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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는 것이 이렇게 두려워서야...원~~~

풀민이2007.04.09 20:34조회 수 93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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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지인들이 산에 가자고 자꾸 꼬십니다...(??)
당연..MTB를 타고 다니니...산에 가는 것이 어찌 이상(??)하리랴 마는....

산이라야..가급적...포장된 도로나..임도처럼...평탄한(???) 길을 가고자 하는
마음...그 속내가 있음을 누가 알아 주리오....

어제..성묘를 다녀 오며....(가족 묘를 가려면...일반 도로에서 산을 넘어가야 합니다)
문득 이곳을 잔차타고 산을 넘어 와도 괜찮은 코스(?)라 생각이 들던데...
근데..저 비탈길에서 한번 내동댕이쳐지면????
휴~~아마 그곳에 새 무덤(??) 생길터....

수년 전....
사무실에서 쓰러진 후....처음 깨닫게 된 사실....

일단 다치면..치료되는 기간이 다른 사람들 보다...3~4배 늦다는 사실...
(당뇨가 있으면...잘 낫지 않는다고 하네요...)

급격한 체중 증가로 무게 중심(??)이 뒤로 쳐짐에 따라....균형잡는데...문제 발생...
(그래서 가급적 스탠딩 자세도 잘 취하지 않습니다....)

남들 신나게 싱글 질주하는 사진보고..침만 질질....
한번..나도.....했다가
혹여..어디 다치기라도 하면....그날로 마눌님 엄명에 의하여 잔차 접어야(??)하는
불상사 생길까..전전긍긍....

근데..이 왈바 보고 있으려니...툭 하면 올라오는 글들이...
여기 부러졌네...저기 찢어졌네...어디서 갈아 버렸네....하는..이야기 뿐....

이 새가슴..더 무서워져서 산에 갈 생각을 하지 못하겠나이다...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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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아구구구구.....풀민님의 건강이 어여 쾌차 하셔서
    맴 놓고 프리차로 기종변경 하실 날이 도래 하시길 바랍니다....
    그 담이 딴힐이래나 뭐래나.....^^ㅎ
  • 어느 정도의 두려움은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안전장치라고 생각합니다. 두려움이 있어야 경계심도 생기고 경계하는 마음이 조심성을 갖게 하는 건 아닐까요?

    글구 풀옹...톡 까놓구...우리가 뭐 모험할 나이유?

    =3=33=333333=33333333333333
  • 스카이님,
    길만 타지 마시고 풀민이님과 같이 산으로 가세요.

    '산뽕'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정답은 맨 앞에 나와 있네요.
    '산악 자전거는 산에서 타라고 만든 자전거입니다.'
  • 전 자전거를 타면서 늑골이 두번 부러졌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네요 산에서는 그저 껍데기 약간 벗겨지거나 안티푸라민 발라야 될 정도의 타박상이 다인데..... 도로가 전 무서워요
  • 풀민님이 겪으셨던 일을 자세히 알기에 행여나 하는 차원에서 만류하는 겁니다.^^ 조심조심 타셔서 몸이 더욱 강건해진 다음에 싱글을 한 번 같이 타십시다.
  • 풀민이글쓴이
    2007.4.9 21:51 댓글추천 0비추천 0
    풀옹??.....헉???
    청죽님..어르신네들은....나이가 들면...큰거(??) 작은 거(??) 구별하고 볼일 보십니껴???
    저~~밑에 안개바다님이 물어 보시더라고요....
  • 풀민님 전거운동잘선택하신듯합니다....아무쪼록 열나열심히타셔서 당뇨 혈압모두물리치시구 싱글의 마약에함 빠져보세요...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ㅋㅋㅋ
  • 큰 거 작은 거요?

    푸헤헤헤헤........아니..사람이 나이가 들었다고 밥을 먹을 때 아침에 공깃밥만 두 그릇 비우고 점심때 가서야 국하고 반찬만 먹는답디까? 글구 국민간의 화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요즈음에 왜 분리주의를 조장하려 하시나이까? 긍께로 지 말은 큰 것과 작은 것의 대 통합을 이름이며...이는 조국 통일의 밑거름이 될...(엥? 이거시 도무지 시의에 적절한 말여..뭐여..나도 헷갈리네)
  • 2007년 4월1일 경력 많은 분이 산에서 운명을 달리하셨다는 소식을 보고 산이 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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