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의 한 사람으로서 아직 종결되지 않은 일이 남아 있습니다만 그간의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이 복잡하게 진행되고 중간에 얽히고 꼬였지만 이제 거의 다 정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라이더들이 후지에 대하여 오해한 부분과 억측이 증폭되어 진행된 면이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후지측의 처사가 전부 옳았다는 말은 결코아닙니다. 동영상 제작이나 처리과정이 후지의 본뜻보다 더 악영향을 미친 점이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가장 강력하게 후지를 규탄하였고 법적인 처분까지 각오하고 끝까지 싸우자고 각오를 하였습니다. 이런 업체는 한국에서 영업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였습니다. 비록 제 개인은 힘이 없어도 순수한 라이더들의 응원이 있으면 얼마든지 나갈 수있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고 이런 점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후지측은 저와 몇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였고 검찰 조서까지 마친 상태고, 이와는 별도로 제게 민사 손해배상을 청구하였습니다. 그동안 이런 사실을 사이트에 올리지 않은 이유는 혹이나 유족의 보상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라이더들과 업체와의 싸움보다는 우선은 유족에 대한 보상이 우선이였기 때문입니다. 보상 문제만 마무리되면 일인시위를 하더라도 끝까지 싸우려고 각오를 했습니다.
이 와중에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독수리님이 후지에 입사를 하였고 더 화가난 저는 독수리님과 언성을 높여 싸우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형이 그런 회사에 들어가는게 가당치나 한거냐. 그동안 한 얘기는 전부 뭐고 이해가 안된다. 막말로 나 카리스린 성질 더러운 놈 막으려고 들어갔냐는 말까지 했습니다. 법대로 백번을 해라. 벌금은 모금을 해서 낼 것이고 민사는 대법원까지 상고하고 그래도 안되면 배째라로 버티겠다. 솔직한 심정이 민사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단지 반론을 제기하고 접수하고 그정도의 귀찮음이 있었을 뿐입니다. 어차피 대법원까지 갈 생각이였으니까요.
물론 열은 받았습니다. 세상에 사람이 죽은걸 이걸 비판했다고 고소하고 민사까지 진행하다니 뭐 이런 업체가 있냐 싶었고 끝까지 싸워서라도 둘중의 하나는 끝을 보겠다는 각오였습니다.
이런 중에 마지막 검찰 조사를 안산지원에서 테란님과 받았고 저는 명예훼손부분이 성립된다는 설명과 화해를 하란 말을 들었습니다. 후지사장과 동반한 직원과의 면담을 마친후 후지쪽에서 화해할 의사가 없다. 화해를 하고 싶으면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는 정도의 성의는 보여주고 그 추이를 봐가면서 결정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고 알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럼 벌금이 얼마나 나올거냐고 물어보니 200만원 미만에서 움직일 거라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김인주씨가 내가 선고한다고 낼 분도 아니고 어차피 정식재판으로 갈건 뻔한데 잘 화해하란 말을 하더군요.
이까지가 제게 있었던 상황입니다.
테란님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는 법적으로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없어보여 끝까지 나가라고 했습니다.
독수리님이 글을 올린후 제게 섭섭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나자 내가 거길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점심이나 같이하고 싶어서 점심시간에 약속을 했지만 회사일 때문에 저녁에 만나 얘길했습니다. 형은 이일에 빠져라. 아무리 후지 직원이지만 형이 나서면 나도 그렇고 주위의 다른 사람들도 입장만 난처하다. 형이 나선다면 나같은 성질 더러운 놈 형 끗발로 막을려고 하는 것 밖에 안된다. 그렇다고 내가 고이 물러 설 놈도 아니다란 걸 잘 알거다. 형 얼굴봐서는 내가 후지의 요구대로 해야겠지만 이일은 공적인 범위에 속하는 일이라 내 맘대로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내가 비록 피해를 입는다 할지라도 그렇다. 지금 최선의 방법은 없는 걸로 덮는게 좋지만 이젠 그마져도 싫다. 법적으로 나가라. 이정도의 얘기를 했습니다.
독수리님의 얘기는 너가 알고있고 추측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자료를 얼마든지 보여줄 수있으니 사장님을 만나서 잠시라도 얘기하는게 어떠냐는 말을 하길래 내가 왜 그사람을 만나냐. 여기에 온것은 개인적으로 형을 보러왔지 사장을 만나러 온게 아니다 그럴 것 같으면 오지도 않았다고 했지만 한번은 만나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홍이사란 분과 후지사장 저 세사람이 얘기를 했습니다.
