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창한 일요일 오후
자전거를 끌고 집 근처 와룡공원 정상에서 커피 한잔 시켜 여유롭게 마시는데...
봄은 봄인가 봅니다...
어디서 날라왔는지 정체 모를 것이 내 주위를 맴돌더니....
허거걱~~~ 종이커피 속으로 퐁~~~~당
"에이~~ 머여 이거" 하며 파리인줄 알고 몇 모금 마시지도 못한 커피를 버리려하다가..
자세히 보니... 아니 웬걸 " 꿀벌이잖아~~"
커피도 아까운데... 몸보신(?)겸 꿀벌을 나뭇가지로 건져내고...
남은 커피를 낼룽 마셔버렸습니다.... ㅋㅋㅋㅋ
빠진 꿀벌 주위를 보면... 묘하게도 하트모양도 생겼네요...
아.. 그리고..
어제 혜화동 대학로에서 '지구의 날' 행사를 했던거 같은데...
자전거를 모델로 해서 만든 형상물이 있어서 이것도 한 컷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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