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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전거 도둑이라면....차마 비난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kuzak2007.03.07 21:28조회 수 179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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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8&article_id=0000368586§ion_id=102§ion_id2=249&menu_id=102

가슴이 아프네요.. 우리에겐 즐거움을 주는 호화스러운 자전거지만 저 아저씨한테는 자식의 굶주림을 해결해 줄 수단일 수 있군요. 그렇지만 막노동이라도 해볼 여력이 안되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기도 하구요...

주변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kuz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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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bator
    2007.3.7 21: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무리 그래도 엄연히 주인이 있는 물건을 훔친다는 것은 용서 받을 수 없습니다.
  • flo39
    2007.3.7 21:50 댓글추천 0비추천 0
    밑에 리플 '소시지를 훔치지...'
  • 가원삼춘
    2007.3.7 22: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이런 기사를 보면서 매번 느끼는 감정은..내가 얼마나 비싼 운동을 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잔차 업 한다고 몇만원을 그냥 쓰는 날 보면,,정말 한심하죠,,또,,시간이 지나면,,업 하고 있는 ,,,,,
  • 줌마
    2007.3.7 23: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런글을 보면 우울합니다
    눈오는날 자전거를 처음타고 이때껏 기분이 좋았었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나는 저분이 이해가 되네요
    자신들은 저렇게 안될것 같지만
    저렇게 되는것이 순식간입니다
    그냥 수입이 떨어지고 이런일 저런일 안되다보면 저렇게 되는것이지요
    우울합니다
  • 구름선비
    2007.3.8 02:48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타깝네요.
    일할 곳이 그렇게 없는 것은 아닌데

    중소기업에서는 일 할 사람이 없어서 난리라고 하는데....
    40대 초반이면 열심히 일할 나이이고
    잔차를 한 대만 훔쳤다면 이해를 해 줄 수 있을텐데
    세 대라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직업의식일까요?

    에휴~~
    주변에 어려운 사람 참 많은 것 같습니다.

  • 돌아온아톰
    2007.3.8 07:05 댓글추천 0비추천 0
    21세기 장발장인가..........
  • jdp70
    2007.3.8 08: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애가 두명인데..ㅡㅡ 나에게도 저런 상황이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할 수 없지만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방법밖에는 없겠지요.
  • 청아
    2007.3.8 09:02 댓글추천 0비추천 0
    구름선비님 의견에 한표,
  • general75
    2007.3.8 09: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사고방식이 잘못 됐다고 생각 합니다!!!
    나이 40대에 할수 있는 일이 찾아보면 많습니다...남에 물건 훔친것은
    잘못 입니다..
  • seokikr
    2007.3.8 10: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잔차를 잃어버린 사람은 상당히 기분이 나쁘겠지만 아직도 우리곁에 굶주려야하는 사람이 있다니
    너무나 가슴이 아픈 이야기네요 매년마다 내고있는 적십자회비는 도대체 어디다 쓰이는지 원!!!!!!
  • gksxor5109
    2007.3.8 10: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타깝군요 같은 40대 동정과 이해는 충분히가고 공감 하는데 . . . .
  • xc
    2007.3.8 11: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위에 인용한 기사에 많은이들이 자잔거 훔친거에 비난을 하는 데 그 댓글중 가장 가슴 뭉클한 댓글이 하나 눈에 띄더군요. 아마 어느 어린 학생이 쓸글 같은데...

    "차라리 내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불쌍하군.....ㅠㅠ 도와주고 싶다...ㅠㅠ "

    왜이리 요즘 사회가 삭막한지 모르겠습니다.
    도둑도 생계형에는 좀더 너그럽게들 포용해줘도 될텐데...
  • xc
    2007.3.8 11:37 댓글추천 0비추천 0
    행여라도...우리 주위의
    비참하도록 가난한 사람들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할수는 없는건지요...

    우리눈에 어리석어 보이는 정치인들도 ..정부도...
    결국은 우리자신의 모습일진데...
  • H_ⓢtory™
    2007.3.8 12: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제 뉴스에서 보니 이분 한달 생활보조금?이 80만원 ,고물모아서 10만원 정도...
    받는다고하시던데...
    제 맘이 넘 삭막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많은돈은 아니지만 다른사람걸 훔쳐야 할만큼 적게 받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
    쩝

  • 풍뎅이
    2007.3.8 16: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느 생활보호대상자 할머니는 생활보조금 모아서
    장학금도 내고 그러던데...ㅠㅠ
    자식앞에서는 부모도 어쩔수가 없나보군요
  • 그건그래
    2007.3.8 17: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소시지를 훔치면 절도 자전거야 뭐 ...
    자전거 훔치는 건 절도가 아니라 생각하는 그런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는거겠지요.
  • pdm606
    2007.3.8 18: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적십자비,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사용 내용도 발표안되고 도대체 어디서 슈킹되는 건가요???
    그리고 로또로 부자된 분들이 매해 수백명이라는데.. 쩜만 적선해주시지요 ㅋ ㅋ
  • 십자수
    2007.3.9 02: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 글 올린 기자분에게 문의하면 자전거 훔친 분 주소를 알 수 있을까요?
    소시지 종류별로 한아름 보내 드리게...

    안타깝군요...
  • 무한초보
    2007.3.9 09:57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른소식에 의하면 저분이 지체장애가 있어서 취직이 어려운가보더라구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 비즐맨
    2007.3.11 12:05 댓글추천 0비추천 0
    훔친건 잘못이네요. 주인있는 자전거였을테지만.. 장기주차된자전거 안 찾아가서 애물단지인 경우도 있는데. 자전거주인 3명한테 잘못을 빌면 안되나?장기보관된 자전거라서 주인이 없으면 죄가 덜 무거워 질까요? 이레저레 굶어죽는건 마찬가지네요 엄마없는 설움에 아빠까지 옥살이 하면 애들은 보육원에서 키워진다 하더라도.. 정말 답안나오는 이야기이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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