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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내새끼

산아지랑이2007.04.11 11:27조회 수 119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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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샆에서 자전거 가져왓습니다.
전 뭐시깽이 사건 이후에, 무려3일을 기다려서..

가볍게 한강 시운전하고, ...
싸이즈가 조금커서 부담스럽네요.
하지만 산에는 일년에 한두번 그것도 임도만 하니까..

집거실에 모셔놓고, 바라보니
고놈 참 이쁘다. 피부색갈 도 좋고, 근육도 적당하고,
손도 발도 좋다.

아들놈이 쑥 나오더니,
올라 타보고 들어보고, 하더니
안장을 어루만지면서, "열달만 기달려"

헉! 자전거 도독을 집에서 키우고 있엇구나..
얌마 ! 그건 아빠꺼야!   건드리지마!
아빠것이 내꺼구, 내꺼가 아빠꺼지, 식구끼리....

여보 ! 안잘꺼야?
마눌의 일성, 헉 새벽 1시...
알았어 나 마루에서 잘꺼야.
나보다 자전거가 좋은 모양이지?
그럼...

허걱 실수 최소한 일주일은 밥 못얻어 먹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옆에 내자전거..
역시 이뻐..

야!  아들!  자전거 건들이면, 너죽어
너 고3이야 ,자전거 탈시간이 어딧어, 공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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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집안에서도 4단관절 자물쇠로 확실히 잠궈두시길...
    호랭이새끼를 키우고 계시군요 ㅋㅋ
  • ㅋㅋㅋ
    제 아들 넘도 고2, 중2,...호시탐탐...베란다에 모셔둔 제 잔차....노리고 있씀다....
    당근..자물쇠(번호 자물쇠)로 잠궈 놓고 다닙니다....
    어느날은 번호가 돌아간 흔적도 있씀다....적당~~히...저희들 잔차도 하나씩 만들어
    주었건만....아무래도 경보기도 하나 달아놔야 할 것 같씀다.....흑!!!
  • 자식들에게 '자전거는 위험하니까 타면 안되는것' 이라고 세뇌를 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아빠는 왜 타냐고 묻는다면 "너희들 먹일 쌀 사려고 차비 아끼기위해서 자전거 탄다" 라고........흠....;;
  • 전 자전거 가 3 대지만 아들3놈 아무도 못 건드립니다.
  • 밑에 후지관련 글보고 바로위에꺼 봤더니 이나쁜새끼로 보이네요^^이거 눈이...영
  • 제 자식(대4,대2)들은 자전거 같이 타자고 사정을 해도 청춘사업이 더 좋타고 아빠나 실컷 타라고 하네요....큭~~
  • ㅎㅎㅎ 자전거 타면서 돈 많이 절약 되더군요.
    마을버스 비 왕복 하루 천원만 아껴도 한달이면 3만원이고 일년이면 36만원이네요.ㅎㅎㅎ
    하지만 잔차 가격이 ㅋㅋㅋ
  • 건강이 좋아진다는걸 모르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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