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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 환자가 제게 토했습니다.

십자수2007.03.22 23:11조회 수 92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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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중...흐미~~!

가운에 토물이 다 튀고 신발에도 바지에도...
어쩌겠습니까?그러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일단 토물을 다 휴지로 제거하고
바지 빨아 널고(수술복으로 갈아 입고) 아침까지 말라야 할텐데...

이제 신발 빨아야 합니다.
내일 퇴근길엔 나이키 산악자전거용 슈즈 신고 가야 할듯.
바지야 대충 마르겠지만 신발은 ㅠㅠ

아휴 냄새...
속도 안좋은데 자꾸 울렁거리네요.

자 신발 빨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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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by Objet) 이젠 정말 LED라이트만이 자전거시장에서 살아남는가... (by sa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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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다 빨았수...?

    다 그러면서 사는 거라우...

    빨래를 CT에 넣고 뺑 돌려..
  • 오랫만이네요 십자수님
    읽는 나도 울렁거네요
  • 아이구~!!! 고생이 많으시네.....

    세탁해서 라디에이터 있으면 그 위에 수건 하 나 깔고 옷과 신발 뒤짚어서 놓고 말리면
    끝내준다네....
    히터보다는 오히려 라디에이터가 더 잘 마르더라는....^^

    토물----->토사물일세...칭구.....ㅎ(한밤중에 아는체는...^^::)


  • 고생하시네요^^

    내일 아침에 문자 주세요.
  • 병원에 근무하는(했던) 사람들 만이
    알 수 있는 애환이네요.
    빨래해 놓고,
    시퍼런 수술복 입고 앉아있자면...
    "에효 내가 집에서 이렇게 열심히 빨래하면 마눌이 업고 다닐텐데"
    근데
    그런날 밤이면 꼭 술취한 환자들까지 ㅋㅋㅋ
  • 십자수글쓴이
    2007.3.23 00: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에~~~ 다 빨았습니다.
    신발은 스카이님이나 스탐님은 아시겠지만...
    파란색에 노란색으로 스워시가 박혀 있는 waffle racer입니다.
    이 신발만 제 기억에 다섯켤래째인듯 합니다.
    중학생 시절 한참 마라통 한다고 까불던 시절 저의 우상이었던 미국의
    마라토너 알베르토 살라자르 선수가 뉴욕마라통 대회에서 우승 할때 신었던 신발이랍니다. 색상도 파랑에 노랑 스워시...
    제 신발과 똑같다는...
    아무튼 전 나이키 광팬...코르테즈와 한때 정말 유행이었던 테니스 스타 존 메켄로와 체코의 이반 랜들이 신었던... 음 나브라 틸로바도 그 신발 신었던 그 테니스화도 다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련한 향수가 느껴지는...메켄로와 랜들은 지금으로 치면 나달과 페더러정도 될겁니다. ㅋㅋㅋ
  • 잔차에 고수가 되듯이

    그곳에서도 고수가 되세요^^
  • 얼마나 몸이 아팠으면 그랬겠읍니까
    그나저나 냄새 독할텐데~~~힘들게 찌운살 다 빠진거 아닌지 흐미~~
  • 비위도 좋아요
    빨래 마치고 샌드위치 먹으려고 한다네요 ㅎㅎㅎㅎㅎㅎ
  • 워 웩..... 욱욱..

    그 휴지 있쟌소.. 그걸로 좀 닦으시지... 읍 욱워ㅔㄱ
  • 휴지, 그거 보다는 입은채로 샤워를 ~~~~쏴아아 !!!!
  • 십자수글쓴이
    2007.3.23 01:56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 아까운 휴지를 그런데 쓰다뇨? 큰일날... 그 휴지 말고도 응급처치실 가면 세탁해서 사용하는 포가 꽤 된답니다. 그걸로 닦고 나중엔 깔끔하게 물걸래로...
    이젠 냄새 안나요. ㅋㅋㅋ
  • 냄새 나는데~~~본인만 모른다는거~~~ㅋㅋㅋ
    사람은 어니정도 지나면 적응을 하기에 모르는것일뿐 냄새 납니다
    예전 화장실 푸는 사람들을 보면 알수 있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냄새 잘 모른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 고생하셨네요... 남들은 아이들 *싸거나 토하는거 보면 숟가락 놓아 버리거나 나가 버리던데
    저는 그런거 거의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렇다구 비위가 아주 좋거나 한 것두 아닌데 말이지요.
    아이들이 멀미를 해서 토하면 얼른 치워주고... *싸면 옆에서 밥먹던 생각이 기끔 나네요...

    참 또 있죠... 아들놈 어릴때 기저귀 갈아 주는데 쉬~ 해가지고는 내 얼굴에다 냅다 쏴대던
    생각이 나네요... 재미있죠?... ㅎ~
  • 죄송합니다....ㅠㅠ
  • 그저께는 회사 회식이 있었는데, 직장 상사 한분이 과음을 해서 먹은걸 다 확인하고 손에 범벅이 됐었는데.

    집까지 데려다 주는 길에 자꾸 손을 잡자고 해서, 아주 애먹었습니다. 나중에는 결국 손을 잡히고 말았지만 손에서 향긋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우웩~~~ 우웩~~~
  • 환자... 님..

    아니시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맞을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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