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하고 실로 몇년만에 가는 엠티였던가요~
사실 가기는 싫었지만.. (음주가무는 그리 즐겨하지 않기에..)
엠티에서 무려 세미나와 수업을 한다는 교수님의 만행에.. (5시간 수업..ㅜ.ㅜ)
갔습니다~ 핸드폰을 부여잡고... 잤습니다~
떨어뜨렸습니다~ 무엇을?
핸드폰을..
손에 쥔 채.. 졸다가 놓쳤는데..
버스 맨 뒤 좌석은 창문이 있지요.. 더워서 열어 놨었지요..
놓쳤는데.. 멋진 3단 바운딩 -- 손->허벅지-> 창문 모서리--
휘리릭..똥...
핸드폰은 고속도로로 떨어졌습니다... ㅜ.ㅜ
이번달에 끝난 핸드폰 할부를 기념하듯이..
"여보세요? 고속도로관리공단이죠?"
"네"
"도로에 핸드폰 떨어뜨렸는데..혹시 주우신 분 계신가요?"
"...........-.-"
"튼튼해서 덜 부숴졌을거에요. ㅜ.ㅜ"
"........네.."
"혹시 습득물 들어오면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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