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신혼집을 마련하고자, 5월즈음에 여의도로 이사를 가게 되었답니다. 여의도로 굳이 가는 이유는 여자친구의 직장이 그쪽과 가깝기도 하고.. 여의도가 저녁이나 주말에 조용해서 좋더라구요. 테니스장도 단지내에 가깝게 있고..;; 깨끗한 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시범아파트로 들어갈 거 같은데, 조금 난감한 문제에 부딛혔어요.. ㅡㅡ;

제 회사가 역삼역에 있는데, 이거 출근 문제가 장난이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리 버스노선을 검색해보아도, 좌석버스 9409?인가? 그거 말고는 특별히 좋은 노선이 없네요. 360은 회사앞까지 가긴 가는데, 버스타러 가는게 너무 멀고...;;

중간에 환승(지하철이나 버스)을 한다고 가정하면 어떤 루트가 좋을까요??
혹시 여의도에 오랜시간동안 사신 회원분들 계시면 명쾌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현재 사는 곳은 버티고개역 남산타운아파트인데, 여기서 출퇴근은 시내버스로 30분이면 딱이었는데, 여의도로 가려니 막막하네요.. ;; 게다가 회사 셔틀 버스도 없구요.. 9호선도 08년도 후반이나 되어야 개통될거라고 하니, 아주 막막합니다.;;

그나저나, 올해 들어서 결혼 준비 좀 하다가 집 알아보면서 알게되었는데, 무슨 집값이 이렇게 비싸답니까? 제 연봉으로 대충 계산해봐도 이거이거..;; 제대로 집사볼려면 개거품 물겠더군요..;;

이런건, Q&A에 올려야 하나..;;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