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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마흔두송이..

서있는남자2007.04.07 20:01조회 수 1041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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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7년 동안

한해도 안거르고 생일과 결혼기념일

각시에게 장미를 선물했습니다.

함께 해준시간에 감사하고 ..

앞으로 삶에 대해 희망의 맘으로...



올해 생일에도 역시나 나이많큼의 장미를 선물했습니다.

올핸 특별한 이야기 두가지를 해 주었습니다...



"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맙다 ...."





감동어린 눈으로 절 처다 봅니다...








"나 잔차 바꿔야 한다....."




아직 아무말이 없습니다....(뭔가는 할말이 많은듯한 표정입니다....)




왈바가족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__)


서있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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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달려들면 무서워요. (by 靑竹) 세상은 좁고 왈바는 더 좁습니다. 2 (by 靑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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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십자수
    2007.4.7 20:04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
    나 잔차 바꿔야 한다..." 음~!

    용기가 대단하시군요...음~!
  • 비밥
    2007.4.7 20:27 댓글추천 0비추천 0
    배 밖으로 나오셨군요....뭐가??????간이.....ㅋㅋㅋㅋ
  • 레이
    2007.4.7 20:33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래도 생일인데 좀 더 많이 요구하시지 ^^
    심박계 + 로라 + 캐리어 + 로드용 휠셋 등등

    농담이었구요.~~~
    서남님 부인이 다 늙은 아들 키우느라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ㅎㅎㅎ
    일단 목발이랑 기브스 떼고서 뗑깡부리시죵? ^^
  • 잘생긴
    2007.4.7 20:47 댓글추천 0비추천 0
    뭔가 뭉클한 얘기가 나올 줄 알았더니
    나,잔차 바꿔야 한다.ㅋㅋㅋㅋㅋㅋㅋ......
    서남님 부뉘기 있는 남자시군요
    우리 아줌마는 꽃사다 주면 씰데없는데 돈 쓴다고 혼나요
    처녀적에 240송이 한번 사준거로 여지껏 개기고 있습니다
    잔차개비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인간복분자
    2007.4.7 20:49 댓글추천 0비추천 0
    "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맙다 ...."
    감동어린 눈으로 절 처다 봅니다...
    "나 잔차 바꿔야 한다....."
    아직 아무말이 없습니다... 요대목에서 거의 쓰러짐.

    혹시 지금 쫓겨나신 건 아닌지........ㅋㅋㅋ
    밖이 춥다면 연락주세요! 따끈한 국밥이라도...
  • southgod
    2007.4.7 21: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식스센스를 넘는 반전.....^^
  • 쌀집잔차
    2007.4.7 21: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와이프 옆에 있는데 막 웃을 뻔 했습니다.... 웃으면 이거 보여줘야 되는데 이 인간은 아직 생일날 꽃은 커녕 ..... ㅜㅜ
  • 靑竹
    2007.4.7 21:56 댓글추천 0비추천 0
    분위기가 좋으십니다.
    위에 댓글을 단 분 중의 한 분이 저와 비슷하시군요.
    제가 만약 꽃을 사들고 가면
    "어디가 많이 아파요?" 하십니다.
  • 산타
    2007.4.7 22:39 댓글추천 0비추천 0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맙다...."

    요기까지만 하시지....^^*
  • 구름선비
    2007.4.7 22: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쓰잘데 없이 꽃은 왜 사왔나
    그것만 같군요^^
  • 산아지랑이
    2007.4.7 23: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왜 님같은분이 있어서
    날로 하여금 인생 피곤하게 하는지..
    누구에 거시기는 포기한지 옛날임다.

    잔차 바꾸는일 잘되길 빕니다,
    고거이 쉽지가 않아요.
  • 알콜
    2007.4.7 23: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서남님~ 잔차 바꾸시는것 보니 부상당한곳 많이 좋아 지셨나봅니다.^^ 축하 축하!!!
    일단 지르세요. 전 항시 사후 제가 받습니다. 지른걸 어쩔겨~~~
  • 2007.4.8 00: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__)
  • STOM(스탐)
    2007.4.8 00: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서있는남자님~~~잘못하셨네요

    태어나줘서 고맙고 나랑 살아줘서 고맙다 사랑한다라고 했으면
    자전거 바꾸어줬을걸~~~~~~기회는 지나갔음 ㅎㅎㅎ
  • 뽀스
    2007.4.8 07:28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단한 위트에....

    감동 먹었습다.

    ===
    다 나아 가시는 거죠...?
  • ducati81
    2007.4.8 10:09 댓글추천 0비추천 0
    ^^ 행복한 모습에 잔뜩 웃고 갑니다..
  • tjrkd123
    2007.4.8 14:37 댓글추천 0비추천 0
    재미지게 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 웃고 갑니다 행라하세요...
  • shindong9
    2007.4.8 18: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래간만에 한껏 웃고 갑니다...우리 집사람한테 이 유머를 해주었더니 이해를 못하는군요.
    잔차값에 대한 개념이 아마 없어서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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