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 DSLR 카메라 구입
1월 : 자전거 업글
2월 : 카메라 렌즈 구입 및 XTR 크랭크 업글

"결혼하기 전에 사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해봐라"
"무이자 O개월이면 아주 괜찮은 거다."
"그 정도 스펙에 그 정도 가격이면 빨리 사야지. 재고 있을 때 사라"
"이 카메라의 성능은 이 렌즈를 써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  

친절하게도 주위에 많은 분들이 이런 조언을 해주셔서~ ^^

지난 3개월 동안 일어난 일들입니다.
한꺼번에 오셨다가 모든 걸 다 가져간 지름신, 하지만 많은 것들을 남겨주었네요. ^^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놓치는 풍경들이 너무 아까워 카메라를 구입하였고...
거기에 빠지고 나니 렌즈도 탐나고...
욕심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이제 겨우 통장 잔고를 보고 지름신이 가라앉네요.
더이상 취미생활을 늘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또 놓치기 아까운 것들을 사진속에 담을 수 있으니...
이걸로 충분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