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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channim2007.03.05 14:23조회 수 1018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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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이었습니다. 토요일까지 근무를하고 아침 가족과 약속때문에 일부러 잠을안자고
5시30분에 수원을향해 과천쪽으로 양재천을 달렸습니다. 다리에 힘도 없고 하품을 연신히며 우면산 진입로를 진입할때쯤입니다. 사람도 없고 길도 단조롭고 저도모르게 잠깐 졸았습니다.
눈을떠보니 우측통행을 하던 제가 좌측방향으로 제법왔습니다.
자동차도 아니고 균형을 잡아야하는 자전거가 졸며운전한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겁도나서
과천방향끝무렵에있는 쉼터 정자에올라 자전거 뉘어놓고 배낭그대로메고, 헬멧그대로 잠깐누웠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배낭때문에 허리가 꺾여 허리가 저려와소 눈을떴고 시간을보니... 허걱... 1시간남짓 지나버렸네요... 눈을떠서 제일먼저 자전걸보았고 휴~ 자전거도 지갑도 그대로였습니다.
다행이었습니다.

이이야길 아침출근해서 직장동료들에게 말을했더니 아무도 믿질않습니다.
자전걸타며 어떻게 졸음운전이 되느냐고...
하지만 실제 일어난일이었던걸 어쩌란 말입니까...
회원님들도 저와같은 경험이 있으신지요...
날이 춥습니다. 추위에 감기들 조심하시고, 활기찬 월요일 시작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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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by STOM(스탐)) 생활 사자성어 공부하기..^^:: (by eyeinthesk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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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
    잔차타다가 조는 경우...여러 번 봤네요.....(청죽님의 주특기 일겁니다..아마...)
    실제...
    예전에 동호회에서 새벽에....일산 갔다가 돌아오는 길....
    행주대교 밑에서 졸리기 시작한 것을 참고 가는데....
    결국은....안양천 합류길에서 자면서(???) 왔었네요...
    행주대교 밑에서 부터..그 지점까지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없어서....

    암튼..위험천만한 졸음운전.....(이제 곧 그런 계절이 시작됩니다...개봉박두!!!)
  • 항상 조심하세요. 자전거든지, 자동차든지 피곤할땐 핸들을 잡지 않는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제가 졸음 운전하다가, 앞차에 들이박은 경험이 있어서...
  • 풀민님께서 언급 하셨다 싶이......청죽님의 녹록치 안으신 주특기쥬....^^::ㅎㅎ
    아구구구...청죽님 도끼눈 뜨고 쫓아 오실라.....ㅎ
    저는 딱 한 번 그런적이 있었죠....
    그 잠깐의 졸림을 이기기 위해서 커피를 몇 잔 마셨는데 다행이 그 이후로
    졸림이 오질 안더군요..

    찬님...졸리시믄 대동 하셔유....(대중교통 이용 이동)...^^
  • 예전에 정말 졸릴때 버스에서 서서 자본 경험이 있읍니다
  • 군대서는 행군할때 졸면서도 하지요..경험들 많으실텐데^^
  • channim글쓴이
    2007.3.6 16:13 댓글추천 0비추천 0
    풀민님... 일전풀민님 굴을 한번 본것같습니다. 그때는 설마했는데... 제가 풀민님처럼 졸았어요...
    참 어의가 없었습니다. 풀민님 안라하시길...

    블루버드님 ^ ^ 저도 일전 졸다가 앞차를 받은경험이 있었습니다. 제차는 프라이드였고 (구형) 앞차는 티코였었지요 충무로에서 그랬었는데... 그 프라이드 운전자가 군대 고참이었었습니다.
    정으로 무마하려했지만 범퍼값 받아가시더라구요 정말 살짝 통~했었는데... 범퍼가 뚝 떨어졌었습니다. 그후론 졸리면 마눌에게 운전을 맏기고 전 한숨잔후 운전을하지요...

    아인더스카이님... 전 대중교통을 왠만하면 이용하질 않습니다. 양재천에 커피자판가 하나 놔주세요
    ^ ^ 청죽님 건강하시고... 참 주말에 아버님은 잘 뵙고 오셨는지요? ^ ^

    스탐님...저도 버스에서 졸다가, 아니 자다가 종점까지 간적이 몇번있었습니다. 그후론 핸펀 알람 맞춰놓고 잡니다. 어느정도 시간이면 원하는곳에 가겠구나하고 대략 10분정도 뺀시간으로...
    직장이 충무로 이신지요? 맞다면 충무로 나갈때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

    kool-12님... 군대 행군기억은 신병훈련소에서 딱 한번뿐이었습니다. 자대 배치받고는 3보이상 탑승~
    130포병이었습니다. 안라, 즐라하세요 ^ ^
  • 추운 겨울날 자전거를 타면서 ,졸았다고, 하면 안믿겠지만
    작년 겨울에 안양천 자전거 도로 라이딩중 우리집 큰 아들놈이
    라이딩 도중에 졸면서 따라 오더군요.
    겁이 나서 계속 아들놈 이름을 5초 간격으로 불러주면서, 집에 도착했지요.
    졸음 라이딩을 뒤에서 보면, 똑바로 가지 않고, 갈지자 운전 하더군요
    아무튼 졸음운전은 무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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