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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심재!

kdsnj52222007.03.15 10:19조회 수 83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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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내륙 깊숙한 강진만의
푸른 해변을 바라봅니다.

세상살이에 지친 멍에를 떨치고
내일의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굳은 의지를 다지면서
페달질을 힘차게 하여봅니다.

잠시 달리다보면
저멀리 만덕산이 눈앞에 다가옵니다.

거기에 가면
우리들의 정의로운 삶을
지표로 밝혀주신
선생님의 숨결이
살아있는 다산초당이
우리들을 기다립니다

잠시 녹차한잔으로
머리를 정리하고
숙연한 마음을 가란친 후
도암면쪽으로 달리다보면
도암면 소재지를 약간 못가서
허심재 입구가 나옵니다.

산좋고 물좋은 허심재!

도심에서 멀리 벗어나
산에핀 이름모를 들꽃들을 바라보면서
새소리 물소리를 구령삼아
페달에 힘을 주어 달리다보면

마치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처럼
라이더의 찾는 휴식처인
허심재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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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허심재라~ 갑자기 청주에있는 무심천이 떠오르는군요.~

    예전에 충북대 갔다가 집에오면서 바라본 하천인데 왠지 강물이 거꾸러 흐르는것같은느낌도들고..

    암튼 無心川이 떠오릅니다.ㅎㅎㅎ
  • 강진인가 보군요.
    여기 남양주에는 다산선생의 출생지와 그 옆에 묘소가 있습니다.
  • kdsnj5222글쓴이
    2007.3.15 16: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위쪽 첫번째 사진이 만덕산입니다
    산 중심부 좌측에는 백련사가 있고 우측에는 다산초당이 있어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1801년에 황사영백서 사건으로
    강진에 유배하던 동안 동문주막 고성사보은산방 강진읍제자의집등을 거처
    마지막으로 1818년9월까지 10여년동안 이곳 다산초당에서
    생활하면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심서등
    600여권의 책을 저술한 실학을 집대성한 곳입니다
    당시 10여년동안 이와같은 다양한 수많은 실사구시를 바탕으로한 책을
    저술한것은 전세계 현대과학 문명을 통틀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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