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인사드렸던 gt 3.0 과 동거동락하는 초보입니다.
다들 안녕히 즐거운 라이딩 하고 계신지요
저도 애마를 구입 후 즐겁게 산(조그마한 언덕)에도 올라가보고
주로 학교통학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지요..
근데 오늘 첫 사고가 났네요..
정릉에 있는 솔샘길이라고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북한산 자락에 있는 도로라 꽤 경사가 심하죠..
아침 출근시간엔 좁은 도로라 정체되어 있는 차량사이로
차보다 먼저가는 즐거움을 누리며 잘 다녔었는데...
오늘도 내리막을 내려왔었죠..신호정체로 밀려있는 차 옆으로(물론 도로입니다.)
한참을 내려오다가 sm5 한대와 같이 내려가는 상황이 되었는데..
5m앞에 있는 오른쪽 골목길로 갑자기 들어가더라고요..
첨엔 깜빡이도 켜지 않은 상태라 같이 직진하는 차량인줄 알고
별 생각 하지않고 내려갔는데..
골목 진입과 동시에 깜빡이를 켜며 난데없이
제 바로 앞에서 우회전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뒷브레이크를 잡으면서 정지하려 했으나..
차량이 너무 가까이에서 돌았고..
내리막이라 제동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앞브레이크까지 잡게되니..
내리막에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내리꽂이는 형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그 차량 조수석 뒷문에 왼쪽어깨와 팔을 부딪치면서
떨어졌고..
제 애마는 옆으로 쓰러져 버렸네요..
떨어진 순간 제 왼쪽손이 차량 뒷바퀴에 깔리뻔 했지만..
살아야겠다는 순간적인 의식에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네요..
sm5 운행자는 아주머니시더라고요...
저희어머니도 운전을 하셔서..이럴떈 참..어머니생각에ㅜ.ㅜ...
정신을 차리자마자 가방에 있는 노트북과 제 애마를 챙겨보았습니다.
제가 초보인지라 애마상태를 잘 파악하진 못하지만..
우선 안장이 심하게 기울어져서 휘어져있더라고요..ㅜ.ㅜ...
입양한지 한달도 안됐는데...이런사고가...
차량주인이 정말 화를 내면서 당당하게 나왔더라면
저도 많이 화가 났겠지만..아주머니가 너무나 미안한표정으로
저를 챙겨주시니...저도 화도 못내겠고..오히려 많이 놀랜 아주머니때문에
저도 미안해지더라고요..참..이럴땐 어찌해야하는지..
너무 바쁜 아침이라 연락처와 차량번호 적고 나중에 연락하기로 헤어지고 왔습니다.
이제 사고난지 12시간이 지났는데..허리가 조금 쑤시고..
왼쪽어깨부터 손목까지 통증이 있네요..
이정도로 병원에 가기에는 조금 오바인거 같애서
내일아침에 일어나보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주머니도 전화하셔서 병원에 가보았냐고
전화하시더라고요..다행히 나쁜사람같진 않네요..
자전거 수리비는 책임진다고 하시고 병원에가면 보험처리를 하겠다고 하시네요..
아....아침에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라 경황도 없고..
어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그나마 다행인건 큰게 다치지 않고, 또 그 운전자가 너무나 착한 아주머니시라는게
다행인거겠죠...물론..그분이 가족하고 얘기하고 친척하고 얘기하면서
나쁜 아주머니로 돌변하진 않으실지 걱정입니다..
제 주변에선 일단 병원가서 증거라도 남겨두라고 하네요..
저도 그게 맞는 것 같긴합니다..
에휴..여러분 다들 안전운행하세요~ 정말 그 짧은 순간에 너무 아찔하더군요..
가뜩이나 헝그리라이더라 헬멧도 없고 장갑도 면장갑 끼고 다니는데..
이젠 무섭더라고요..
주절주절 말이 많아졌네요..ㅡ.ㅡ;;
다들 안전 운행 즐거운 라이딩 하시고요..
