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바로 어제군요)
점심을 먹고나니 또 은근슬쩍 자전거가 눈에 들어온다...
전날 향기 좋은 울세제로 빨아놓은 저지와 방풍자케을 걸치니.. 왠지 기분이 up 된다. ㅋㅋ
자전거를 끌고 시내 쪽으로 향하다보니..
왠 전경들과 닭장차들이 이리도 많은지... 흠....
청계천을 지나 시청방향으로 자전거 머리를 돌리니
어디선가 목이 터져라.. 외쳐되는 마이크 확성기 소리와 수많은 사람들이 움집해 있는
현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일대 교통은 정말 혼잡스럽지만.. 사방 3~400 미터의 교통흐름을 경찰들이 막아놓은 터라..
그 통제된 도로는 차 한대 없더라... (흠 ... 차 없으니 좋기만 하다 ^^; )
한 십여분을 지켜보다가
전에 가보자 맘 먹었던 근처 와룡공원을 찾아나섰다.
청와대 가는 길 오른쪽으로 경사길을 올라가니.. 감사원이 나온다..
계속된 업힐 구간이다..
올라갈 수록 경사도 조금씩 심해진다...
업힐
업힐
계속된 업힐에 누군가에게 그냥 업히고 싶다 ㅋㅋ
구불구불한 경사진 도로를 힘겹게 올라간다.. 고개를 앞바퀴 쪽으로 쳐박으니..
굵은 땀방울이 똑 똑 떨어진다...
이미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다운힐러 한분이 쉬잉~~ 나를 뒤로하고 내려간다.
언뜻보니 스캇이다. 풀샥...
순간.. 옆에서 걸어 내려오던 아주머니 두분이 나를 힐끔 쳐다본다..
"대단허네~~ 대단해"
숨가쁜 나의 심장과 조금씩 풀려가던 두 다리가...
풀가동하기 시작한다... ㅋㅋㅋ
얼마를 올라갔는지 모르겠지만.. 어느덧 정상이다..
정상부근에 군인이 지키고 있다.. 더는 못올라간다는 뜻이겠지 ..
정상에서 사진한장 찍을 겨를이 없다.. 헥헥헥~~
물한모금 먹고... 담배한대 쫘악~~ 빨아주고 (아 끊어야하는데.. 이거 참 )
다시 내려오기 시작했다...
오~~ 오~~~
속도계를 보니 순간스피드 50을 넘기고 있다..
과속 방지턱을 그대로 넘는다... (나는 하드테일에 1.75 타이어 장착했다 ㅋㅋ)
좀 심한 충격이 앞바퀴를 통해 전해온다...
그래도 재미있다.. 다운힐 하면서 자동차도 재끼고 내리 달린다..
거의 다 내려와서 보니..
이상하다... 이상해... 자건거의 움직임이 이상하다...
내려서 이리저리 살피다가 허거걱~~~~
앞바퀴의 퀴알 레버가 덜렁거린다... 조임나사도 풀어져버렸다..
확인하는 순간 ... 아찔하다... 만약 더 풀려버렸으면 내려오다가 무슨 봉변을 당했을지..
생각만해도 오금이 저려온다... 쓰 벌~~
지난 번에 정비를 잘못했던 것 같다..
대로변에서 셀프정비를 대충하고 나서...
집까지 조심조심 앞바퀴 살펴가며 왔다.
집 대문 앞에 자전거 뉘여놓고 .. 다시 한번 확실히 정비 완료했다.
3월 마지막 주
상기하자 !!!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는 길만이 내가 살길이다 !!
점심을 먹고나니 또 은근슬쩍 자전거가 눈에 들어온다...
전날 향기 좋은 울세제로 빨아놓은 저지와 방풍자케을 걸치니.. 왠지 기분이 up 된다. ㅋㅋ
자전거를 끌고 시내 쪽으로 향하다보니..
왠 전경들과 닭장차들이 이리도 많은지... 흠....
청계천을 지나 시청방향으로 자전거 머리를 돌리니
어디선가 목이 터져라.. 외쳐되는 마이크 확성기 소리와 수많은 사람들이 움집해 있는
현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일대 교통은 정말 혼잡스럽지만.. 사방 3~400 미터의 교통흐름을 경찰들이 막아놓은 터라..
그 통제된 도로는 차 한대 없더라... (흠 ... 차 없으니 좋기만 하다 ^^; )
한 십여분을 지켜보다가
전에 가보자 맘 먹었던 근처 와룡공원을 찾아나섰다.
청와대 가는 길 오른쪽으로 경사길을 올라가니.. 감사원이 나온다..
계속된 업힐 구간이다..
올라갈 수록 경사도 조금씩 심해진다...
업힐
업힐
계속된 업힐에 누군가에게 그냥 업히고 싶다 ㅋㅋ
구불구불한 경사진 도로를 힘겹게 올라간다.. 고개를 앞바퀴 쪽으로 쳐박으니..
굵은 땀방울이 똑 똑 떨어진다...
이미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다운힐러 한분이 쉬잉~~ 나를 뒤로하고 내려간다.
언뜻보니 스캇이다. 풀샥...
순간.. 옆에서 걸어 내려오던 아주머니 두분이 나를 힐끔 쳐다본다..
"대단허네~~ 대단해"
숨가쁜 나의 심장과 조금씩 풀려가던 두 다리가...
풀가동하기 시작한다... ㅋㅋㅋ
얼마를 올라갔는지 모르겠지만.. 어느덧 정상이다..
정상부근에 군인이 지키고 있다.. 더는 못올라간다는 뜻이겠지 ..
정상에서 사진한장 찍을 겨를이 없다.. 헥헥헥~~
물한모금 먹고... 담배한대 쫘악~~ 빨아주고 (아 끊어야하는데.. 이거 참 )
다시 내려오기 시작했다...
오~~ 오~~~
속도계를 보니 순간스피드 50을 넘기고 있다..
과속 방지턱을 그대로 넘는다... (나는 하드테일에 1.75 타이어 장착했다 ㅋㅋ)
좀 심한 충격이 앞바퀴를 통해 전해온다...
그래도 재미있다.. 다운힐 하면서 자동차도 재끼고 내리 달린다..
거의 다 내려와서 보니..
이상하다... 이상해... 자건거의 움직임이 이상하다...
내려서 이리저리 살피다가 허거걱~~~~
앞바퀴의 퀴알 레버가 덜렁거린다... 조임나사도 풀어져버렸다..
확인하는 순간 ... 아찔하다... 만약 더 풀려버렸으면 내려오다가 무슨 봉변을 당했을지..
생각만해도 오금이 저려온다... 쓰 벌~~
지난 번에 정비를 잘못했던 것 같다..
대로변에서 셀프정비를 대충하고 나서...
집까지 조심조심 앞바퀴 살펴가며 왔다.
집 대문 앞에 자전거 뉘여놓고 .. 다시 한번 확실히 정비 완료했다.
3월 마지막 주
상기하자 !!!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는 길만이 내가 살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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