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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 정말 짜증나네요

edge2007.02.23 19:01조회 수 100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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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애플사의 아이팟 mp3 가 버벅 대더니만 우는 모양의 아이콘이 뜨면서 고장이 나더군요.
애플 사이트에 들락 날락 하면서 보니깐 그런경우는 서비스 센터를 이용 하라내요..
그래서 직장인으로서는 정말 내기 어려운 시간대여서 설을 이용해서 맡기러 갔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들은 일대일 교환이 원칙인데 (기계가 고장나면 부품을 가는게 아닌)
이건 하드가 고장 난거 같다고 가격이 나올거랍니다. 일년의 무상서비스 기간이 지나서..

그래서 머 손때도 묻구 해서...얼마냐...물어 봤더니 20만원 넘게 나올꺼라고.ㅡㅡ

그래도 맡겼다가 오늘 전화가 와서 들어 보니

멀 고쳤고 머가 고장이 났고가 아닌 순수하게 일대일 교환을 해야 하는데 1년 보증기간이 끝나서 재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그에 대해서 가격 협의를 해 본 결과 22만원입니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아이팟 휠 로 20G입니다.- 살때가격이 약 30만원였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럼 일년 무상 기간 지나서 고장이 나면 (특히 댁네가 말하는 하드가) 버리고 다른거 사란 말이네요.....라니까

그렇답니다.ㅡㅡ *(머 말투가 무뚝뚝하게 그렇습니다는 아녔지만.)

아니 고칠줄은 모르고 그에 대한 부분은 사이트 어디에도 없고 하다못해 이멜을 보내는 주소도 없더군요...다만 고객 기술 지원팀에 전화해 보라는 상담원의 말이 다입니다.

넘한거 아닙니까 ? 하다 못해 하드 값이 그가격이면 인정할꺼에요..
아님 그것도 아니면 새 제품 사는데 보상 교환을 얼마로 해 드리겠습니다. 이것까지도 인정해요.
아니 더 하다 못해서
이건 소비자 과실이므로 어쩌고 라도 말했음 억울이나 안해요..
(스티커도 안뜯고 차에서만 고이 들었던 아이팟입니다.)

무슨 1년 지나서 무상수리기간 끝나면 누가 그돈 물면서 같은 기기 살 돈으로 고친답니까(그들은 고친다는 개념은 없는듯 했으니 굳이 말하자면 산다는거긴 하죠)

서비스 센터가 왜 있는지
정말 XX 욕나오는 순간입니다.
아 억울해 누구한테 하소연 하지.

AS를 무슨 누굴 봉으로 아는것도 아니고...아신발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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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그런가 봅니다.......전 아반떼 미션 보증기간 얼마 안지나서 내렷습니다(수동입니다).....사업소에선 너무비싸고해서 1급공업사가서 재생으로 내렷지요.......재생이라 보증기간이 6개월이라 하더군요......6개월에서 2주가 조금 넘었을때 또 내렷습니다.........ㅠㅠ

    그뒤로는 현대차 사고싶은 생각이 싸악 가시더군요.....다른회사는 어떤가요????
  • HP의 A/S도 그렇지만 분명히 "수리할 책임없는 고객을 떨쳐버리는 방법"이란 매뉴얼이 있는 것 같더군요.
    노트북등에서 특정한 기종을 갖고 가서 전혀 다른 증상이어도 "메인보드 갈아야 하니까 몇십만원이에요"라고 답하더군요. 나사가 하나 빠져있건 납땜이 하나 떨어져 있건 어느 곳을 가건 똑같은 대답을 하더군요. 그 가격도 제품을 살수 있는 시중가보다 약간 높게 잡은 비현실적인 가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더군요. 판매가 80만원짜리 노트북 수리가 100만원 든다고 하는 식으로...그런데 웃긴것은 그럴때 "100만원 줄게 고쳐줘"해도 그때가서 딴소리하면 수리안해주는 경우가 태반이란 겁니다. 특히 생산중지한 구기종인 경우는...
    PDA건으로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국내 법으로 판매중지후 몇년 지나면 부품 공급할 책임이 없다" 자랑스럽게 얘기하더군요...몇년이더라? 되게 짧더군요. 미국은 법으로 6년간은 수리용 부품을 공급할 책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일본의 경우 A/S센터에 가면 수리비가 상당히 비쌉니다. 보증기간 끝나면 수만엔씩 드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돈만 지불하면 교환한 부품의 시리얼넘버등까지 자세히 견적서에 알려주고 완뱍하게 수리해서 택배로 부쳐줍니다. 몇년전에 단종된 재품도 대기업 제품이면 대부분 수리해줍니다.

