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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병인가요?

lgy11332007.03.26 18:07조회 수 745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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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지가 1년도 채 안됐는데 요즈음
산에가든 자동차로 어디를가든 조그만 언덕이나
오솔길 심지어 고속도로 절개지같은 곳을 지나칠 때도
생각은 온통 저곳을 자전거로 업힐을 할수있을까?

나만 그런생각을 하는것인지 모든길이 자전거 도로로만 보이네요
이거 병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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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병 맞습니다.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로 압니다. ㅎㅎ
  • 음...환자가 환자를 진단하시는군요...ㅋㅋㅋㅋ
    구름선비님! 의료법에 저촉은 안 되시올지....ㅋㅋㅋ
  • 한 가지 고백합니다만,

    제 백부께서 돌아가셨을 때
    장지까지 걸어 올라가면서 문득
    '와~ 업다운힐로는 죽이는 코스구나'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온통 점령하여
    잠시 상중이라는 사실을 잊는 바람에
    고인이 되신 백부님께 불경을 저질렀던 일이 있습니다.

    뭐 사실 뉘우쳐 보았자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는 없습니다만, 쿨럭
  • 자전거쟁이? 들에겐 일반적인 증상일 뿐이므로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뭘 바꿔야 잘 오르나'하는 지름충동과 가벼워지는 지갑 정도가
    임상실험 후 부작용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저는 대퇴부 뼈에 금이 가서 누워있으면서도, 다 나으면 어떻게 자전거를 타야겠다..라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병은 병이죠.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래요
    차타고 가면서 저곳은 어떻게 업힐을 해야하나
    내가 저곳을 할수가 있을까 ??????????
    오늘 넘어져서 병원에서 다리를 몇바늘 꼬맸는데
    다리걱정은 안하고 자전거를 몇일이나 못타나 물어보고 그것만 속상하니깐 의사선생님이
    자전거가 그렇게 좋냐고 물어보네요 ㅋㅋㅋㅋㅋ
  • 말리꽃님,
    2주 더 누워 계시면 그동안에 난 어쩌죠?
  • 군대에서 산악 행군하면서도 브레이크 잡고 기어 변속 했더랬지요..^.^;;;
  • 말리꽃님과 줌마님께서 부상 중이신가 봅니다.
    어쩌시다가 두 분은 다치셨습니까?
    빨리 쾌차하십시오.
  • 엇?..줌마님....많이 안다치셨는지 모르겠네요....빨리 쾌차하시어..좋은 봄날 만끽하세요....

    글고...위의 증상은..히히히....아마 다 경험 중이시거나..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조금 더 지나치시면....시간 계산까지 하게 되더라고요....
    이곳은 차로 얼마 걸리는데...잔차로 오면..몇분 걸린다.....라고....
  • 어쩌면 저와 그리도 똑같습니까. 저도 버스타고 고향 내려갈땐 (특히 천안-> 논산 고속도로)
    가슴이 벌렁벌렁 뜁니다.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은 다 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 자전거에 미치는게~~~안좋은것에 빠지는것보다는 좋죠 ^^
  • 한동안 카트라이더라는 오락에 미쳐서리.....우리회사 대장차 조수석에 앉아서 고속도로를 달리던중, 우리를 추월하는 그랜져가 있었드랬죠. 제가 뭐라고 했을것 같습니까?




    " 아 뭐해요? 부스터 안쓰고?" .........(요즘은 잔차로 오락합니다 ㅡㅡ;)
  • 미쵸~~~~~~~~~~~~~키큐라님 몇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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