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신나게 다운힐 할 때, 환호성을 지르면 절대 안된다고 하는군요.
환호성을 지르면 산에 거주하는 동물들이 소송을 걸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결국 자전거는 쫓겨나게 된다는 것이지요.

- ㅎ 농담입니다 .

아래의 기사를 보다보니, 다운힐 할 때, 소리를 못지르게 하면 어떨까? 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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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m 상공으로 치솟은 후 시속 100km가 넘는 아찔한 속도로 지상으로 곤두박질치는 놀이 기구를 둘러 싼 논란이 일고 있다고 4일 CBS 뉴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새크라멘토의 한 놀이 공원에 위치한 '스크리머'란 이름의 이 놀이 기구가 논란의 주인공. 놀이 공원 측은 최근 ‘스크리머 탑승 규칙’을 새로 제정했는데, 놀이 기구 운행 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었기 때문.

놀이 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은 밤낮을 불문하고 스크리머에서 발생하는 비명 소리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고, 놀이 공원 측이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여 ‘비명 금지 정책’을 마련하게 된 것. 정책을 위반하는 관람객들에게는 탑승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공원 측의 방침.

‘비명 지르는 사람’이라는 놀이 기구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은 기구 이름과는 달리 터져 나오는 비명 소리를 억눌러야 할 처지에 빠졌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한편, 50m 이상의 하늘에서 비명을 참는 일이 놀이 기구의 재미를 더욱 배가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