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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하얀미소2007.03.05 12:31조회 수 80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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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왔습니다.
잠시 일탈을 하여 대만 경유 태국을 다녀왔습니다.
배낭여행은 처음인지라 영어가 짧은 저에게는 혼자 떠나는 게 약간에 두려움이 있었지만
나름대로 평상시의 일탈로 충분했습니다. 먼저 이번 여행을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마눌님께 감사드리고 그리고 여행지에서 만난 여러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대만까지 동행한 여학생은 아빠가 자전거광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이곳에 계실지 모르겠네요
성은 오씨이고 집은 태능 쪽이라고 했는데 아주 귀여운 학생이었습니다.

사진은 대만 까오슝이란 곳으로 한국으로 치면 부산과 같은 항구 도시 愛 河(love river)라는
강변 공원에서 만난 건강해 보이는 할아버지 자이언트 xtc타고 오셨더군요. 제가 관심을 보이니 웃으시면서 호감을 표현하시는 것 같은데 전혀 대화가 안 됩니다. 나이가 몇 살인지 자전거가 얼마인지 어디에 매장이 어디 있는지 궁금했는데 그러나 통한다는 거 사진 몇 장 찍고 건강 하시라고 포옹 한번 해드렸습니다.
대만 사람들 아주 친절합니다. 태국 사람들도 친절하고요

이번 여행은 저에게 자주 오는 시간이 아니라 과감히 일부를 제 자신도 돌아보고 모험 겸
혼자 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왔습니다. 남은 건 사진 1기가하고 젊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많은 걸 느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타국에선 한국 사람 만나면 금방 친해집니다.
시간 나시면 여행 추천 드립니다..

다음엔 가족들과 꼭 같이 가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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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제~~~발 좀 떠나보고 싶네요. ^^
  • 하얀 미소를 머금은 사진이 보기 좋습니다.
    가끔은 애들 빼고 부부 단둘이 여행하시는 것도 좋은 일이죠...
    말은 안해도 무지 좋아하더군요.
    애들 걱정으로 집으로 하루에 열두번도 더 전화를 하지만...
  • 멋진 여행 하셨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뜬금없는 소리 같지만, 제가 1980년에 대만에 보이스카웃 야영 대회에 참가하려 갔을 때만 해도 한국 사람들 보면 대만 분들 쫒아 다니면서 같이 사진 찍자고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사인까지 받으려고 하는 모습을 직접 겪었습니다. 마치 지금의 한류를 경험했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당시만 해도 대만하고만 국교가 이루어 지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진정한 우방이었는데......
  • 에전엔 국내여행도 자주 다녔는데
    이젠 여행을 해볼 엄두 조차 나질 안으니.....부럽습니다....
    글 감사히 잘 읽어 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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