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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멧돼지가 사람을 물어버리네...ㅠㅠ;

ds5vkv2007.02.26 16:11조회 수 1127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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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224475

제가 자주 오르는 산에 임도길 등이 위의 사고가 난 이곳에 있습니다.
묘함산 이라고...
멧돼지가 몇일전 포도밭에서 일하던 가족을 덥친 사건이 발생되었군요.
아침에 같은 회사 친구가 신문을 보고 전화가 와서 찾아봤더니 정말 이군요.
등산객을 피해서 산에 오르는데...이젠 멧돼지까지...ㅠㅠ;
이젠 자전거 타고 어디로 가나............????????????????
겁나서 동호회분들이 이제 그곳에 못 오르겠다고 하네요.
컥~~~~~~~~억~~~~~!
다른곳을 가려해도......마땅한곳을 찾아야 되는지..?
아님 우산을 가지고 다닐까.?ㅋㅋ
방법이 없네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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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치한퇴치용 분무기가 휴대하기 좋을듯합니다. 물론 효과도 크고요.
  • 이제 산에 갈 땐 비가 오거나 안오거나 우산을...ㅠㅜ
  • 멧돼지 습성을 알아야 산에 갈수 있을듯 ~~~~
  • 실제로 장흥임도를 홀로 가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따지고 보면 거기도 깊은 산중이라 가끔 멧돼지가 나타나는 걸 상상하곤 합니다. 마땅한 대처 방법도 모른다는 사실도 자각하면서 말이지요. 멧돼지가 대개는 사람을 피하지만 이놈이 뜬금없이 작심하고 덤벼들면 대단히 위험한 맹수가 됩니다. 호랑이도 섣불리 멧돼지를 건드리다 자칫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하더군요.

    '선불 맞은 멧돼지'라는 말이 있는데 급소가 아닌 곳에 총알을 맞고 이성을 잃은 무서운 멧돼지를 일컫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에구..무시라..
    저도 그 기사를 보았는데 그래도 늙은 부모님을 지켜내기 위하여 장년의 아들들이 목숨을 내걸고 멧돼지와 사투를 벌였더군요.
  • 멧되지는 총으로도 제대로 안맞치면 잘 죽지도 않는 답니다. 멧되지도 그렇고 곰도그렇고 사람고기맛을 아는 놈들은 사람을 덥치는 습성이 있다더군요. 그런 녀석은 반드시 잡아야하죠.

    북한에는 황소만한 크기의 멧되지가 아직 남아있다더군요. ㅡ.ㅡ;;
  • 멧돼지는 배가 고프면 드물기는 하지만 민가로 내려와서 염소나 개를 잡아먹기도 합니다

    에 키우던 진도개중에 사냥을 무척 잘하던 녀석이 있었습니다 혼자서 노루를 잡기도 하고 고라니는 숱하게 잡았던 녀석인데 하루는 멧돼지에게 겁 없이 덤비다 멧돼지에게 부딪혀 하늘을 날더군요

    그래도 벌떡 일어나서 멧돼지에게 달려들기에 녀석이 괜찮은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10cm가량 찢어진 상처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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