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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중 인사하기

부루수리2007.04.10 11:52조회 수 149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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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보다가 공감하는글이 있어서요...

라이딩중 인사하기...산에서는 거의 모두 인사를하지요.
'안녕하세요'
'네~안녕하세요~~'

자전거도로는 원체 무서워서 잘 나가지 않는데,
가끔 나갑니다.
산에서보다 자전거도로에서 인사받기 또는 답례받기가 힘드네요.

그곳이 원체 무서운곳이라 인사를 할여유가 별로 없는것도 있어요...

예전에는 인사를하면 잘 받아주시고 했는데,
요즘은 그냥 씽씽 지나가시는분들이 더 많으신거 같아요.

특히 저 같이 평상복으로 라이딩하는 사람들은 답례 받기가
더 힘듭니다.

가벼이 미소지우며 목례만 했을뿐인데,
상대방이 큰소리로 정겹게 '안녕하세요~!'라고 외쳐주면 기분 정말 좋아요.
그날 라이딩이 즐거워집니다.

저도 인사 잘하고 다닐테니,
제 인사 잘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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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따러 가세요...( eyeinthesky님 정답입니다. ) (by 으라차!!!) 이거 아시는분(나무) (by STOM(스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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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언제부턴가...한강라이딩하면 마주오는 라이더분께 인사를해도...잘 안받아주시더군요..! 얼마나 뻘쭘한지;; 상상해보세요..."안녕하세요~" "......." 쎙~ 그다음부터는 인사하기가 망설여지더군요...ㅠ.ㅠ
  • 강변북로 한강변을 타다보면 연세가 대략 50대 중반~60대쯤으로 보이시는
    싸이클 타시는 분이 계시는데 간혹 마주치게 되면
    미소와 함께 크게 안녕 하세요~!!를 외치십니다.

    작년 겨올철 뻬고는 가끔 마주치곤 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시더라는...
    볼 수록 생각 할 수록 멋찌시고 마음 씀씀이가 넉넉하시고 좋으신분이라는
    생각을 줄곧 하고 있습니다.

    언제 마주치게 되면
    맛난 음식이라도 함 대접해야겠습니다....^^

    한강변에서 인사 하다보면
    혼자 멀뚱해지게 되죠....^^::ㅎ 대체적으로 혼자 타시거나
    연세가 많으신분들께서 인사 안받으시던데요....
    그러면 어떻습니까....

    그래도 라이더라면
    느끼게 되는게 있겠죠.....수카이는 주구장창 하렵니다...^^
  • 그러고 보니....
    예전 용산으로 자출했던 때에는..늘 마주치는 분들이 계셔서,,,바쁜 출근길 속에서도
    서로 눈인사 정도는 하고 다녔었는데....

    요즘..잔차타는 사람들이 많아져서인지....사람들은 많은데...
    서로 마주보며 인사하는 경우는 드물어졌네요....

    어떤 땐 꾸벅 인사를 하고 지나쳤는데...그분은 ...또랑또랑!!!....에고..민망하여라~~~
  • 꼭 답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면 인사를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자신이 인사를 드렸다는 그 자체로 기쁘시다면 어디서건 하시면 좋겠지요
    받는 사람이 다가오는 사람이 인사를 할지 안할지 언제나 주시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생각을 하거나 미처 답례를 하기도 전에 지나치는 경우엔 받는 사람 입장에선
    미안하기도 합니다
    전 산에서는 안녕하세요라고 하지만 한강이나 도로에선 답례만 목례로 합니다
    한강 서쪽에서 동쪽끝까지 한바퀴 돌다보면 스쳐지나는 라이더가 한두 분이 아니지요
    이제 날씨가 풀렸으니 더욱 많은 사람들이 지나갈 겁니다

    하면 좋은거고 그렇다고 하지 않는다고 뭐라고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저도 잔차탄지 몇년됬고 한강으로 자출한지도 2년이 넘습니다.
    사실 저도 요즘엔 인사 잘 안합니다. 학생들 쓰는 말로 쌩깐다고 하죠....
    요즘은 전문 샵도 많이 생기고하면서 자전거 보급률이 높아지다보니 생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동차 초보 운전할때만해도 끼어들거나 차선 변경하면
    미안하다, 혹은 고맙단 표시로 손을 들어줬는데 요즘은 거의 그런거 없습니다.
    점점 문명화가 높아질수록 생겨나는 이기주의 현상이죠...
    그래도 인사를 나누면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운동하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도 자전거만이 누릴수있는 문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헬맷쓰고 타시는 분은 무조건 인사합니다~~~~^^
  • 전 적어도 헬맷을 쓴 사람이 지나가면 거의 인사를 합니다.
    자전거가 아무리 비싸고 멋진 져지를 입어도 헬맷안쓰면 쌩~~~
    헬맷을쓰고 한강에 한번 나가보세요. 인사 주고받기가 훨씬 수월하실겁니다.
  • 한강에 혼자 생각좀 하면서 잔차 타러 나온 경우에 인사에 답례하느라 신경 곤두세우는 것이 스트레스일 수도 있습니다. 좀 과장하면요.... 인사 좋지만 인사를 왜 받지 않는지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 사정이 있겠지요. 저도 답례 하지만 가끔 딴데 보다가 놓치는 경우 있구요.. 인사 받으러 한강 나간건 아니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
  • 나는 인사를 잘 놓칩니다
    앞에오는 사람 자전거를 보느라고 정작 사람은 못보는데
    상대방은 내가 자신을 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인사를 합니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인사를 할려면은 벌써 서로 스쳐서 지나갑니다
    제가 그러고 삽니다 ^^
  • 저는 어떤 생각에 빠져 있지 않는 한 인사를 합니다.
    꾸벅...외치지는 않습니다.
    전에 보다 답례의 확률?이 많이 낮아진 것도 느꼈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조금 위에 분 말처럼 생X을 당한 것 처럼 기분이 나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그냥 열심히 합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 저는 인사할까말까 그 짧은 순간에 잠깐 고민하다가 기회를 놓친적이 많았는데....ㅎㅎㅎ

    어쩔때는 이미 지나친다음에 인사한적도 있었다는...

    그래도 인사하는건 즐겁습니다...

    이른아침 출근하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안녕하세요" 이렇게 외치면 답례를 하건 말건...

    스스로 만족할수있다는거~~...
  • 안 받아주셔도 아직 열싷미 하고 다닙니다. 근래들어 안 받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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