 있고요. 지난해엔 회원분들 26명을 초대하여 식사한적도 있지요.
암튼.....요즘은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ㅎㅎ
(근무중이라 글이 두서없고 산만하니 이해해주세요 ㅎㅎㅎ
그나저나 이번주는 어디로 라이딩계획을 잡아야 하나 걱정입니다.
임도 + 싱글 조합의 긴 능선으로 20~30km쯤 나오는 새로운 코스가 있다면 너무 좋을텐데.......)
결국 이렇게 쓰게 되었네요. ㅎㅎㅎ
아래 글 쓰신 분.......물론 친구와의 술약속은 아니시겟지요? ㅎㅎㅎ (가족을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기에 어쩔수 없이 가야만 하는 술자리로......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부부간에 기브앤테이크라 하면 표현이 좀 그렇지만 저도 자전거 문제로 무지 싸우던때가 있었습니다. 이건 뭐 허구헌 날 자전거 끌고 나가니......
mtb까페 운영한다고 밤이건 새벽이건 라이딩하냐고, 타자고 전화오고...... 술마시자고 전화오고...... ㅎㅎㅎ 가끔은 여성회원까지 밤에 전화를.....ㅡ,.ㅡ
자전거 타기전엔 바다낚시 한다고 주말이면 줄창나게 바다로.......
바다낚시 총무랍시고 핑계대고 ...... 가정에 불화 좀 있었지요.
그러다가 어느날부터인지 갑자기 가정에 불화가 없어졌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커서 어마의 역할이 줄어든 이유가 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3년전만 해도 '저놈의 자전거를 뿌셔버리던지 해야지' 어쩌구......하며 화를 내던 와이프가......
지금은 너무 많이 이해를 해주어 오히려 주위분들이 걱정할 정도입니다.
시간 나면 카페 운영한다고 컴터 가지고 서로 내 놓으라고 싸우고(와이프, 아이들과)
자전거 닦고 만지고 조이고.......
월-금(저녁 8-12시 야간 라이딩. 대전시내 클럽 별로 돌아가며 번개쳐서....., 겨울엔 주 3일 로라 탄다고 나가고.....)
토요일엔 08- 17시 라이딩(때론 23시까지)...... 일요일에도 9-16시 (때론 23시까지)....... 이렇게 탑니다.
여름엔 가끔 새벽에도 타니 주 9~10회까지 탈때도 있네요.(방학때 아들넘 깨워서 새벽에 좀 타기도 하고 혼자도 타고요.....
사실 직장이 차로 5분거리라서 여유가 많습니다.. ^^;;
물론 라이딩 때는 함께 어울려서 자전거 타고 밥먹고 한잔 하고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지요 ^^;
올해 아이들이 커서 초6, 중2 이렇게 둘입니다......막내넘이 초등학교 3학년쯤 되니 여유가 생기더군요. 특히 와이프에게요......얼마나 다행인지......
함께 타보려고도 했지만 제가 워낙 미치는 성격이라 함께 하기도 힘들고 와이프는 와이프대로 동네 아짐들과 수영, 산책 등을 합니다. 밤엔 스트레칭도 하고요.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제가 먼저 일어나서 밥도 앉혀주고, 밥먹고 밥그릇 싱크대에 옮겨주고, 설거지 가끔 해주고, 쓰레기 버리기등은 자주 해주고 있답니다. 분리수거나 장보기는 예사로 하지요ㅎㅎㅎ
자전거 타고 와서 아이 영어 봐주고.....(작은 넘 영어만 겨우......ㅠㅠ) 등등 즐거이 할일을 합니다. 물론 기념일은 절대로 빼놓지 않죠......결혼식 참석이나 와이프 친구들 모임이나(년 3회 모여서 먹고 자고.....)가족 모임등은 미리 달력에 표시를 해서 싸울일이 없도록 합니다.
물론 부부사이 무지 좋습니다. 회원들 10여명 초대하면 만두국 끓여주겠다 하여 얼마전에 그렇게 한적도 있고요. 지난해엔 회원분들 26명을 초대하여 식사한적도 있지요.
암튼.....요즘은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ㅎㅎ
(근무중이라 글이 두서없고 산만하니 이해해주세요 ㅎㅎㅎ
그나저나 이번주는 어디로 라이딩계획을 잡아야 하나 걱정입니다.
임도 + 싱글 조합의 긴 능선으로 20~30km쯤 나오는 새로운 코스가 있다면 너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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