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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안전운전 하십시오.

ro837252007.03.10 02:39조회 수 1185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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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란 호칭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모든 상급자분들께 쓰는 저만의 표현이라..^^(대학생이거든요.)
제가 하고자 하는 얘기인 즉슨.... 모든형님들 안전운전 하시라는 것입니다.

아까 소주일병을 복용하고...
기분이 들떠서...(사실 주말에 비온다는 기상청예보때문에)
동네라이딩후 방금 들어왔습니다. 비맞으면서 라이딩하는
건 좋아하지 않아서요.
역시 음주운전은 쥐약이군요..ㅋㅋ
정신은 멀쩡한데.. 잠깐 방심하는 사이 넘어졌습니다.
아스팔트에서요.ㅠㅠ. 덕분에 고글에 흠집생기고
골반부위에 찰과상과 광대뼈,턱 부분까지...
핏기가 보이네요..아이구...ㅎㅎ
변속레바에도 문제가 생기구... 변속불가상태네요...
레바가 먹질않아요..ㅋㅋ
집근처 수지이지바이크에 가봐야겠습니다.

ps/ 그런데 넘어지면 자기 몸보다 자전거를 먼저 살피는건...
      저뿐인가요? 쓰라려 죽겠다는.. 상황속에서  정신은 온통 자전거로
      향해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럼.. 좋은주말 보내십시오.


ro8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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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벽새개안
    2007.3.10 05:02 댓글추천 0비추천 0
    병원에 2주 입원가료를 요하는 부상에서도...

    잔차 먼저 살폈슴....험험..
  • 하늘바람향
    2007.3.10 07: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 주변을 먼저 살폈슴....험험...
  • STOM(스탐)
    2007.3.10 07:37 댓글추천 0비추천 0
    라이더라면 자전거 먼저 살피고 자기몸 돌아보죠 ^^;;
  • 훈이아빠
    2007.3.10 07:48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자빠지면 일단 그 자리를 후다닥 벗어나서
    자전거를 보고 다음에 몸을 보게 되더군요... 호호
  • 구름선비
    2007.3.10 08:01 댓글추천 0비추천 0
    넘어진 장소에 따라
    주변을 보느냐,
    잔차를 보느냐

    아니면 몸을 보느냐가 다릅니다.
  • alcst
    2007.3.10 09: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목이 안전운전이 아니라 "음주운전 하지마세요" 라고 바꿔야 할거 같습니다 술마시고 자전거타다가 넘어졌다는거지요?
  • 달포
    2007.3.10 09:08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자전거를 먼저 ㅋㅋㅋㅋㅋㅋ
  • eyeinthesky7
    2007.3.10 09: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사람들이 보던말던,
    제...몸 부터.....그 담이 잔차고........맨 나중에 사람들의 시선을 쭈~욱~훒어보고
    씽~긋~ 한 번 웃어 주고는 잽싸게 튑니다...^^ㅎ
  • 망고레
    2007.3.10 09: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 제정신이 아니게 됩니다. 정신 들고 보면 다른곳에 도망 와 있습니다.^ ^;;
  • 타니마니
    2007.3.10 13: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선.. 사고 후 크게 다치지 않으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그러나.. 음주라이딩은 절대 금물입니다.
    자동차 경우.. 예비 살인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말이 좀 거칠지는 모르지만...)
    자전거라고..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타시는 무모한 라이딩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맥주 한두 모금이야 어쩔지는 모르나.. 소주 1병이면.. 좀 지나치셨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분께 험한 말이 될 수도 있으나..
    자전거를 사랑하시는 분의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이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좀전에 비맞고 들어와서 샤워하고 ....
    떡볶이 먹어가며 찬찬히 글 읽어보다 한자 적습니다.. ^^
  • 둥굴래
    2007.3.10 13: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같은 경우, 차량과 충돌하기 직전 잔거가 차에 부닥치기전 대신 몸으로 차를 막았습니다. 험험!
  • bycaad
    2007.3.10 14: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주변을 먼저 살폈습니다. ㅋㅋ
    그러나 한 번 제대로 뒤집어졌을 땐 일어나지도 못하고 끙끙 앓았습니다.
  • mtbiker
    2007.3.10 19: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면산 터널이 생기기 전...눈 오는 날...

    우면동 LG 연수원과 연결되는 우면산 자락을 타고 주택가로 진입하다가...

    엑셀 승용차에 받혀 ... 번호판 밑으로 머리만 빼꼼히 내놓은 상태로

    5 m 가량 끌려 갔던 적이 있습니다.



    사고 이후로 날씨 안좋으면 오른 쪽 무릎이 쑤신답니다...^^;

    항상 시야 확보를 하고 상황을 예상하면서 운전자와 서로 눈빛을 교환하는 습관이 생겼구요...^^;;
  • 줌마
    2007.3.10 19:41 댓글추천 0비추천 0
    5미터가 끌려갔다니
    죽지않은것이 다행이네요
    끌려가면서 얼마나 공포스럽고 많은 생각들이 났을까요 ^^
  • STOM(스탐)
    2007.3.10 23: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엠티바이커님~~~~머리만 내놓고 ...................정말 무섭네요
  • hansolnara2
    2007.3.11 00:25 댓글추천 0비추천 0
    넘어지고 잔차에 깔린.... 그 상태에서.... 프레임이 지면과 어디부분이 닿았는가... 먼저 보고 몸을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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