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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가격의유감

산아지랑이2007.04.14 00:49조회 수 6113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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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등산과 자전거를 함께하는데..
가끔 등산장비 에 비해서, 잔차 장비가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헬멧 하나만 봐도 암빙벽용 헬멧 수입품 좋응것
기껏해야 100000원 조금넘는데..
국제 등산연맹 공인품으로 말입니다.

자전거 헬멧은 어째 안전도가 공사장 안전모 보다도
못한것같은데, 잡으면 이십만원이야...
싸구려와, 고급품의 경계도 모호하고..

잔차인구가 많이 늘어서,
대기업이 뛰어들면, 등산장비처럼 가격이 내려 갈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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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수리님 (by 靑竹) 여의도 벚꽃길에 갔드랬슴다..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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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오호~ 대기업이 뛰어든다....제겐 상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말이군요..
    정말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님말씀대로 적어도 가격적인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이익'이 발생한다면 말이죠...
    그런데..'소비자의 이익'이라.. 제가 말했지만.. 뭔가 어페가있는듯..
    앨빈토플러의 '부의미래' 에서나 나올법한 얘기군요.
  • 저도 정확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xc용 헬멧의 경우는 단단함에 비중을 둔게 아니라 충격을 흡수해서 박살나도록 설계하는걸로 아는데요. 다운힐용 헬멧이 아닌바에 공사장 안전모와 비교하시는건 어폐가 있죠. 비교대상 자체가 안됩니다.

    그래도 자전거 용품뿐만 아니라 자전거 전반적으로 아직도 거품이 있다고 생각하는거에는 동감입니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 낮추시면 값싸고 좋은 제품들 많습니다. 잡으면 이십만원이라는데는 곳은 대체 어느 샾인지 궁금하네요.
  • 최상급 군에 드는게 20만원대지요
    그만큼 자신의 눈이 높다는 것이겠죠 성능과 디자인 모두에 만족하며
    구입하려면 그만큼의 비용은 드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10만원 밑으로도 선능에 이상없고 비교적 괜찮은 모델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용품 가격 많이 현실화되었다고 봅니다
    특히, 의류는 고가품이 그 돈값을 하더군요
    보기엔 그 쫄바지가 그 쫄바지 같지만 자세히 보면 소재와 재봉선 페드
    착용감 모두 비싼 이유가 있더군요

    비싼게 무조건 좋은건 아니지만 비싸다고 무조건 거품이라고 할 이유도
    없다는 점입니다
  • 헬멧 외국에선 쌉니다.
  • 등산점에 뭐 버프 하나 사러 들어 갔다가..

    마무쓰... 고어 펙라이트 점퍼가... 50만원 정도 하던데...

    다이네스 펙라이트가 소비자가 38만원 이네요... 망설였는데.. 바로 하나 질러야 겠습니다..ㅋ
  • 등산용품이나 잔차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은 샾을 잘 만나거나
    메일 오더로 하시는게 저렴하게 구입 하시는게 아닐런지요...
    분야에 관계없이 비싼곳은 무쟈게 비싸죠..
  • 거품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요. 메일오더와 샵의 가격은 배이상 차이가 나지요. 메일오더에서 세금이 15%를 내도 샵의 가격보다 반 이하인 것을 보면 가격 가품이 많은 것이지요. 수입상에서 폭리를 취하는 것인지...
  • MTB 나 등산용품이나 브랜드는 다 비싸더군요.ㅎㅎ.

    물론 등산용품이야 즐기는 인구가 많아서 중소기업까지 다 뛰어들어서 정말 싼 것들도 많긴 하지만요...MTB 용품가격이 초저가로 내려가는 길은 MTB 인구가 점점 늘어서 중국쪽에서 짝퉁이 유입되면.거침없이 내려갈 것 같습니다.

