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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

STOM(스탐)2007.03.05 23:00조회 수 1090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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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전 부터 알고 지내던 후배 부부랑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읍니다

사는 이야기 하고 서로 개인사 이야기 하고

식사후 병맥주를 마시면서 무슨 이야기가 나와서 인지 몰라도

제수씨가 설날 있었던 서운한 이야기를 꺼내서

둘이서 다투더군요

남자랑 여자랑 같냐? 요즘에 그런게 어디있냐?

둘이서 다투는 모습을 보면서.............사실 부럽더군요

다툴 사람이라도 있다는게~~~

후배에게 말했읍니다,  제수씨가 화내면 그냥 모른척 하는거야~~~

예전에 외롭다고 난리치던 녀석이 이젠 배가 불렀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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