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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2km 우중라이딩..

하늘바람향2007.04.14 23:29조회 수 1240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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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분도 꿀꿀해서...오후 5시가 안되서 잔차를 끌고나갔습니다.한강으로요...

한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면 그 꿀꿀한 기분도 훌훌 털어낼것만 같아서 냅다 달렸지요(시속 20km루요... ㅡㅡV)

기분좋게 라이딩하면서 좋으신분들도 만나고...

그 좋으신분들과 좋은 식사도 하고...웃고 떠들고..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얘기하다가...

약속이 있어 저녁9시쯤 헤어졌습니다.약속한분과 또 한강에서 잠깐 만나고...

집에 오는길이였습니다..고지가 눈앞인데...왠 마른하늘에 날벼락인지..비가 조금씩 후두둑 떨어집니다.

@.@ 이건아니잖아~ 집앞까지 2km남짓 남았는데...이게 왠 팡당씨츄에이션 이란 말인가..

빗방울이 굵습니다.앞바퀴에서 올라오는 빗물이 막~입속으로 들어갈라고 합니다.

궁뎅이 쪽은 벌써부터 시원합니다...ㅠ.ㅠ

결국 집앞에 도착하니 물에빠진 생쥐꼴입니다..턱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져지가 젖은건 빨면그만인데...잔차 정비하려하니 눈앞이 캄캄합니다..●.,● <--캄캄..

아~신은 정말 존재하는것입니까...엣취~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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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비가 왔나요~~~~친구 만나서 신나게 수다떨고 나dhk보니 바닥에 물기가???있더군요

    하늘바람향님 ... 소나기는 피해가는거랍니다 ㅋㅎ
  • 글 쓰고 있는데~~~시끄러워서 내다보니 비가오네요
  • 더 억울한것은 좀있다 바로 그쳤죠 ;; :)
  • 하늘바람향글쓴이
    2007.4.15 00:23 댓글추천 0비추천 0
    헐...magicpot님 어떻게 아셨어요...집에와서 샤워하고 보니 비가 그쳤음;;ㅃ!@#$!@#$!@#$^%!#
  • 이 동네도 어떤 곳은 비가 왔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참 재미있네요.

    재미 있는 분위기는 아닌데....
  • 집앞 가로등 빛을 받으며 아내 자전거의 튜브를 교체하고 있는데 비가 오더군요. 문 닫은 가게 추녀 밑으로 들어가 겨울 끝내고 나니 비가 그치네요. 집에 있는 아내는 비가 온 것을 모르네요.
  • 여의도 좀 지나니 작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열라 쐈더니만
    비가 폼만 잡고 안오더라는......이 또한 팡당시츄레이션이 아닐런지요....^^
    집에와가 씻고나니 비가 오더라는....
    어제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왔씨유...^^
  • 그러게~귀가는 빠르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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