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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전거의 추억 다 있으시죠?

구름선비2007.03.21 02:18조회 수 1283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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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렷을 적
아버지의 자전거, 또는 이웃집 자전거를 빌어
탑튜브와 다운튜브 사이에 발을 끼우고
질퍽이던,
아니면 먼지 날리는 골목길을 내달리던 기억....

그 때는 대단한 재산이기도 했고
가지고 싶은 물건 목록 1번이었지요.

세월이 흘러
첫 잔차의 추억을 잊지못해
지금도 자전거를 타고 계시죠~~

GPS 길잡이까페(cafe.daum.net/GPSGIS)의 방장님의 올리신 사진을 퍼 왔습니다.
80년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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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캬~
    사진의 배경이 정말 옛날 같은데요.
    아이의 표정이 리얼 시골틱합니다...ㅋㅋㅋ
    저기다 신발만 검정 고무신이면 딱이데요.
    저는 이장님꺼 친구놈과 몰래 끌어다가
    들로 나가서 밤새 연습한답시고
    페달을 부러뜨렸던 기억이..ㅋㅋㅋ
  • 그런데 구름선비님 궁금한 게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왈바에 처음 가입했을 무렵에
    ' pride777'이란 닉네임을 쓰시던 분이 계셔서
    늘 댓글을 주고받느라 정이 많이 든 분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아서 늘 궁금하게 생각하던 차에
    혹시 그분이 닉네임을 바꾼 사실을 제가 모르고 있는 건
    아닌가 해서요.

    혹시 구름선비님이 그분이신지요?
    남양주로 알고 있거든요..ㅋㅋㅋ
  • 저요? ㅋㅋㅋ
    저 맨처음부터 십자수였는데요... 푸헐~~~!
    두 분 형님들 너무 일찍 늙어(?) 가시는건 아닌지...기상시간이 이거 원...
    사진 보니 아련한 추억이로군요...
  • 참참~~~ 구름선비님 23일 아침시간 어찌 되세요... 아침 해장국이나 함께 하실래요? 제가 금곡으로 가죠...시간 되신다면...
  • 생각납니다...프레임 가운데로 다리 집어넣고 타던기억이...(논두렁에 빠진적도...-_-;;)
  • 구름선비글쓴이
    2007.3.21 07: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청죽님, 저는 아닙니다.
    회원정보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입문이 늦습니다.
    비슷한 또래지만 청죽님의 글을 보면 저절로 향수에 젖는다고 할까
    따스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습니다.

    십자수님,
    밤을 새우는 직업이라 일찍(?) 들어 온 겁니다. ㅎㅎ
    23일 좋죠. 금곡 오시면 제가 해장국 대접해야죠.
  • 구름선비글쓴이
    2007.3.21 07: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청죽님, 회원정보를 보니 제가 먼저 들어왔군요.
    줄을 서시오. ㅋㅋㅋ
  • 산에 아직 눈이 쌓여 있는 것을 보니 봄은 아니고 늦겨울 같습니다..^^자전거만 있으면 추운줄도 모르겠죠..
  • 이런~~~저보다 늦으시군요
    전 04년도 부터 와일드바이크에서 놀았답니다
  • ????....
    스탐님은 2006년 으로 되어 계시던데....
    히히히....제가 2004년 부터...눈팅만...눈탱이 밤탱이 되도록 하였지요.....
  • 어렸을 적에 동네 쌀집 자전거를 타보았는데, 지금의 안장 셋팅보다도 엄청 높았다는 기억이....안장 뒤엔 등받이가 있어 탈 때에도 엄청 위험해 보였던 기억이 새삼스럽네요...ㅋㅋㅋㅋ
  • 2005년에 갑입한 수카이는 낑길데가 읍군유....ㅎ...
    저 때엔 체인케이스도 있었다는......제가 중학교 갓 입학해서 선물로 받았던게
    **호 자전거였지요....배경이 너무 정감 가는군요....우~~와~~!!!^^
    감사히 잘 봤습니다요.....^^
  • 오타의 지존 수카이...... 갑입--->가입으로 수정 드리옵니다......아~흑~ㅠㅠ
  • 제가.........풀민이님 보다 몇달 빠르겠군요
    ㅍㅎㅎ
    그러나 왜 06년으로 나오는지 ~~~알려고 하면 다칩니다 (농담^^;;)
    그러나, 정말로 말하고 싶지 않읍니다
  • 구름선비글쓴이
    2007.3.21 07: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금 생각하면 쌀집 자전거를 비롯하여
    짐차를 타시던 분들의 적재량은 가히 '과적'의 경지를 넘는 그런거였죠.

    싱글스피드 자전거에 과적....

    그 옛날 그 분들이 지금 좋은 잔차를 타는 우리를 보면
    '가소롭다'고 느끼실 것 같은데요^^
  • 2007.3.21 08:44 댓글추천 0비추천 0
    밖에 산책하고 들어오니..재미있는 채팅이.. ^^*
    일찍 일어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도 디게 오래가는 것 같구용..

    예전에 쌀집자전거로.. 마포구 노고산동..언덕을 .. 절 앞에 태우고 매일 오르락 내리락하시던 건강하셨을 때의 할아버지가 그립습니다..
  • ㅋㅋㅋㅋ 빠바님! 복귀(?)는 잘하셨는지요?
    그날 선두에서 전망대까지 페달링하는 모습을 보니 집에서 대전까지 출퇴근 하는것도 좋을듯 한데.....^^
  • 2007.3.21 11:27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직 초보라... ㅎㅎㅎ
  • 구름선비님도
    이장님 잔차 구하시나요?
    돌아다니다가
    눈에 띄면
    연락드리죠.

    이거 청죽님 덕택에
    이장님 잔차값
    올라가는거 아닌지 몰러 ㅋㅋㅋ
  • 구름선비글쓴이
    2007.3.21 11:36 댓글추천 0비추천 0
    fmbae님,
    풀샥 타고 출퇴근하느니
    생할잔차를 한 대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 창고에 새 잔차가 한 대 있다고 하는군요.
    그걸 좀 싸게 사서 탈까
    아니면 마누라 타라고 사다 방치해 둔 접는 자전거를 타고 다닐까 고민중입니다.
  • 초등학교때던가.. 삼촌 자전거가 저거라서 매일 같이 탔었는데 다리가 짤았던지라.. 안장에

    앉을수가 없었쬬.... 그러다가 페달 헛딛여서 중요한곳 찍혔던 기억이.... -0-
  • 추억의 자전거군요....그리고 다들 저를 그리워하시는 분이 많군요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 어린시절 학교가 멀어서 자전거로 통학하는 친구들이 부러웠었지요. .. 당시 오리지널 쌀집잔차는 타이어의 폭, 안장과 핸들의 높이가 지금의 MTB와 비슷한 면이 많았지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 저는 사진만 보고는 60년대는 되는 줄 알았네요. 제가 서울태생이라... 서울에는 그 때에도 주변에 논이 많아서... 제가 살던 상도동에는 겨울이 되면 논에 물막아서 스케이트장 만들고 여름에는 개구리 미꾸라지 다 잡았었는데... 지금은 언감생심... 요즘 아이들이 불쌍해요.
  • 저두 그렇게 하고 타는 사진 좀 찍어둘걸 그랬네요. ^^
    참 열심히두 탔는데요.
  • 신사용? 자전거로 불리던 잔차군요...
    탑튜브 아래에 다리넣고 타다 안장에 처음 올라 탔을 때의 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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