홍이사란 분이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 식이였고 저는 그 반대편에서 유족과 부산측의 얘기를 들어 반박을 하는 형태였고 일부분은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져 거의 두시간 가까이 얘기를 했습니다.
후지측의 설명을 들으면서 일부분은 아직까지 기업의 입장에서 무리한 억지 논리를 펴내는 점도 보였지만 대략의 처리방법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특히나 유족 보상문제는 그동안 생각했던 부분과는 너무나 차이가 있었습니다. 안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더 주려고 애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아직 완전히 종결되지 않았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반박할 부분도 많고 추측할 부분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느낀점은 밖에서 보는 것과 내부적 진실은 차이가 있었고, 나름대로 노력은 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었습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법이나 이런거에 흔들려 혹이나 이런글을 올리지 않나하는 오해를 받을 수 있을까 우려스러운데 결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단지 진실이 후지만 비난할 일이 아니다라는 점을 밝히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생각은 후지의 일방적인 자료와 설명을 듣고 내린 생각입니다. 이 부분 역시 신중치 못하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억측과 오해의 증폭으로 사실을 호도할 수는 없습니다.
후지가 사람이 죽었는데 나 몰라라는 식이 아니다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덮어 주고 더 주려고 애쓴 흔적은 보였다. 고생은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전거의 결함에 대해선 이자리에서 논하고 싶지 않지만 후지측의 설명을 들었음에도 문제가 있었다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제 입장에서 일어났던 일을 얼추 말씀 드렸습니다.
반박할 부분도 많을 겁니다. 또 갑자기 후지측을 변호하고 나선다는 인상을 심어줄까 걱정이 됩니다만 제 자신이 사실이 아닌데도 그렇다고 우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후지 사장과 제 고소건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존심의 문제고 혹이나 그런 것 때문에 취하부탁을 결코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소건에 대해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동안 싸워온 제 자신이 타협했다는 말을 들을까 신경이 쓰입니다만 하늘에 맹세코 그런 일은 없습니다. 단지 제가 올린 글의 방향이 잘못된 부분이 있어 꼭 그렇지도 않다라는 걸 알았기에 후지를 변호하는 것이 아니라 제 글의 내용이 억측과 오해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겠지만 유족 보상이 마무리 되면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료를 첨부하여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이 복잡하게 진행되고 중간에 얽히고 꼬였지만 이제 거의 다 정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라이더들이 후지에 대하여 오해한 부분과 억측이 증폭되어 진행된 면이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후지측의 처사가 전부 옳았다는 말은 결코아닙니다. 동영상 제작이나 처리과정이 후지의 본뜻보다 더 악영향을 미친 점이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가장 강력하게 후지를 규탄하였고 법적인 처분까지 각오하고 끝까지 싸우자고 각오를 하였습니다. 이런 업체는 한국에서 영업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였습니다. 비록 제 개인은 힘이 없어도 순수한 라이더들의 응원이 있으면 얼마든지 나갈 수있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고 이런 점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후지측은 저와 몇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였고 검찰 조서까지 마친 상태고, 이와는 별도로 제게 민사 손해배상을 청구하였습니다. 그동안 이런 사실을 사이트에 올리지 않은 이유는 혹이나 유족의 보상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라이더들과 업체와의 싸움보다는 우선은 유족에 대한 보상이 우선이였기 때문입니다. 보상 문제만 마무리되면 일인시위를 하더라도 끝까지 싸우려고 각오를 했습니다.
이 와중에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독수리님이 후지에 입사를 하였고 더 화가난 저는 독수리님과 언성을 높여 싸우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형이 그런 회사에 들어가는게 가당치나 한거냐. 그동안 한 얘기는 전부 뭐고 이해가 안된다. 막말로 나 카리스린 성질 더러운 놈 막으려고 들어갔냐는 말까지 했습니다. 법대로 백번을 해라. 벌금은 모금을 해서 낼 것이고 민사는 대법원까지 상고하고 그래도 안되면 배째라로 버티겠다. 솔직한 심정이 민사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단지 반론을 제기하고 접수하고 그정도의 귀찮음이 있었을 뿐입니다. 어차피 대법원까지 갈 생각이였으니까요.
물론 열은 받았습니다. 세상에 사람이 죽은걸 이걸 비판했다고 고소하고 민사까지 진행하다니 뭐 이런 업체가 있냐 싶었고 끝까지 싸워서라도 둘중의 하나는 끝을 보겠다는 각오였습니다.