저와 사고난 그 아주머니의 돌변을 막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전에 인사드렸던 gt 3.0 과 동거동락하는 초보입니다.
다들 안녕히 즐거운 라이딩 하고 계신지요
저도 애마를 구입 후 즐겁게 산(조그마한 언덕)에도 올라가보고
주로 학교통학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지요..
근데 오늘 첫 사고가 났네요..
정릉에 있는 솔샘길이라고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북한산 자락에 있는 도로라 꽤 경사가 심하죠..
아침 출근시간엔 좁은 도로라 정체되어 있는 차량사이로
차보다 먼저가는 즐거움을 누리며 잘 다녔었는데...
오늘도 내리막을 내려왔었죠..신호정체로 밀려있는 차 옆으로(물론 도로입니다.)
한참을 내려오다가 sm5 한대와 같이 내려가는 상황이 되었는데..
5m앞에 있는 오른쪽 골목길로 갑자기 들어가더라고요..
첨엔 깜빡이도 켜지 않은 상태라 같이 직진하는 차량인줄 알고
별 생각 하지않고 내려갔는데..
골목 진입과 동시에 깜빡이를 켜며 난데없이
제 바로 앞에서 우회전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뒷브레이크를 잡으면서 정지하려 했으나..
차량이 너무 가까이에서 돌았고..
내리막이라 제동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앞브레이크까지 잡게되니..
내리막에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내리꽂이는 형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그 차량 조수석 뒷문에 왼쪽어깨와 팔을 부딪치면서
떨어졌고..
제 애마는 옆으로 쓰러져 버렸네요..
떨어진 순간 제 왼쪽손이 차량 뒷바퀴에 깔리뻔 했지만..
살아야겠다는 순간적인 의식에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네요..
sm5 운행자는 아주머니시더라고요...
저희어머니도 운전을 하셔서..이럴떈 참..어머니생각에ㅜ.ㅜ...
정신을 차리자마자 가방에 있는 노트북과 제 애마를 챙겨보았습니다.
제가 초보인지라 애마상태를 잘 파악하진 못하지만..
우선 안장이 심하게 기울어져서 휘어져있더라고요..ㅜ.ㅜ...
입양한지 한달도 안됐는데...이런사고가...
차량주인이 정말 화를 내면서 당당하게 나왔더라면
저도 많이 화가 났겠지만..아주머니가 너무나 미안한표정으로
저를 챙겨주시니...저도 화도 못내겠고..오히려 많이 놀랜 아주머니때문에
저도 미안해지더라고요..참..이럴땐 어찌해야하는지..
너무 바쁜 아침이라 연락처와 차량번호 적고 나중에 연락하기로 헤어지고 왔습니다.
이제 사고난지 12시간이 지났는데..허리가 조금 쑤시고..
왼쪽어깨부터 손목까지 통증이 있네요..
이정도로 병원에 가기에는 조금 오바인거 같애서
내일아침에 일어나보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주머니도 전화하셔서 병원에 가보았냐고
전화하시더라고요..다행히 나쁜사람같진 않네요..
자전거 수리비는 책임진다고 하시고 병원에가면 보험처리를 하겠다고 하시네요..
아....아침에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라 경황도 없고..
어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그나마 다행인건 큰게 다치지 않고, 또 그 운전자가 너무나 착한 아주머니시라는게
다행인거겠죠...물론..그분이 가족하고 얘기하고 친척하고 얘기하면서
나쁜 아주머니로 돌변하진 않으실지 걱정입니다..
제 주변에선 일단 병원가서 증거라도 남겨두라고 하네요..
저도 그게 맞는 것 같긴합니다..
에휴..여러분 다들 안전운행하세요~ 정말 그 짧은 순간에 너무 아찔하더군요..
가뜩이나 헝그리라이더라 헬멧도 없고 장갑도 면장갑 끼고 다니는데..
이젠 무섭더라고요..
주절주절 말이 많아졌네요..ㅡ.ㅡ;;
다들 안전 운행 즐거운 라이딩 하시고요..
저와 사고난 그 아주머니의 돌변을 막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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