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이라고 했지만 뭐 그리 거창한 건 아니구요.
동네 뒷산에 자주 가는 코스가 있는데,
작년 여름 태풍 때문에 골이 좀 깊게 패었습니다.
패이기 전에는 조금 넓은 싱글이 꼬불꼬불하게 꼬인 빡센 업힐코스였는데..
물이 한번 지나갔는지,지금은 V자 코스에 꼬불꼬불한 길도 많이 직선화 되어버렸습니다.
(길이 바뀐겁니다..큰물 지고나면 물길 바뀌는것처럼)
나무뿌리도 아주 많이 드러났구요.
겨울에는 아무도 나서는 사람도 없고 저혼자 보수하기에는 너무 긴 코스라서..(대략 800m) 손 놓고 있었는데,며칠 전 가보니..
겨우내 쌓였던 낙옆을 싹 치우고 토사 유출 방지용으로 보이는 나무계단(?)이 군데군데 박혀있더군요.(맨땅에 통나무를 눕혀 심고,쇠기둥을 박은 것입니다.)
나무뿌리 드러난곳은 그냥 그대로 놔두고,V자로 파인 곳만 막고 계단을 박아서 훌륭한 등산로로 만들어 놓은겁니다.^^
이러한 나무계단 보수가 등산객들에게는 괜찮을 지 몰라도,
저같은 MTB라이더에게는 아주 곤란합니다.특히나 난이도 있는 업힐코스에 생기니..T_T
앞바퀴 들고 들이대기도 힘들고,다운힐로 탈때는 나무계단에 크랭크가 걸릴 지경입니다.
이 코스를 포기해야 할지,
아니면 나무계단 아래에 흙을 쌓아 경사로를 만들고,나무뿌리에도 흙을 추가로 덮어서 평탄화작업을 해서 계속 타야할지..고민입니다.
동네에 이 코스를 타시는 분이 몇분 계시고,한번 모여서 삽질할 의사도 확인을 했는데,문제는 아무도 트레일 보수 경험이 없다는겁니다..^^
군시절 삽질하던 실력으로 어설프게 손 대기 전에,고수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동네 뒷산에 자주 가는 코스가 있는데,
작년 여름 태풍 때문에 골이 좀 깊게 패었습니다.
패이기 전에는 조금 넓은 싱글이 꼬불꼬불하게 꼬인 빡센 업힐코스였는데..
물이 한번 지나갔는지,지금은 V자 코스에 꼬불꼬불한 길도 많이 직선화 되어버렸습니다.
(길이 바뀐겁니다..큰물 지고나면 물길 바뀌는것처럼)
나무뿌리도 아주 많이 드러났구요.
겨울에는 아무도 나서는 사람도 없고 저혼자 보수하기에는 너무 긴 코스라서..(대략 800m) 손 놓고 있었는데,며칠 전 가보니..
겨우내 쌓였던 낙옆을 싹 치우고 토사 유출 방지용으로 보이는 나무계단(?)이 군데군데 박혀있더군요.(맨땅에 통나무를 눕혀 심고,쇠기둥을 박은 것입니다.)
나무뿌리 드러난곳은 그냥 그대로 놔두고,V자로 파인 곳만 막고 계단을 박아서 훌륭한 등산로로 만들어 놓은겁니다.^^
이러한 나무계단 보수가 등산객들에게는 괜찮을 지 몰라도,
저같은 MTB라이더에게는 아주 곤란합니다.특히나 난이도 있는 업힐코스에 생기니..T_T
앞바퀴 들고 들이대기도 힘들고,다운힐로 탈때는 나무계단에 크랭크가 걸릴 지경입니다.
이 코스를 포기해야 할지,
아니면 나무계단 아래에 흙을 쌓아 경사로를 만들고,나무뿌리에도 흙을 추가로 덮어서 평탄화작업을 해서 계속 타야할지..고민입니다.
동네에 이 코스를 타시는 분이 몇분 계시고,한번 모여서 삽질할 의사도 확인을 했는데,문제는 아무도 트레일 보수 경험이 없다는겁니다..^^
군시절 삽질하던 실력으로 어설프게 손 대기 전에,고수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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