이런 중에 마지막 검찰 조사를 안산지원에서 테란님과 받았고 저는 명예훼손부분이 성립된다는 설명과 화해를 하란 말을 들었습니다. 후지사장과 동반한 직원과의 면담을 마친후 후지쪽에서 화해할 의사가 없다. 화해를 하고 싶으면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는 정도의 성의는 보여주고 그 추이를 봐가면서 결정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고 알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럼 벌금이 얼마나 나올거냐고 물어보니 200만원 미만에서 움직일 거라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김인주씨가 내가 선고한다고 낼 분도 아니고 어차피 정식재판으로 갈건 뻔한데 잘 화해하란 말을 하더군요.
이까지가 제게 있었던 상황입니다.
테란님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는 법적으로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없어보여 끝까지 나가라고 했습니다.
독수리님이 글을 올린후 제게 섭섭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나자 내가 거길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점심이나 같이하고 싶어서 점심시간에 약속을 했지만 회사일 때문에 저녁에 만나 얘길했습니다. 형은 이일에 빠져라. 아무리 후지 직원이지만 형이 나서면 나도 그렇고 주위의 다른 사람들도 입장만 난처하다. 형이 나선다면 나같은 성질 더러운 놈 형 끗발로 막을려고 하는 것 밖에 안된다. 그렇다고 내가 고이 물러 설 놈도 아니다란 걸 잘 알거다. 형 얼굴봐서는 내가 후지의 요구대로 해야겠지만 이일은 공적인 범위에 속하는 일이라 내 맘대로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내가 비록 피해를 입는다 할지라도 그렇다. 지금 최선의 방법은 없는 걸로 덮는게 좋지만 이젠 그마져도 싫다. 법적으로 나가라. 이정도의 얘기를 했습니다.
독수리님의 얘기는 너가 알고있고 추측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자료를 얼마든지 보여줄 수있으니 사장님을 만나서 잠시라도 얘기하는게 어떠냐는 말을 하길래 내가 왜 그사람을 만나냐. 여기에 온것은 개인적으로 형을 보러왔지 사장을 만나러 온게 아니다 그럴 것 같으면 오지도 않았다고 했지만 한번은 만나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홍이사란 분과 후지사장 저 세사람이 얘기를 했습니다.
홍이사란 분이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 식이였고 저는 그 반대편에서 유족과 부산측의 얘기를 들어 반박을 하는 형태였고 일부분은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져 거의 두시간 가까이 얘기를 했습니다.
후지측의 설명을 들으면서 일부분은 아직까지 기업의 입장에서 무리한 억지 논리를 펴내는 점도 보였지만 대략의 처리방법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특히나 유족 보상문제는 그동안 생각했던 부분과는 너무나 차이가 있었습니다. 안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더 주려고 애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아직 완전히 종결되지 않았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반박할 부분도 많고 추측할 부분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느낀점은 밖에서 보는 것과 내부적 진실은 차이가 있었고, 나름대로 노력은 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었습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법이나 이런거에 흔들려 혹이나 이런글을 올리지 않나하는 오해를 받을 수 있을까 우려스러운데 결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단지 진실이 후지만 비난할 일이 아니다라는 점을 밝히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생각은 후지의 일방적인 자료와 설명을 듣고 내린 생각입니다. 이 부분 역시 신중치 못하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억측과 오해의 증폭으로 사실을 호도할 수는 없습니다.
후지가 사람이 죽었는데 나 몰라라는 식이 아니다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덮어 주고 더 주려고 애쓴 흔적은 보였다. 고생은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전거의 결함에 대해선 이자리에서 논하고 싶지 않지만 후지측의 설명을 들었음에도 문제가 있었다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제 입장에서 일어났던 일을 얼추 말씀 드렸습니다.
반박할 부분도 많을 겁니다. 또 갑자기 후지측을 변호하고 나선다는 인상을 심어줄까 걱정이 됩니다만 제 자신이 사실이 아닌데도 그렇다고 우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후지 사장과 제 고소건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존심의 문제고 혹이나 그런 것 때문에 취하부탁을 결코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소건에 대해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동안 싸워온 제 자신이 타협했다는 말을 들을까 신경이 쓰입니다만 하늘에 맹세코 그런 일은 없습니다. 단지 제가 올린 글의 방향이 잘못된 부분이 있어 꼭 그렇지도 않다라는 걸 알았기에 후지를 변호하는 것이 아니라 제 글의 내용이 억측과 오해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겠지만 유족 보상이 마무리 되면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료를 첨부하여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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