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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세차의 긴장감~~

구름선비2007.02.28 08:28조회 수 1375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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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간만에 세차를 하러 갔습니다.(자동차)

오늘 모 수입상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피팅을 받으러 가는 날이고
행선지가 한양인지라
몇 달째 묵은 차의 때를 대강이라도 벗기려구요^^

한양에 가면 먼지 묻은 차는 성내에 못 들어갈까봐....

전에도 그랬지만
동전 넣고 세차하는 거
사람을 바쁘게 하네요.

가장 빠른 동작으로
가장 세밀하게 닦으려다 보니
그야말로 손이 보이지 않게 되는데

인생이 짧은 것이라고 보면
세차장에서의 생각대로만 산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양길이,
그것도 좋아하는 잔차의
피팅을 받아야 되는 날이다 보니

바쁘게
고양이 세수하는 식으로
세차를 마치었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하루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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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머드 팩을 흠뻑한 애마를 닦아 준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자칫 잔차가 상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무척이나 조심스럽게 하게 되더군요... 세차 후에 다시 동전 넣고 에어 건으로 물기 날려 버리고 집에 와서 오일링 한참 하고......
  • 피팅 감축드리옵니다. 전 이번에산잔차도 적응못했는데 빨리내공을쌓고싶어요 ㅠㅠ...
  • 피팅을 무료로 해주는 곳은 어디인가요? @@
  • 선비님.. 한양잘다녀오세요.... ^^;

  • 성내 입구에서 세차 검열은 지가 허구 있겠읍니다...
    조그만 미세먼지라도 뭍어 있으면
    바로......귀가조취 하겠읍니다요......^^
  • 모잡지사에서 피팅 당첨되셨나보군요?
  • 구름선비글쓴이
    2007.2.28 13:04 댓글추천 0비추천 0
    피팅 다녀왔습니다.
    근데 셋백 싯포스트를 바꾸라네요^^;;
    너무 뒤쪽으로 앉아서 라이딩을 한 격입니다.
    어쩐지 웨잇백을 안 해도 내려가는데 문제가 없더라니....

    일자 싯포스트로 바꾸고 다시 피팅을 하여야 하는데
    지금은 물건이 없어서 다음 주 초에 다시 가기로 하였습니다.

    익스*림 오피스에서 홈피 개편 행사로 했던 것인데
    지금은 접수가 끝났습니다.

    피팅 장소는 우이동 바이크*인데
    사장님 인상 좋더군요.
  • 목욕을~~~~~~~~~~~생일인가 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구름선비글쓴이
    2007.2.28 13:37 댓글추천 0비추천 0
    스탐님은 게으르시군요.

    저는 설밑에 한 번,
    추석때 한 번
    꼭 두번은 하는데요^^;;
  • 구름선비님 전 자전거 이야기랍니다 ㅋㅎㅎ
  • 피팅을 받으러 가면서 차를 세차 하신다니요??
    자전거를 세차 해야지요 ^^
  • 구름선비글쓴이
    2007.3.1 01:17 댓글추천 0비추천 0
    차가 너무 더러워서 쫌 *팔릴 것 같아서 세차했습니다.
    우리 동네에 도로공사를 하느라
    며칠만 지나면 먼지 투성이거든요.

    한양이 무섭긴 무서웁디다.
    과천서부터 기어 간게 아니고
    구리서부터 기어 갔으니까요.

    아닌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서
    잔차도 닦았습니다.

    흙이 덕지덕지해서
    그것도 덜 창피하겠다고 ㅎㅎ
  • 전 처음 가서 한대 세차하는데 4천원이나 소비했네요. 정신도 혼란스럽고.
    그뒤론 손세차 맞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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