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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로 인한 대물보험료...

dunkhan2007.04.16 11:41조회 수 1660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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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니 외제차의 폭리에 대한 기사와 지속적으로 판매가 늘어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얼마전엔 자동차보험 만기가 되어서 재가입을 보험설계사와 상담하는데,

요즘 외제차가 많으니 대물한도를 1억으로 하라고 하더군요. 물론 보험료는 1만원이던가

몇만원 추가된다고 했습니다.

추가금이 별부담도 없었지만, 워낙 많이 늘어나고, 사고시 부르는게 값인 비용을 생각해서

일단 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외제차로 인해 일반국산차를 타는 모든사람들이 그 보상대상이 되어야 한다는것이

조금은 불평등하게 보였습니다.

대물추가비용으로 전국운전자들이 더내야하는 보험금은 얼마나 될까요?

결국 대물비용을 추가로 지급한것은 늘어나는 외제차로 인한 추가 지출이라 할수있습니다.

물론 외제차를 타는 입장에서 나는 잘못없는데 와서 박았다면 억울할수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도로라는곳이 서로가 운전하다보면 사고는 불가피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경미한 잘못인데도 불구하고, 앞범버나 헤드라이트는 몇백만원을 넘긴다고 합니다.

요즘엔 도로에 나가다보면 정말 외제차들이 많습니다.

요즘엔 운전하게 되면 되도록 외제차와는 거리를 둘려고 합니다.

외제차는 늘어나고, 외제차로 인해 도로운전에 부담이나 보험료추가비용이 발생한다면,

외제차운전자 역시 현재보다는 좀더 강화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차운전자도 대비를 해야 겠지만, 외제차운전자는 좀더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차는 외제차라 자신의 승차감만족과 우월감, 명예를 따지면서도, 정작 사고시엔 일반차와

같은 대접을 받으려 한다면 안될겁니다.

이러한 것 역시 외체차 구입을 부추기는  요소가 될겁니다.


얼마전엔 인터넷 사진으로 제일 안타까운사진으로 뽑힌사진을 보았는데,

대우프린스 승용차가 독일제 바이마흐 뒤를 받은 접촉사고사진이었습니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닐겁니다.


더불어 외제차정비가격역시 투명해져야 합니다.

왠지 소수의 운전자들때문에 다수의 운전자들이 부담을 느껴야 하는것이  과연

맞는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더군다나 도로운전자의 대부분은 차로 먹고살아야 하는, 차로 먹고 사는 사람치고, 그렇게

넉넉한 편은 못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있는 사람들이야 돈이있으니까 외제차를 샀기에 부담도 덜하겠지만,

돈없는 사람이 그당사자가 될경우엔 대단히 치명적일수 있겠죠.

외제차로 인해 폭리를 취하는사람은 따로있고, 사고시 보상해주는 사람따로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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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흠...대물보험료에서 한도액이 1억.....아마 인터넷 상에서 기본적으로 산정하는 금액이
    3,000만원입니다...
    저의 경우...집사람이 운전하는 경우가 많고....주로 다니는 동네가(??) 외제차가 많은 동네이다
    보니..예전 부터 가입한도금을 2억까지 해 놓았었습니다...근데..1억과 2억의 보험료 차이는
    불과 몇천원 차이더군요...
    올해는..작년보다 더 흔하게(??) 고급 외제차들이 보이더군요...주차장에서도...즐비하고...
    불안한 마음에(??) 3억원으로 가입한도를 더 늘렸습니다....
    (에고..차 한대 건드리고..집 팔아야 하는 상황이 겁나더라고요...흑!!!)
  • 저는 5억인가로 되어있는데 몇 천원 차이 안납니다
    아마 5억이 최고인걸로 아는데 그냥 최고로 하세요
    풀민이님 글 처럼 외제차 한 대 건드리고 집 팔 일 생기면 안되잖아요^.^
  • ^^ 으와 대물한도가 5억~~ 무슨차를 박으면 5억이 나오나요????
    정말 외제차 타시는 분들 또한 사회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 같습니다.
  • 여러대 박으면 5억 나오죠...ㅋ

    요즘 외제차... 보험들기 어렵습니다...
  • 순간 머리를 스치는 고민..~?! 집안팔구 그냥 깜방 가면 안되나요??? 파산 신청하구...!!! ㅋㅋㅋ
    알면서도 외제차 타고 싶은 생각은 어쩔수 없네요..!!! BMW RX5 맞나요?? 이거 갖고 싶은데....
    어디 굴러 다니는거 있음 저좀 주워주세요!!!! 후사 하겠습니다!!! @^0^@
  • 생각해 보면 저희도 매년 보험은 안들지만 외제차 타고 있습니다...비록 엔진없는 자전거지만.....
  • 외제차 모는 사람을 머라할순없겠죠 결론은 그 근처에 얼씬대지말란거같네요.