    그게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차이입니다.
  • 일본의 경우 구입형 워렌티 등이 많이 보급되고 있더군요.
    개인보다 기업에서 쓰는 프린터나 노트북등의 OA기구에 많은데 몇년단위로 무상A/S기간을 돈내고 "구입"하는 거지요. 메이커 자체의 제도도 있고 요도바시카메라등의 대형양판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간이 끝나면 나중에 연장도 할수 있고요. 일종의 보험과 리스의 짬뽕같은 거지만 어설픈 초기 A/S로는 불안한 경우에 안심을 돈으로 살수 있어 나름대로 괜찮은 제도라고 봅니다.
  • 애플의경우 1:1교환을 판매 정책으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장점은 보증기간내에고장은 얼마든지 가능하나 MP3아이팟의경우 그기간이 지난후의 보증은 참으로 난감하다는것이죠 특히 내장형 베터리의경우 그 수명이 다하고나면 고치는값이면 하나 사는 값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냥 곱게 몇년쓰다 버리는 모양세가 나옵니다.
    but 애플의경우는 고객들이 그 디자인과 혁신성을 높이 보기에 다들 감수하고 사용하죠 뭐랄까 디자인이 참 매력적이다보니... 디자인이 밥먹여주냐고 따지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밥먹여줍니다.ㅋㅋㅋ
  • 제가 애플쪽 관련 일을 합니다만, 애플 아이팟 사용자분들 고장나서 수리한번 받아보시면 다신 애플제품 사고싶지 않으실 겁니다. 맥킨토시도 워런티기간 지나서 고장나면 수리비 장난 아닙니다.
    국산 좋지않습니까, 기능도 훨만고 아이리버,코원,옙등등 보증기간 지나도 a/s걱정도 없고,,,
  • 얼마전에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노트북을 샀는데요..(laptop) 이거이 삼보꺼란 말입니다.
    저도 이것저것 전자제품들 많이 사서 사용하는데요..
    차라리 외국 유명 브렌드의 제품들보다 a/s부분은 조금이나마 나은것 같더군요..
    최초 구매후..블루스크린... a/s센터에 갔다줬더니..새걸로 교환
    두번재 노트북도...같은현상(약 2일 사용ㅋㅋ) 역시 새걸로 교환..
    이번이 새번째 받은 거네요.. 하지만.. 교환으로 인해 잘 사용하고 있고,
    별 문제 없네요..
    이래저래 물어봤더니.. 1년이라는 a/s기간 안에 문제가 생기면 무상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회사측에서 정한 기준이 있겠지만요..
    저처럼 3번째 되는 사람들에게는 원한다면 환불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차라리 이런 국산 제품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능은 보장 못합니다..^^;)
  • ㅎㅎ 난 그래두 총알에 여유좀있다면 모든걸 싹~다 에플로 바꾸고싶은 욕망이 꿈틀꿈틀 거립니다.ㅋㅋ 그 실루엣을 생각하면 손이 떨리죠^^;; 지금 렙탑도 집에 데스크탑만있었어도 맥북으로 사는건데 에석하게도 한국에서는 MS의 식민지국가이다보니.. 여간 불편한것이 아니라 실리를 따지다 토시바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언젠가는 내손에 맥북을 넣겠다는~ㅎㅎㅎ
  • 저는 hp 복합기 구매해서 잘 사용했었습니다..
    그후로 1년이 조금 못되어서 수리하러 갔더니 그제품은 구입하신지 1년이 넘어서
    수리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확인해본 결과 대리점들이 단종돼기 직전의 상품들을 이미다 출고 시켜놓고
    시리얼 등록후 판매를 했던 겁니다.
    그런데 a/s 센타는 그런거 알수 없고 구매한 대리점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가서 봤지만 역시 없어져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억울하지만 유상a/s 해달라... 요청했는데 돌아오는 말은 정말 간단하더군요.
    1년의 무상 a/s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부품이 없다.....
    자기네들 다른 제품을 구입하면 저렴하게 주겠다..
    그래서 한번 제품명과 보상 가격을 알려주세요 해서 확인했는데 웃기지도 않더군요..
    인터넷에서 확인해본결과 오히려 한참 비싸더군요...
    복합기 70 만원을 넘게 주고 샀는데 이런 푸대접을 받을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다.
    그래서 그럼 당신네들 제품단종되고 나서 부품 보유기간이 얼마냐,
    그리고 법으로는 얼마동안 부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느냐 했더니 그런거 없다
    단종된 제품들은 부품이 없을수 밖에 없다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더군요
    무조건 1대1 보상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회사보다 a/s 가 좋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더군요.. 그래서 부품을 구비해 놓지 않는다고..
    그래서 제가 그럼 1년이 넘은 사람은요??? 라고 묻자 보상으로 구매를 하셔야 한다고...
    어쩔수 없이 와서 하도 억울해서 알아보니 전자부품은 단종고지한후부터 5년간은 부품을
    구비해야 한다고 법으로 나와 있다고 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최후의 방법 hp 본사로 전화를 넣어서 상담원에게 말하니
    역시 씨알도 먹히지 않더군요, 무슨 앵무세처럼 같은 말만 대풀이하더라구요./
    그리고 a/s 맡기면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헉 6개월동안 사무를 보지 말라는 말이네요
    라고 했지만 역시 네...라는 대답만 돌아오더군요..
    마지막으로 소보원에 민원 넣으니 본사 팀장이 바로 전화해서 미안하다 잘못했다
    자기네들 대체품으로 보내줄테니 받으면 사용하던거 보내달라 정말 친절히 말씀하시더군요..
    자기네들 상담원들이 잘못안거 같다 다시 교육을 시키겠다 뭐 이런말도 포함해서..
    그래서 a/s를 받긴 했지만 정말 최악의 a/s 였습니다...
    그후론 hp 이야기만 나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안된다고 하면 부품 보유기간이 5년이라는걸 상기시키고 소보원에
    민원넣으시면 바로 처리 되실 겁니다...
  • edge글쓴이
    2007.2.28 08:11 댓글추천 0비추천 0
    휴..과연 멀로 대체를 해야 하나 고민 스럽네요.....
    이렇게 AS하는데 거참 이제껏 가만히 있었는지..전 그게 오히려 더 궁금 합니다.
    지금은 업무 때문에 역시나 그분들의 AS시간내에 가지 못해서
    (정말 칼이시더군여,6시 5분도 얄잘 없습디다) 주말 토욜이용할수 밖에 없지만.
    거기 갈라고 휴가 낼수도 없고...

    암튼 이래저래 짜증 나는 AS에다..제품입니다..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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