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 프레임을 조립하면서 느낀 점을 아래에 썼습니다만 몇가지 빠진 부분이 있어
잠깐 언급합니다.
이번에 엘스워스 모멘트 프레임이 물통케이지로 인해 다운튜브가 먹는 일이 있었습니다.
상호 한발씩 양보하여 조화롭게 잘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저만의 생각은 아닐겁니다.
프레임이나 수입상의 명성만큼 잘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BMC 프레임을 다 조립하고 물통 케이지를 달고 물통을 꼽으려하니
기존에 쓰던 물통(자이언트표)이 아예 들어가질 않는겁니다.
물론 그 물통은 라이더 여러분이 흔히 쓰시는 일반적인 길이의 물통입니다.
이것보다 작은 물통을 넣어야만 되게끔 케이지 볼트구멍을 한참 위로 올려 뚫어놨더군요.
사진상으로 봐도 더 내려 뚫었어도 될만큼의 충분한 여유공간이 있었는데도
이상하리만치 올려서 뚫어 놨습니다.
아무튼 작은 사이즈의 물통을 집어 넣어야하게 생겼습니다.
또한 프레임 구입시 헤드셋이 인티그레이트 방식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FSA ZS-3 모델입니다.
그러나 헤드셋 뚜껑(해바라기에 고정시킬 수 있는 볼트가 달린 뚜껑)이 없었습니다.
보통 헤드셋이 포함이라하면 당연히 헤드셋 캡(용어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이 포함되는 것이 상례인데 없더군요. 업체의 설명으로는 별도로 구매해야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저야 기존에 쓰던 케인크릭 헤드셋 캡을 끼워서 조립을 마무리했습니다만
프레임 구입시 설명을 해 주었으면 좋았었겠다는 아쉬운 생각을 해봅니다.
MTB 샵이 없는 지방에 거주하는 라이더에게는 FSA 헤드셋 캡만 별도로 구매하는 곳도
잘모르고 막상 구매하기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헤드셋은 FSA인데 모자는 케인크릭을 쓰고 있는 모양이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기능상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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