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금야주(금요일 야간 주행) 정기 모임...
남산에 들려 동호인들과 좀 거~~하게 한잔씩들 하고 헤어졌습니다.

이태원에서 헤어지니...거의 11시가 넘은 시각....
이태원에서 약수동 버티고개 방향으로 뭔가..번쩍번쩍...혼잡한 느낌이...

허걱??...음주 단속...
경찰들이 바리케이트로 길 한복판을 막아 놓고...음주측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야..뭐~~ 원래 술을 못하니 그리....신경 쓸일도 아니었지만...
다른 동호인들..습관적으로(??) 긴장을....

아참..우리는....잔차타고 가는거지 !!!!..새삼...안도하며 지나가는데...
순간..갑자기 장난끼 발동...

"저~~아저씨..저 사람 음주운전인데요...."
하고 옆 동호인을 가르키니....허거덕??....그분 얼마나 놀라던지...ㅋㅋㅋㅋ

정작 경찰들은 멀뚱멀뚱....'저걸 측정해? 말어?.....'

"아이고~~풀민님..왜 그러세요..좀 봐주오~~~"

하지만...잔차의 음주운전은 잔차전용도로가 아닌 상태의 일반도로에서는
스스로에게 매우 위험한 일.....
에고..근데..이 주당들은....가끔씩..잊고 사니...쩝!!!

음주운전....자동차이던..잔차이던...삼갑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