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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퉁이

STOM(스탐)2007.03.05 13:19조회 수 69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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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종로에서 한잔 모임이 있음을 알았으나

시간이 너무나 어중간 하여 ..잠이나 잠깐 자고 나가야겠다 생각하고

잠시 눈을 붙인다는게 그만 ..눈뜨니 밖이 어두움에 잠겨 있더구요

이런~~~~~~~~어쩔수 없네  쩝 지금 가봐야 끝났을듯하고

그냥 잠이나 자자 ....

얼마동안 잠을 잤는지 모르지만 살짝 눈뜨니 비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역시나 기상대가 일을 잘하네.. 하면서 비오면 라이딩 못하겠네.. 하는 생각에

다시금 잠들었죠

얼마나 자다가 잠시 눈뜨니 12시쯤

이런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이 벌써 저리 되었나......

일어나려해도 몸이 늘어져서 일어 날수가 없더군요

잠에 취해서 몸이 늘어졌나보다 하고 .......

그냥 다시 잠들었읍니다

생라면  하나 부셔먹고 거의 24시간을 잠만 잤네요

그 동안 쌓인 피로가 몰려 온듯

처음 잠자리에 들었을때  마치  머리가 바닥으로 쏟아지는 그런 느낌

정신 세계가 어디론가 끌려 가는 그런 느낌 이었는데 ....

허리 아프도록 자고 나니 개운 하네요

밤에 자려니 잠이 안오더군요 ㅋㅋ

이렇게 오랫동안 잠들어 본게  고등학교 수학 여행후로 처음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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