    나라꼴은 점점 망하는데 자기는 외제차몰면서 잘사는게 현실이죠. 그게 자본주의죠.
  • 예)...신나게 국도를 드라이브 하다가..미쳐..앞에 길막혀 정차 되어 있는 차를 못봤다!!!
    그래서 그대로 추돌....근데..그 앞의 차량들이 추돌로 인하여 연쇄..추돌....
    재수없게(???) 맨처음 받은 차량이 벤츠...모델...그리고 그앞차가...BMW....또 그 앞차는..
    (도요타) 그냥 브레이크만 밟고 있다가 밀려서 중앙선으로 넘어가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
    인명사고.. 건너편 오는 차량은 하필이면..아우디...

    이럴 경우...사고의 1차적 책임은 내 X차에게 있는데...
    과연 이럴 경우 대물한도 3억 가지고 해결이 되려나???

    외제차 4대의 앞뒤 범버 부터 라디에터에...판금에....렌트비용까지???
  • 자전거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가의 수입자전거가 접촉사고가 생기면 일반 운전자들은 황당하죠. 자전거 견적에 병원비에 1~2천 그냥 깨지는 경우 허다합니다.

    수입자전거 욕하는거 운전자도 마찬가지죠.
    국민소득이 높아지는 현대 사회에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걸가지고 이런식으로 볼게 아니라, 자신의 권리는 스스로 지키면 됩니다.

    몇몇 운전자들때문에 전국민의 보험료가 올라간다는거 좀 이상한 논리입니다.
    올리라고 강제하는것이 아니죠. 남의 재산에 피해를 줄 경우를 대비해 스스로 높은 옵션을 선택해 자신을 방어하는 것입니다.

    보험을 왜 듭니까. 자기방어로 드는 것입니다. 자동차로 운전하다가 실수로 보석상을 때려박아서 몇억원의 손실을 입혔다고 하면 1~2억의 보험한도로도 커버안됩니다.
    운 나쁘게 고가의 차량 여러대를 박았을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보험을 드는것이고, 그 한도액을 올릴지 말것인지는 스스로 결정하면 되는것입니다.
    사회가 발전하고, 일반적으로 각자의 재산이 점점 늘어나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재산에 대한 피해를 걱정한다면 당연히 남의 재산도 소중함을 알아야 겠죠.
  • 글보고 진짜 우리가 손해다. 라고 투덜대려고 했는데 홀릭님 글을보니..생각이 바뀌네요 ㅋㅋ

    보통 차랑 사고나면 운전자가 '그래도 자전거랑 박아서 다행이네. 좀 찌그러졌으니 새거 사주지 뭐' 이런생각으로 한 10만원 생각하고 있을텐데 "500만원이예요, 1000만원 이예요" 이러면....ㅋㅋ
  • 헛!! 의표를 찌르는 홀릭님 말씀^^
  • 외제차가 늘어나면 부품도 대량 수입이 될 것이고 따라서 수리비가 줄어들어 사고 견적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 차수리비보다 렌트카 비용이 더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 그래서 요즘 자차 보험료.. 말들 많죠... 차종별로 받으니...

    그런데도 잘 받아주질 않으니..

    외제차 보험 넣으려고 여기저기 구걸 한답니다...ㅋㅋ

    그러니.. 수리비 적당히 받아먹지...
  • dunkhan글쓴이
    2007.4.17 13: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기자신의 재산을 지키고 더불어 남의 재산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것이야 말로
    가장 정상적인 논리일겁니다.
    더불어 자기자신의 재산을 위해, 자기방어를 위해 보험에 든다는것도 당연한 말입니다.
    우리는 능력만큼 벌고 쓰는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고있으니까요.

    오히려 제말이 더 맞지않거나 동떨어진 말일겁니다.

