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책마련을 위해 시민고객들로 구성된 '자전거 시민 패트롤' 운영키로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3일-- 서울시는 시민 고객들이 자전거이용자의 안목에서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들을 직접 만들고, 시책마련에 참여하면서 생활현장에서 느낀 자전거이용 관련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거나 자전거 이용에 관심이 높은 시민고객이나 시민단체, 동호인들로 구성되는 『자전거 시민 패트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자전거를 실제로 이용하는 시민고객들이 자전거 이용자의 안목에서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자전거 이용시설의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의 발굴·제시야 말로 현실적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자전거 시민패트롤 대원은 약 200여명 정도로 구성되고 지역편중을 막기 위하여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고르게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패트롤은 자전거이용시설의 개선사항이나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과 자전거 이용수요 창출이 가능한 자전거 노선발굴, 자전거 보관소 및 대여소 등 이용시설이 필요한 장소선정 등 관련된 지정과제나 자유과제를 제출하고, 생활권 단위의 자전거이용시설에 대한 현장답사, 자전거 시책의 보완·발전을 위한 워크숍 참여 등 자전거이용활성화 시책에의 참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패트롤 대원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는 격려차원으로 상품권 등 답례품을 제공하고 또한 반기별로 제안된 내용에 대해 심사를 해서 우수 의견으로 선정된 분께는 소정의 채택료도 지급 하는 등 시민패트롤 대원에 대한 보상과 함께 참여자로서의 자긍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해 나갈 예정이다.

자전거 시민패트롤 대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시민고객께서는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go.kr) 초기화면 하단부의 “자전거 시민패트롤 모집” 배너를 클릭해 정해진 양식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제출해 주시면 지역별로 안분된 인원을 선발하여 3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자전거 시민패트롤 대원은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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