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자로 저에게 그대있음에님이
잔차 세차좀 하러 제가 근무하는 곳으로 온다는 문자에
제 업무시간 끝나는 시간대에 맞춰서 오라고 했지요.

세차 할 곳은 창고로 쓰이는 곳으로
공구들도 많고 면보루와 각종 윤활유도 많습니다.

업무 마치고
미리 잔차 타고 회사 건물 입구에서 기다리며 문자를 보냈더니만
집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는 지점에서 뒤 행거가 부러졌다는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순간 .....너무 놀랬지요.
다치지 안았다는 말에 안도감에....휴=33.....
1주일 여 전 부터 자꾸 채인이 튄다고 해서 정비와 새차좀 하자는 말도 서로 했었는데
이래저래 일이 꼬였고 여건이 안돼서 미뤘었는데

결국 오늘 행거가 부러져서 알게 되었네요.

왕복 4차선 도로의 급격한 다운힐 지점에서 그랬다면....상상 하기조차 무섭군요.

그래서,
잔차 분해해서 택시에 싣고 제가 자주가는 상암동의 *싸이클로 가보라고 했더니
해당 샾과 통화가 되어 현재의 있는 지점으로 차를 보낸다고 하는 말을 하더군요.

조금 전에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다행이 맞는 행거가 있어 교환하고 저녁밥도 얻어 먹고
집에 도착 했다는 문자가 왔네요....^^

희준아~!!!  천만다행이다.....새로 태어난거야....
오늘 중으로 로또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