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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 정말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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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계치입니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 탓일 수도 있구요.
비교적 간단한 기계도 이해를 잘 하지 못하죠.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저 같은 사람은
'공간지각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잔차를 탄 지 몇 달이면
적어도 몇 년이 되었다면
드레일러 정도는 세팅을 할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드레일러가 이상 증상을 보이면 잔차를 세워놓고
갖은 궁리를 다 해 보다가도 그냥 샵으로 달려가곤 하였습니다.
어쭙잖은 실력으로 들이대기 보다는 그게 훨씬 빠르다는
변명을 늘어 놓긴 하지만 역시 자신이 없어서 입니다.
=====================================================
왈바 질문 / 답변란에 보면 항시 올라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제 봄이 되니 그 질문의 빈도가 더 높아지는군요.
'저는 키가***Cm인데 몇 인치 자전거를 타야 되나요?'
거기에 대한 답변도 늘 그렇습니다.
'제조사마다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인치가 맞을 듯 합니다.'
관상을 보는 것이 통계에 의존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 경험적으로 그 정도일 것이라는 것이지
사실이 그렇다고는 할 수 없듯이
당사자의 신체사이즈 전체를 알고 드리는 답은 아니라는 것이
전제로 깔려 있는 답변이지요.
저는 어제 모 수입상에서 준 피팅권(券)으로 난생처음 피팅이라는 것을
해 보았습니다.
그 회사의 홈페이지 개편 이벤트로 가입하고 글을 올리는 고객에게
피팅의 기회를 주는 그런 행사였습니다.
그 회사에서 수입한 자전거를 타는 연유로해서 자주 가던 사이트였는데
거기에는 내가 올려 놓은 사진도 있고 질문도 있으며 새로운 정보가
있는 곳이라 종종 방문하였지만 최근 들어서 오래간만에 방문하니
홈피가 개편이 되었더군요.
전에는 내가 이곳 왈바에 쓴 허접한 리뷰도 퍼다 실어 놓았었는데
그런 것들이 모두 없어졌고 위와 같은 사람에게 피팅을 받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었습니다.
그 회사에서 피팅을 하라고 지정한 업소는 제가 알기로는 유명하다고
할 수는 없는 곳이어서 과연 어떤 피팅을 제공할 것인지 궁금하였습니다.
가까이 사는 말리꽃님에게 위와 같은 내용을 얘기하였더니 같이 가 보았으면
좋겠다고 하여 글을 올려 보라고 권유하였고 같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침 일찍 약속을 하고 그 샵에 도착하였는데 그냥 평범한 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샵 안을 둘러보니 XC잔차와 Free차 몇 대, 부품과 용품 등이
잘 정리되어 있지만 관심이 있어서 유심히 보았던 시뮬레이션 사이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피팅 비용이 얼마인데 그렇게 좋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나?'
조금은 실망스런 생각을 하였지요.
샵 사장님은 40대 초반으로 보였는데 둥근 얼굴에 인상이 좋아 보였습니다.
피팅 전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샵 사장님이면서 동호인이고
잔차의 고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심지어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싱글까지도 잘 알고 계시더군요.
피팅은 나의 신체 사이즈를 재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실제로 뼈를 만져 보면서 정확히 하시더군요.
유연성까지 모든 사이즈를 재고 나서 컴퓨터로 계산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여유가 생겨서 샵 안을 둘러보았더니 말로만 고수는 아닌 듯 했습니다.
여러 개의 증명서(Certificate)가 걸려 있고,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질서정연하게
준비가 되어 있구요. 외국인들과 찍은 사진은 어떤 과정의 수료기념인 듯
했고, 그 외에 다른 취미(암벽등반) 사진도 걸려 있는 것이 진정한
산악 매니아라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데이터가 나오고 이번에는 롤러에 잔차를 고정하고 준비한 클릿신발을 신고
올라가게 하고는 스탠스, 안장의 포지션 등도 실제로 뼈를 만져 보면서
찬찬히 하는 것이 성의가 있어 보였습니다.
이 때가 되어서야 피팅용 시뮬레이션 싸이클이 없는 이유를 설명하더군요.
'시뮬레이션 싸이클이 없는 것이 이상하셨죠? 그 이유는.... 지금 프레임의
지오메트리를 결정하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랬구나 생각하니
수입사에서 성의없이 행사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던 것이 미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하긴 수입사에서도 20여만원 가까이 든다는 피팅을 남발하기엔 부담이 되겠죠.
미루어 짐작키는 그렇게 엄청난 돈을 지출하지 않고도 경험과 능력이 되는
샵을 선택하여 피팅을 맡긴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샵의 역사는 아주 짧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욕 먹지 않을' 샵을 수입사에서 선택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자전거를 두 번이나 바꾸었고
프레임을 새로 사서 잔차를 꾸몄지만
전문적인 견해나 실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자전거가 완성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기에 그 결과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잔차를 조립하면서 저의 잔차 스승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직장 동료가 그럽디다.