    MTB 용품의 옥션화.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7.4.14 10: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중국제 짝퉁 이미 들어와 잇습니다.
    그들은 만들고 남은 로스 라하던데...
    저의 여름 바지가 거기겁니다.
    싸긴 싸데요, 별로 나쁜줄 모르겟고, 입을만 해요.
  • 3만원짜리 헬멧 2년째 잘~ 쓰고 있습니다. ^^
  • 코스트코에서 18000원에 판매중인 아이언맨 헬멧.. 가격대비 짱! 입니다..ㅎㅎ
  • 예전에는 고가 용품들은 미국사이트와 국내사이트 간에 가격이 꽤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동생이 미국에 살아서 다른분들이 메일오더 하는거에 비하면 싸게 구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요즘 아무리 미국사이트를 둘러봐도 별로 살게 없습니다. 자전거를 몇년
    타다보니 아는 샾과 수입상이 생기니 현찰주고 사면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더 싼것도 있습니다. 물론 프레임이나 샥 같은 계속적인 A/S 가 필요한 제품은 아직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만, 용품은 거의 비슷한것 같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장터에서 워낙 싸게
    팔잖아요. 헬멧(지로 아트모스)의 경우 미국가격이 거의 190불 입니다. 이거 메일오더
    하면 20만원 쉽게 넘어갑니다. 이거 인터넷에서 20만원이면 새거 삽니다. 시마노와
    오클리 고글도 한국이 더 쌉니다. 단, 미국은 중가, 저가도 다양하지만 한국은 고가품
    위주로 수입합니다. 같은 제품이면 크게 메리트가 없습니다.
    미국 사이트에서 가끔 폭탄세일 할때를 제외하고는 용품쪽에서는 별로 살게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식수입된 제품을 샾에서 살지, 메일오더한 제품을 싸게 인터넷에서 살지는 본인이
    결정하면 되는겁니다. 샆에서 안 팔리면 수입상도 가격 내리겠지요...
  • 등산용 잠발란 같은 신발은 거의 30만원대 이상이죠..

    하지만 mtb용 신발중 그런 가격대의 신발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골프용 의류들도 비싸고 축구화도 비싸고 농구화도 비쌉니다..

    결국 어딜가나 최상급 제품들은 비쌉니다.. 지로 아트모스 헬멧이 그렇듯 말이죠
  • ㅎㅎ 결국은 선택이네요 .. 좋은 물건을 싸게 사려면 열심히 알아보고 시간을 투자하고 .. 그게 싫으면 샵에서 비싼거 사고...
  • 그래도 헬멧이 제일 비싼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고급품 좋아하지만 헬멧은 제 취향산 지로는 별로고 ,
    오 지 케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옷은요 등산용품 이 더 비싸요.
    외제 브랜드 경우에 ...
    특히 고어텍스 도아닌 여름용 홋거라도 쉘라바지 하나가 20만원 훌쩍 넘습니다.
  • 싸고 괜찮은 물건도 많습니다.
    너무 싼 물건들은 말고요. 디자인이나 네임벨류에 의한 보여지는 것. 즉, 자존심 또는 자만심이랄까... 뭐 이런 것들만 살짝 포기하시면 적당한 가격에 일반 동호인이 쓰기에는 좋은 물건도 많아요. 이정도도 투자를 안 하신다면 어떤 취미를 가지셔도 돈 아깝다는 생각밖에는 안 드실 듯...^^;;
    등산용품이나 다른 것들도 고급품은 엄청 비싸요.
  • 시티라이더에서 본거 같은데 헬멧은 그렇게 비싼거 살필요 없다고 하던거 같던데요
    가격-무게-내구성 세가지중 두가지 만족시켜라
    xtr도 세가지를 충족시키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내구성이 xt보다 못하죠)
  • 그런데 이쁘고 시원해 보이는 헬멧에 손이 가는걸 어쩝니까? 잡으면 20만원...
    가격, 무게, 내구성 세가지 중 두가지를 만족시켜야 한다지만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뽀대가 빠졌습니다. XTR도 무게와 뽀대를 만족시킵니다.
    누가 우스개 소리로 그러더군요. MTB의 3요소는 시간, 돈, 뽀대라고요... ^^;
  • 회사에 인라인을 가져다 놓고 점심이나 저녁 시간에 주차장에서 타던 동료가 있었습니다.
    주차장 크기에 비해 차도 별로 없고 한적해서 타기 딱 좋았습니다.
    지역 특성 상 외부 동호회나 따로 타지는 못했었고요.
    헬멧을 산다는데, 뒤도 안 보고 20만원 넘는 걸 집어 오더군요.
    한국이 비쌀 수 밖에 없겠다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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