    모든것은 자연스러운것이 가장 좋은것입니다.
    내가 벌어서 내가 먹고살고, 내능력대는대로 사고, 필요에 따라 재산을 지키기위해 보험도 들고
    상대방의 위험으로부터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보험에 들어야 하고,
    모든것은 누가 시킨것이 아닌, 억지가 아닌 필요충분조건에 의해 생각하면 맞을겁니다.

    보험도 자신의 미래를 대비해 가입이나 한도도 스스로 결정하면 됩니다.
    보험에 들지않거나 한도가 모자라면 물어주면 그뿐입니다..

    복잡해 보일것도 대단히 간단히 판단될수 있는 아주 간단명료한 진리입니다.

    더불어 이런부분은 생각해 봐야 할부분입니다.

    예를 들자면,

    상대방 양쪽이 똑같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합시다.
    하지만 서로가 느끼게 되는 잘못의 무게차이는 서로 다르겠죠.

    한쪽은 갑부라서 100이라는 재산에서 1이나 그이하의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한쪽은 서민이라 1이라는 재산에서 1 또는 그이상이라는 비중을 차지한다면,

    한쪽은 별다른 큰 잘못이라고 느끼지 않을수있지만,
    한쪽은 자신이 상상할수도 없는 엄청난 잘못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물론 양쪽에서 법적으로 책임을 않진것은 아니지만, 두사람은 같은 잘못에 대해 똑같은
    책임을 졌다고 할수있을까요?

    현행법에선 여기 그이상을 따지지 않습니다.

    국산차가 있을때 외제차가 들어와서

    국산차로 인해 외제차가 피해를 더보는사례보다
    외제차로 인해 국산차가 더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면,

    그것은 보험적인 측면이 아닌 제도나 법적인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시정되고 보호되야 할것이라생각했습니다.

    모두에게 꼭필요한 보험이라면 그것은 국민전체가 보호받아야 하는 제도가 되야 할것이지
    누군 가입했고 누군 가입안했다고해서 잘잘못이 되야 하는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안전장치를 위해 많은 보험, 많은 옵션의 가입을 꿈꿀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유라고 했지만 결국 능력의 한계일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보험도 여유가 있을수록 많이 들듯, 결국 여유없는사람보다는 여유있는 사람들이 더 보호를 받게될것입니다.

    재산이 정해져있다면, 모두가 재산이 늘어나지는 않을겁니다. 누군가는 줄고 있겠죠.
    자본주의시장에선 철저한 양육강식이며, 부는 한쪽에 몰릴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우리는 이구조내에서 옳고그름을 판단하지만, 그것만이 인간판단의 전제조건일수는 없습니다.


    사회적 안전장치가 좀더 강화되길 바랍니다.
    보험이 우선적인 나라가 아니고, 제도나 법자체가 좀더 평등으로 보호되길 바랍니다.

    여기서 외제차라고 하는것은 아마도 명품차를 말하는것이지 그것이 외제차 그자체는 아닙니다.
    외제차의 폭리부터 법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얼마전 뉴스에서는 차 그자체는 국산차가격과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불합리한 유통구조나 여러가지 불투명한가격으로 부풀어진 가격으로 구매하고 사고시에도 고스란히 보험금이나 비용에서 다빠져나가는 구조는 법적으로 바꾸어야 할부분입니다.

    이런부분이 해결된다면 굳이 외제차와 국산차를 구분할일도 없고, 보험금이 늘어나지 않을수도 없겠죠.
    대물이 외제차만은 아니니 추가할사람은 하겠지만, 적어도 외제차때문에 대물추가하려는 부담은
    덜게 되겠죠.

    우리는 모두 알고있습니다.
    나의재산이 소중하면 남의 재산이 소중하다는것을..
    더나아가서
    나의 큰재산이 소중하다면 남의 작은재산도 소중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작은재산은 지켜져야하고 남의 큰재산도 지켜져야합니다.

    서로 지켜져야 하는 동등함을 말하고 싶습니다.
  • 위의 던칸님의 말씀..옳으신 말씀 입니다.

    하지만, 그러게 말씀 하신다면 "외제차"로 한정 지어서만 말하면 안될듯 합니다.
    어디에 기준을 두느냐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외제차가 아니더라도 국산 고급 대형차와 사고가 난다면
    같은 손상을 입어도 수리비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렇다면 외제차 때문이 아니라도 대물 보험 부담을 늘려야겟지요.

    그러한 이유로 이땅에 외제차를 다몰아낸다면
    그다음은 국산 고급 승용차를 몰아내야하는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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