'핸들과 싯튜브 사이가 너무 짧아 보이니까 셋백 싯포스트로 달지요'
저는 그렇다면 그게 맞겠구나 생각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고
몇 달을 타고 난 뒤에 쓴 리뷰에서 셋백이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고
적은 적이 있었습니다.
역시 그것이 문제가 되더군요.
셋백 싯포스트는 갈아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딴힐을 할 때 웨이백을 안 해도 된 것이었나봅니다.
무게 중심이 뒤에 있으니 구태여 웨이백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닌가....
당장 같은 사이즈의 싯포스트가 없으므로 주문을 하고 다음에 그 부분에 대한
피팅은 완료하기로 하였고
그 외에도 크랭크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 쓰는 것도 잔차를 조립한 샵 사장님이 그냥 알아서 끼워 준 것이지
어떤 근거에 의해서 주문을 하였던 것은 아닙니다.(그 샵 사장님이 보시면
화를 내실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샵에서는 잔차를 사러 오는 손님이 있고
'잔차 주세요'라고 말한다든지
아니면 '**인치 자전거로 주시죠'라고 하는 손님일 경우에
일단은 신체 치수를 정확히 재어 보고 자전거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 외에도
스템이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스템도 무언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105mm에서 90mm로 바꾼 것이었는데
원위치가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입니다.
싯 포스트를 바꾸고 새로 셋팅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하는 것이.... ㅠ,.ㅠ
안장 높이, 안장의 위치는 가장 신경쓰는 것 중에 하나더군요.
같이 간 말리꽃님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부품교환이 필요한 것은 없고
높이와 위치 등만 조정하면 되었는데 테스트 라이딩을 시키는 것을 보니까
안장이 엉덩이에 잘 맞아들어가는 것과 페달링이 원활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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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이렇습니다.
일단은 피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자신의 신체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잔차를 맞추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잔차를 고를 때면 그저 키가 얼마이니 몇 인치의 프레임이 맞겠다는
막연한 선택 보다는 신체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과학적이면서 경험적인 피팅을 한 후에 잔차를 고르는 것이 좋겠고
이로 인하여 비용 부담이 적어지고 업글의 필요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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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군요.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은 샵 리뷰에도 올릴려고 합니다.
거기에는 샵 이름도 거명해야겠지요^^
다음 주,
싯포스트를 교체하고 피팅이 완료되는 관계로
정확한 것은 그 때 글을 수정할까 합니다.
피팅 정말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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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계치입니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 탓일 수도 있구요.
비교적 간단한 기계도 이해를 잘 하지 못하죠.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저 같은 사람은
'공간지각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잔차를 탄 지 몇 달이면
적어도 몇 년이 되었다면
드레일러 정도는 세팅을 할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드레일러가 이상 증상을 보이면 잔차를 세워놓고
갖은 궁리를 다 해 보다가도 그냥 샵으로 달려가곤 하였습니다.
어쭙잖은 실력으로 들이대기 보다는 그게 훨씬 빠르다는
변명을 늘어 놓긴 하지만 역시 자신이 없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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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질문 / 답변란에 보면 항시 올라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제 봄이 되니 그 질문의 빈도가 더 높아지는군요.
'저는 키가***Cm인데 몇 인치 자전거를 타야 되나요?'
거기에 대한 답변도 늘 그렇습니다.
'제조사마다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인치가 맞을 듯 합니다.'
관상을 보는 것이 통계에 의존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 경험적으로 그 정도일 것이라는 것이지
사실이 그렇다고는 할 수 없듯이
당사자의 신체사이즈 전체를 알고 드리는 답은 아니라는 것이
전제로 깔려 있는 답변이지요.
저는 어제 모 수입상에서 준 피팅권(券)으로 난생처음 피팅이라는 것을
해 보았습니다.
그 회사의 홈페이지 개편 이벤트로 가입하고 글을 올리는 고객에게
피팅의 기회를 주는 그런 행사였습니다.
그 회사에서 수입한 자전거를 타는 연유로해서 자주 가던 사이트였는데
거기에는 내가 올려 놓은 사진도 있고 질문도 있으며 새로운 정보가
있는 곳이라 종종 방문하였지만 최근 들어서 오래간만에 방문하니
홈피가 개편이 되었더군요.
전에는 내가 이곳 왈바에 쓴 허접한 리뷰도 퍼다 실어 놓았었는데
그런 것들이 모두 없어졌고 위와 같은 사람에게 피팅을 받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었습니다.
그 회사에서 피팅을 하라고 지정한 업소는 제가 알기로는 유명하다고
할 수는 없는 곳이어서 과연 어떤 피팅을 제공할 것인지 궁금하였습니다.
