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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고인데 몸은 괜찮아서 다행이에요

swordboy2007.02.25 14:34조회 수 1009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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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났습니다.

다행이 속도에 비해선 크게 다치진 않고.
오른쪽 고관절 부위와 무릎에 스크래치가나서
메디폼 같은 비슷한 걸 붙였어요.

헬멧이 아니었으면 얼굴과 머리를 아스팔트에 갈았을 건데
헬멧의 소중함을 처음 직접 경험 했습니다.

어깨가 조금 욱신 거리고
오른쪽 다리가 조금 묵직한 느낌입니다.
몸이 많이 안다쳐서 다행이긴 하지만

몸이 마니 안타쳐서 인지
바지랑 자켓에 구멍이 뚫린 것이 이제 눈에 들어 오군요
젤 아끼는 옷인데 ㅠㅠ

직경 4센티 정도 오른쪽 무릎에 2군데 뚤리고
오른쪽 어깨는 직경 4센티 정도 구멍이 뚤렸는데
이걸 계속 입고 싶은데 어떻게 수선해야 깔끔하게 될지 고민입니다.

혹시 수선 깔끔하게 하신분들 사진이나 경험담 올려주셔서
참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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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내몸보다 잔차와 옷을 먼저 생각하자! ^^;; 저도 자갈임도에서 옆으로 자빠링하면서 고관절쪽에 찰과상을 입은적이 있는데.... 그만 쫄바지가 ....ㅠㅜ 덕분에 3중패드 스고이로 업글했죠~
  • 2년 남짓 타면서 7-8번 자빠링하였습니다.
    정작 산에서 구른 것은 두어번에 불과하고, 대부분 도로에서, 건널목에서, 즉 사고가 안날
    장소에서 넘어졌네요.

    마지막으로 도로에서 장애물에 걸려 넘어져 얼굴에 상처를 입은 뒤로는 조심해서 타게 되데요
    조그만 사고 날때마다 스스로 다짐해야 겠더군요. 안라.안라.안라................
  • 조금 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
    안 다치고 타는 것이 가장 잘 타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구멍 난 져지를 아무 수선점에나 가서
    헝겊 덧 대어 그대로 입고 다닙니다.

    비싼 것이 아니었으니 다행이지만
    비싼 것이라도 어쩔 수는 없다고 봅니다.
  • 저도 얼마전에 오토바이 사고 났는데 헬멧 없었으면 문짝 세로방향으로 머리 찍힐 뻔 했네요. 헬멧덕분에 지금 살아있습니다. 고등학교때 유도부라서 배운 낙법과 함께, 인도로 튕겨져 나가서 죽은척 했지요. 님도 항상 조심하시구요. 헬멧은 필수.
  • 헬멧은 생명보험이다~란 말이 맞군요^^
    크게 안 다치셔서 천만 다행입니다. 항상 안라하세요~
  • 잔차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칠확률이 1/30000 이랍니다. 그 3만분의1 을위해 쓰는것이래요~늘 안라 하세요~
  • 오늘 다쳤으면 잠자고 내일 되어 봐야 알수 있답니다
    내일은 더 아플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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