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녀석이 얼마전 안장하나 메일오더한다길레
샵가격에 반도 안된다는 그말만 믿고 덜컥지른 안장입니다
받고보니 산마르코? 음 어디서 많이 봤던 문양이다 만족하면서
퇴근하자마자 오줌마려운 똥개마냥
후다닥 잔차에 가서 달고 있으니
저녁준비하던 마눌님 뭔가하고 옆에와서 구경하다
마눌님:옵빠~! 그건 또 얼마주고샀어
나 : 응...아는 싸이트에서 공동구매하는거라 싸게샀어 3만원 ......
마눌님 의심스럽다는듯이 다시저녁하러갔습니다
휴~
2년전 집에 도둑들어서 결혼식 패물 몽땅털리구
그나마 보험든거 있어 보상받은거로 잔차 사버리구
그흔한 실반지하나없어 반지하나만 사달라고하는것두 여태못사주고 있는데
마눌님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사랑하는 울마눌 나를 용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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