가까이 사는 말리꽃님에게 위와 같은 내용을 얘기하였더니 같이 가 보았으면
좋겠다고 하여 글을 올려 보라고 권유하였고 같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침 일찍 약속을 하고 그 샵에 도착하였는데 그냥 평범한 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샵 안을 둘러보니 XC잔차와 Free차 몇 대, 부품과 용품 등이
잘 정리되어 있지만 관심이 있어서 유심히 보았던 시뮬레이션 사이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피팅 비용이 얼마인데 그렇게 좋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나?'
조금은 실망스런 생각을 하였지요.
샵 사장님은 40대 초반으로 보였는데 둥근 얼굴에 인상이 좋아 보였습니다.
피팅 전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샵 사장님이면서 동호인이고
잔차의 고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심지어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싱글까지도 잘 알고 계시더군요.
피팅은 나의 신체 사이즈를 재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실제로 뼈를 만져 보면서 정확히 하시더군요.
유연성까지 모든 사이즈를 재고 나서 컴퓨터로 계산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여유가 생겨서 샵 안을 둘러보았더니 말로만 고수는 아닌 듯 했습니다.
여러 개의 증명서(Certificate)가 걸려 있고,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질서정연하게
준비가 되어 있구요. 외국인들과 찍은 사진은 어떤 과정의 수료기념인 듯
했고, 그 외에 다른 취미(암벽등반) 사진도 걸려 있는 것이 진정한
산악 매니아라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데이터가 나오고 이번에는 롤러에 잔차를 고정하고 준비한 클릿신발을 신고
올라가게 하고는 스탠스, 안장의 포지션 등도 실제로 뼈를 만져 보면서
찬찬히 하는 것이 성의가 있어 보였습니다.
이 때가 되어서야 피팅용 시뮬레이션 싸이클이 없는 이유를 설명하더군요.
'시뮬레이션 싸이클이 없는 것이 이상하셨죠? 그 이유는.... 지금 프레임의
지오메트리를 결정하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랬구나 생각하니
수입사에서 성의없이 행사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던 것이 미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하긴 수입사에서도 20여만원 가까이 든다는 피팅을 남발하기엔 부담이 되겠죠.
미루어 짐작키는 그렇게 엄청난 돈을 지출하지 않고도 경험과 능력이 되는
샵을 선택하여 피팅을 맡긴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샵의 역사는 아주 짧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욕 먹지 않을' 샵을 수입사에서 선택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자전거를 두 번이나 바꾸었고
프레임을 새로 사서 잔차를 꾸몄지만
전문적인 견해나 실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자전거가 완성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기에 그 결과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잔차를 조립하면서 저의 잔차 스승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직장 동료가 그럽디다.
'핸들과 싯튜브 사이가 너무 짧아 보이니까 셋백 싯포스트로 달지요'
저는 그렇다면 그게 맞겠구나 생각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고
몇 달을 타고 난 뒤에 쓴 리뷰에서 셋백이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고
적은 적이 있었습니다.
역시 그것이 문제가 되더군요.
셋백 싯포스트는 갈아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딴힐을 할 때 웨이백을 안 해도 된 것이었나봅니다.
무게 중심이 뒤에 있으니 구태여 웨이백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닌가....
당장 같은 사이즈의 싯포스트가 없으므로 주문을 하고 다음에 그 부분에 대한
피팅은 완료하기로 하였고
그 외에도 크랭크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 쓰는 것도 잔차를 조립한 샵 사장님이 그냥 알아서 끼워 준 것이지
어떤 근거에 의해서 주문을 하였던 것은 아닙니다.(그 샵 사장님이 보시면
화를 내실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샵에서는 잔차를 사러 오는 손님이 있고
'잔차 주세요'라고 말한다든지
아니면 '**인치 자전거로 주시죠'라고 하는 손님일 경우에
일단은 신체 치수를 정확히 재어 보고 자전거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 외에도
스템이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스템도 무언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105mm에서 90mm로 바꾼 것이었는데
원위치가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입니다.
싯 포스트를 바꾸고 새로 셋팅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하는 것이.... ㅠ,.ㅠ
안장 높이, 안장의 위치는 가장 신경쓰는 것 중에 하나더군요.
같이 간 말리꽃님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부품교환이 필요한 것은 없고
높이와 위치 등만 조정하면 되었는데 테스트 라이딩을 시키는 것을 보니까
안장이 엉덩이에 잘 맞아들어가는 것과 페달링이 원활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결론은 이렇습니다.
일단은 피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자신의 신체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잔차를 맞추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잔차를 고를 때면 그저 키가 얼마이니 몇 인치의 프레임이 맞겠다는
막연한 선택 보다는 신체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과학적이면서 경험적인 피팅을 한 후에 잔차를 고르는 것이 좋겠고
이로 인하여 비용 부담이 적어지고 업글의 필요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여기까지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군요.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은 샵 리뷰에도 올릴려고 합니다.
거기에는 샵 이름도 거명해야겠지요^^
다음 주,
싯포스트를 교체하고 피팅이 완료되는 관계로
정확한 것은 그 때 글을 수정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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