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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난에도 일정한 법칙이 있다?

kimjj22007.02.23 00:27조회 수 1533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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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자전거 도난 관련 글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상황을 살펴보니 보이지 않는 일정한 법칙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정말 제일 중요한 정보가 자전거 도난 방지하는건데, 왜 그런 중요한 정보에 관한 글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지 의아합니다.

자전거 샾 광고도 좋긴 하지만 도난 방지 룰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첨부해서 알기 쉬운 가이드 형식으로 뭔가 알려주는 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공개수배도 좋지만 그 전에 먼저 선량한 잔차인(?)들을 계몽하는게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뜩 스치고 지나가네요.

주절주절 몇 자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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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by ykland) 물통관련 리플들을 보다가.... (by fall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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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잔차를 잃어버리지 않는 원칙은 간단합니다.
    절대! 어떤일이 있어서 자기시야에 자전거를 두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2번이나 잊어버려본 경험자로써 돌이켜 볼 때,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잠시 밖에다 세워뒀던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제1원칙도 제2원칙도, 내 곁에 자전거 두기 밖에 없습니다.
  • 물론 시야에서 버리지 않는 이상 잃어버리는 일은 없지요.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자전거를 출퇴근 및 통학용)은 그렇지 못합니다.
    또한 , 지금 그런 답변을 글쓴이가 기대한 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즉, 당분간 자전거 버려두고도 도난으로부터 방지하는 방법..
    그런거 말입니당.
  • 간단하고 실용적인 트릭 하나만 소개해드리자면...

    앞바퀴'만' 빼서 가지고 다닙니다. 일단 그럼 "우발적인 도난"은 막을수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자전거는 꽤나 가치가 하락하니까 말이죠.
    뒷바퀴와 프레임 안쪽을 잘 묶어두면 공구 없이 손으로 뗄 수 있는 부분은 프론트 라이트 정도밖에 가치가 없습니다.
  • 잔차만 지름신의 강림으로 좋은것 사지말고,,자물쇠에도 투자해야죠...
    잔차는 몇백인데...자물쇠는 오천원,,만원짜리...인터넷에 보니까.절단기로 안끊어지는 자물쇠 있던데.바이크셀에서도 판매 한적이 있던데...내가 아는 샵에도 판매 하던데요...
  • 자물쇠 좋은 것 있더군요. 그것도 한 가지 대안이 되지만 역시 자전거는 내 눈에 있어야 ㅠ
    두번이나 잃어버렸던 저는 절대 밖에 안둡니다. 흑흑~
  • 유럽가면 거의다 이런방식으로 묶여있는데..
    기본 앞바퀴.. 심하면 뒷바퀴, 안장까지 뽑아서 프래임과 함께 거치대에 U락으로 묶어버리더군요.
    아 헬멧도 간혹 같이 묶여있기도하고..
  • 유럽은 일반 생활용도는 저렴한걸로 끌고다니고 고급은 주말에 사용들 한다 그러더군요. 자전거를 보통 2대씩 보유하고 있다는 말이죠. 이게 현실적으로 정신건강에도 좋은 방안같아요. 예전에 자전거끌고 도서관갔다 한시간에 한번씩 확인하러 밖에 나왔던적이있던데. 정신건강에 심대한 데미지가 있더군요 ㅋㅋㅋ
  • 오랜시간 자전거와 떨어져 있다면. 전 일단 앞, 뒤 브레이크를 모두 풀어놓습니다. 그리고. 체인도 빼놓습니다. 안장은 볼트형으로 하구요.~ ^^ 요렇게만 해놓으면 도둑이 자전거 끊어서 타고 가려다가. 브레이크가 풀려 있으니 일차적으로 넘어질껏이고. 체인이 빠졌으니 또다시 넘어지겠지요. 사람이 많은곳에서 2번이나 넘어지면 일단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도망갈겁니다~
  • 회사의 자전거거치대에다가, 미리 자물쇠4개를 걸어놓고 다닙니다. 케이블락3개, 유락하나. 덕분에 자전거 거치시키는데, 10분 걸립니다. 자전거에 붙은거 다 띄어내고, 락 잠그고...
  • 제경우엔 자물쇠 2개 사용합니다.
    하나는 번호자물쇠로 앞바퀴와 프레임에 걸고
    하나는 열쇠키인데 키뭉치를 싯포스트에 고정시키고 키뭉치에서 빠져나온 케이블을 뒷바퀴에 걸어 놓으면 결국 양바퀴와 싯포스트 모두 결속되는 거지요...
  • 케이블 타이로 브뤡을 잡아 놓습니다....

    그러나 안장코 끝이나....

    타이어 트레드라도 안보이는 곳에는 안갑니다...
  • 전 무조건 들이대고 못 들어오게 하면 거긴 다시 안갑니다.
    특히 은행... 은행은 결정적 약점이 있죠. ㅋㅋㅋ들어가서 소란 피우면 그거 왕 짜증인거죠. 말빨만 가능(저처럼) 하다면 은행 할아버지라도 가능합니다.
    무조건 들이대야 합니다.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가 학교를 뛰쳐 나오며 내밷은 말 있죠? 그 버젼인겁니다. 자물쇠는 샵에서 취급하지 말아야 할 품목중 하나라 생각합니다.ㅋㅋㅋ
  • 통학용이나 출퇴근용으로는 생활차.. 주말용으로는 전문차를 모는게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저도 그 생각은 했으나 지름신의 강림으로 세컨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ㅜㅜ
  • 14만원짜리 독일산 오토바이용 자물쇠로 묶고 다니는게 어떨까요? 길이도 기니까 프레임이랑 뒷바퀴 같이 묶고 2천원짜리 자물쇠 2개로 앞바퀴 따로 묶고 안장 따로 묶고... 근데 무게가 생각만해도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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