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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삼룡이 사건..

........2007.03.29 11:42조회 수 96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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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하고 실로 몇년만에 가는 엠티였던가요~
사실 가기는 싫었지만.. (음주가무는 그리 즐겨하지 않기에..)
엠티에서 무려 세미나와 수업을 한다는 교수님의 만행에.. (5시간 수업..ㅜ.ㅜ)

갔습니다~ 핸드폰을 부여잡고... 잤습니다~

떨어뜨렸습니다~ 무엇을?
핸드폰을..

손에 쥔 채.. 졸다가 놓쳤는데..
버스 맨 뒤 좌석은 창문이 있지요.. 더워서 열어 놨었지요..
놓쳤는데.. 멋진 3단 바운딩 -- 손->허벅지-> 창문 모서리--

휘리릭..똥...

핸드폰은 고속도로로 떨어졌습니다...  ㅜ.ㅜ

이번달에 끝난 핸드폰 할부를 기념하듯이..







"여보세요? 고속도로관리공단이죠?"

"네"

"도로에 핸드폰 떨어뜨렸는데..혹시 주우신 분 계신가요?"

"...........-.-"

"튼튼해서 덜 부숴졌을거에요. ㅜ.ㅜ"

"........네.."

"혹시 습득물 들어오면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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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글쓴이
    2007.3.29 11:44 댓글추천 0비추천 0
    몇년간 모아오던 핸드폰번호를 날렸습니당~ 백업 해놓았는데, 그 자료가 어디있는지.. 흑흑

    이 글 보시면 연락처 좀 보내주세용...

    스탐님 쪽지 맛있게 드시지 마시고 번호 좀 알려달라니까요. 안잡아먹어요. =.=
  • eyeinthesky7
    2007.3.29 11: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잠을 맨 뒤칸쪽에 탔나보군요....혹? 핸드폰에 네 바쿠 달린 기종이 아녔던가유?...
    그럼 지금쯤이믄 유턴 중일겁니다...====33====3333=============ㅎ====
  • 靑竹
    2007.3.29 12: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 형제여~
    난 삼식이라고 합니다.
    영월땅 수십미터 다리 위에서 계곡을 내려다보다
    카메라를 떨어뜨린....
    순간 다이빙캐치를 하려다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은 예감에..포기

    三(삼) 字(자)가 들어가는 우리 형제들은
    목걸이 필수!!!
  • 靑竹
    2007.3.29 12: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참..계곡의 바위에 떨어진 카메라를 한참을 내려가서
    주웠는데 다행히 사람들이 그게 과거에 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짐작하더군요...기능은 흑흑..재기불능
  • eyeinthesky7
    2007.3.29 12: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청죽님 말씀처럼 예전에 목걸이를 하고 다녔습니다.
    하도 술마이 묵고 다녀서 핸드폰을 자주 잃어버려서 특단의 조치로 목걸이를 했지요.
    그
    .
    런
    .
    데
    .
    ...술 마이 묵고 전철을 타고는 졸고나서 눈을 뜨니
    몸체는 어디가고 목걸이가 넥타이가 되어 대롱대롱~~
    그 껀 이후로는 핸드폰 딥따 무겁고 큰 걸로 장만하니 분실치 안더군요...
    치한 퇴치용으로도 사용 됩니다...^^
  • 하늘바람향
    2007.3.29 12: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멘~
  • 부루수리
    2007.3.29 12: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쯘지 ....내가 사랑한다고 문자 보냈는데 답이 없다 했어....
    내가 증말 3일 밤낮을 어떻게 지냈는지 몰라요...
  • 줌마
    2007.3.29 13:08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ㅋ
    다들 한몫 웃기십니다
  • STOM(스탐)
    2007.3.29 13:16 댓글추천 0비추천 0
    부루수리님~~스카이님만 사랑 하세요
    여기저기 사랑 남발하지 마시고 우히히
    청죽님~~과거에 카메라 였다 ㅋㅋ 심하당
  • 부루수리
    2007.3.29 17: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삼룡이+빠바로티=쌈바로티...이거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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