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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라이딩...

jjjangwy2007.04.21 20:02조회 수 818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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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덕소에 이모님 댁에 갔다가 3살짜리 조카랑 바람쐬러 한강변에 나가봤는데
봄이라 그런지 단체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더군요
복장 다 갖춰 입으시고 보기좋아 보이 더군요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비포장된길 가운데 포장길이 나있는데
(날씨가 좋아서 포장길은 운동하시는 분들이나 유모차 끌고 나오신 분들이 많이 다니시더군요)
포장 길에서 조카 사진찍어주면서 오고있는데 한무리 자전거가 오더군요
저는 사진찍어 줄려고 뒤돌아본 상태고 조카는 자전거 오는방향으로 보는 중이었죠
자전거가 경적을 울리고 왔지만 애가 놀라서 어디로 갈지 종잡을수 없는 상황이라
당황되더군요 어떻게 사고는 안났지만 지나가는 라이더 한분이 지나가면서 짜증을 내더군요
저도 자전거타고있고 좋아라 하지만 순간 욱 하더군요
굳이 사람많이 있는 길로 경적울리면서 가로질러 가야하는지...
이길로 자전거가 다니지 말라는 말은 아니지만 바로 옆에 비포장길도 있는데 잠깐 비켜가면 안되는건지 자전거도 산악용이던데...생각이 들더군요
취미생활도 좋지만 서로를 조금더 생각하고 남을 배려해주면서
즐길수있는 그런 취미생활이 되었으면 하느 바램에 글올려 봅니다
글재주도 없고 처음 올리는 나름의 장문의(??) 글이라 상당히 어색 하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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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튜닝, (by bycaad) 하하, 오랜만에 수원번개 광고하나.. -_- (by byca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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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전에는 제가 단순해서 그런지 같은 취미 하시는분 무조건 좋아보일때 있는데 그건 안이더라구요

    취미생활 이것 저것 하면서 느끼는건데요 진짜 기본없이 행동 하시는분도 계신듣합니다

    아무튼 기분 상하셔겠네요 기분 프시구요 ^^

  • 라이딩하다가 사람이 있으면 속도를 줄여서 보행자한테 조금이나마 위협 안가게 저멀리서 돌아갑니다. 좁은 길 같은 경우에는 아예 자체에서 내려서 보행자 지나가는길 불편할까봐 잔차를 들어서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게 예의 아닐까요? 무엇이든 시작하기 전에 기본이 중요합니다. 취미 생활을 상대방한테 폐를 끼치며 서로 얼굴 붉혀가면서 한다면 의미가 없죠.
  • 저는 욕 먹을 각오하고 반대의견을 잠깐 써보겠습니다. (ㅡ.ㅡ)( _ _ )
    세상에 남이 나에게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 사람들도 엄연히 포장길을 달릴 권리가 있는 것이고요.
    비포장길로 알아서 피해주는 것은, 그렇게 하면 고마운 거고 안 한다고 해서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라이더가 주의를 해야겠죠. 안 할 수가 없을 겁니다.
    자전거 도로에서 보행자와 부딪혀 사고가 난다고 생각해보세요.
    과장 하나 안 보태고 한순간의 사고 한 번으로 별잘못한 것도 없이 자전거라이더로서는 인생이 망가질 수도 있는 문제예요. 그러니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잔차도로를 달리는 라이더로서는 짜증보다는 화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라이더도 속세를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 중 하나일 뿐이지 성인군자는 아니니까요.
    특히나 시선을 다른 곳에 두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보행자는 정말 위험해보이죠. 어디로 갈지 예측할 수가 없으니까요.
    모두가 질서를 지키며 서로 조심하고 양보를 해주면 욕하고 욱하는 상황이야 생기지 않겠지만
    현실은 막상 그렇지가 않죠.
    니가 잘못했니 내가 잘했니 이런 식보다는 내가 이러면 남도 이렇겠구나 하는 점을 늘 생각하면서 서로 조심하는 수밖에는 없을 것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차차 나아질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저도 오전에 장모님을 모시고 덕소에 갈일이 있어서 가는데..팀복을 입고 단체 라이딩을 하시는
    무리들을 만났습니다..."아~~ 속초 투어(??) 가는 건가???" 부럽기도 하고...반갑기도 하고...
    근데..조금 불편(??) 한 것은...무리지어 가는 라이딩 스타일이었습니다...
    시속 100km를 넘나드는 국도길에서 우측 한 차선을 다 차지하고 가는데....
    그것도 줄지어 가시는 것이 아니라... 띄엄 띄엄 엉겨 가는 것이...2차선이 아닌 1차선으로
    피해 가도 너무 위험 하더군요...
    리더도 안보이고...... 그래서 뒤 따르던 승용차가 급제동으로 비켜가는 것을 보고...
    한쪽으로 (갓길도 넓은 편이던데...) 일렬로 가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 까..생각이 들더군요....
  • '나의 행위는 로맨스...타인의 행위는 불륜~~!'
    이런 주장은 곤란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이 항. 상 .. 시끄러운 것입니다만...

    그 도로가 어떤 도로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언제 어디서나 통행속도가 느린 수단은 길 가장자리로 가는것이
    서로를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길이라는것은 통행을 하기 위해서 있는것이지
    한 가운데 가로막고 느기적거리거나
    자기집 안방처럼 한가하게 뒹구는 곳이 아닙니다.

    길은 언제나 통행하는 수단이 우선이어야지
    멈추어 서면 안 됩니다. 그럴려면 일단 길 밖으로 나가서 멈추고 볼 일을 보아야 하는것이
    서로를 위해서 안전한 일이고 그것이 질서 입니다.
  • jjjangwy글쓴이
    2007.4.22 00: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말한길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니라 한강변 "산책로"입니다.
    자전거 전용도로 였으면 제가 욱~!! 할일도 없었겠지요 ^^
    강변 흙길 가운데로 콩크리트로 포장된 길하나 나있다고 보시는게 이해하시기 쉽겠네요
    흙길이랑 포장된 길이랑 둔턱이 많이지거나 그렇지도 않았구요
    둔턱이 자전거타고 포장길로 가다가 잠깐 흙길로 경유해서 지나가도 아무 지장없는 정도의 둔턱이었는데도 굳이 사람있는 길을 고집한게 잘못이라고 글올린건데
    제가 쓴글에 오해가 있었던가 같네요...
  • 어느 도로이던간에 완전한 자전거 도로가 아닌이상 보행자에게 우선권이 있는 것 입니다.. 무조건 급제동 안전속도를 유지해야 하며 돌발사태에 대처할 수 있을 정도에 주변상황 및 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내가 탈때는 사람이 비켜야 하고 내 아이 갈때는 자전거가 비켜야 한다는 논리를 주장하는 분은 없으시겠죠.. 무조건 내아이가 간다고 생각하고 안전하게 비켜가야 합니다. 딸랑이, 경적, 그런 소음으로 자전거 타구 달린다는걸 표현하기 보다.. 적당히 속도를 줄이시고 손한번 들어주는 센스가 더 필요할 꺼 같습니다...
  • 저도 산악자전거, 로드차 두가지 다 타고 다니지만....
    한강에서는 절대!!! 보행자, 산책하는 사람 우선입니다.
    대부분의 한강시민공원의 자전거 표지판 있는 도로는 겸용도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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