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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바람..무섭나요???

풀민이2007.04.05 20:05조회 수 1280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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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르릉'.....
오전에...아주 간만에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니..그동안 뭐한다고 연락도 안하고 지냈남???"
"저~~~학원하나 챙겼어요..."
"어?...축하합니다....그래 어디다가???.."....

예전 직장 후배였던 친구가...4년 전에 직장을 그만두고 댄스교습소를 들락달락 하더니....
결국은 춤선생(??)으로 사교 무도장 하나 오픈하였다고 연락이 왔네요..
"그래요?? 그럼..내 이따 들리리다....."

벌려 놓은 일 정리를 하고 점심 후....바람도 쐴겸....잔차복 챙겨 입고...
도로로 내질렀습니다....

대충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가....
그 친구가 운영한다는 댄스교습소로 들어 갔습니다...
허걱??....난 오픈 했다기에....썰~~렁 할 줄 알고 들어 왔었는데....
문을 열자마자 들려오는 음악 소리와....통유리창 너머 현란하게(???)
돌리고~~ 돌리고~~~  아싸!!!!

교습소 내에는 열댓명의 여학생(??)들과 서너명의 남학생들이 선생님의
내미는 손 한번 잡고..발한번 맞추고자....늘어 서있는데....

예전 카바레 분위기(??)를 연상하고 왔다가....실내의 밝은 채광 속에...
적당히(??) 무도복 챙겨 입고....(일상복 차림도 많습니다만..)
활기 찬 열정이 뿜어져 나오는 것이 예사롭지(??)않았습니다..

"이곳에 빠져들면...헤어나오기가....."

춤바람(?)이 무섭다고 했나요???
뭐..워낙 주색잡기에 얼뜨기인 본인으로서는 눈앞에서 팔짝팔짝(??) 리듬을 타는
아줌마인지 아가씨인지....모를..그들의 몸매 감상조차 슬쩍슬쩍...눈치보기
바쁘지만......
암튼..잔차타는 맛 헤어나기 힘든 것과 춤바람과....어느 쪽이 중독이 강할까요???

"이봐 친구..나도 장학생으로 받아주면 안될까??...히히힛..전액무료 장학생!!!"
"으이궁...선배...뱃살이나 집어 넣고 오세욧!!!!"  
허걱???
(흐이미~~춤추는 그 여학생(??) 몸매가....찌릿!!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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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중독성이 강한 것이 여럿이지만
    춤도 그렇다고 봅니다.

    요즘 가족단위나 연인 단위로 춤 교습을 받는 분위기지만
    역시 어둠의 그늘속으로 빠지기 쉬운 면이 더 많죠.

    그래도 한 번 배워보고는 싶습니다.
    저같은 몸치는 없으니
    아마 거기 가면
    '제식훈련 하느냐'는 핀잔을 받겠지만요.
  • 풀민님~!!! 어서 딴스 교습소 주소 대라니께유~>.<:: 으흐흐흐
  • 마나님이 무서워 낮은포복으로 다니시다가 급기야
    지하철이 돼버리신 풀민님. 고정하시옵소서.
    우리 장수해야쥬?
  • 춤운 이혼서류 준비하고 배우라는군요.
    그리고 다리몽둥아리 부러지는것 여럿 봤습니다.
    여기까지는 방송용...

    근데 거기어딥니까?
    속성과로, 싸게해서 ..
    풀민이님 팔면 싸게해줍니까?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서서,
    많은 여자 즐겁게 해주고 왔습니다. 천당 보내주세요.
    아닌가, 아니면 말고..
    오프더 레코드 였습니다.
  • 2007.4.6 00:56 댓글추천 0비추천 0
    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할 때.. 댄스반이 있었습니다.
    어르신들 불륜의 현장이었습니다..ㅋㅎㅎㅎㅎ
  • 거기가 어딘지 제 핸드폰으로 문자 주세요. ^^
  • shall we dance 란 영화보면 참 좋던데요. 영화는 영화일 뿐인건가요....
  • 풀민이글쓴이
    2007.4.6 10: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쩝!!..춤바람...무섭긴 무섭네요.....
    구름선비님...제식훈련???....아마 브레이크 댄스 정도 아닐까..싶습니다만...
    스카이님은....따로 모시죠....(근데.....춤바람 나면 정말 곤란한데......)
    청죽님...ㅋㅋㅋ...마눌님은 몰라요.....알면...흐흐흐..또(???) 청죽님 팔아야져~~
    산아지랑이님.....염라대왕 앞에서....그렇게 말하시면...염라대왕 염장지르는 것입니다요....
    아마..유황불로 떨어지지 않을까....차라리....봉사(??)하고 오셨다는 것이.....
    빠바로티님.....아무리...춤바람 난 아주메들이라지만..그들도 눈(??)이 있는데....
    (헉!!! 튀잣!!! =3=33=3333=333 어르신들의 불륜의 현장???..에잉..그것도 힘(??) 있을때나..)
    레이님...크억~~ 전 문자 같은 것 잘 못날리는 구닥다리입니다....문자가 와도 답변할 능력이
    안되어....그냥 씹어 버립니다.....흑!!!!!
    shrewd님,,,,우리나라 영화에서도 비슷한 것이 하나 있었죠??? 바람의 전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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