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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할로겐 라이트 미안합니다.

가람마운틴2007.04.23 20:27조회 수 1416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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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자출족 박영석이라고 합니다.
오늘 퇴근길에(반포지구),잠시쉬는동안 라이트가 켜졌었나 봅니다.
근 500미터 지나서야 마주오시던 라이더님의 수신호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본의아니게 불편을 끼쳐드려 미안합니다.
요즘 회사일이 좀 복잡하다보니 딴생각을 자주합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네요 흑흑....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안전라이딩 되시고,강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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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안녕하세요? 자출을 하신다니 멋지시군요...^^
    어떤 사연이 있어 이렇게까지 사과글을 올리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리 반대쪽에서 오는 사람에게 불편함을 줄지라도...
    고의적으로 각도를 높인다던지하는 것이 아니라면...
    할로겐 라이트도 필요할 때는 켜야합니다...
    제가 지방에 살아서 서울의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차도나 조명 환경이 열악해서 사람들이 잘보이지않는 곳이나 뭐... 기타등등이요...
    조명이 거의 없는 산이나 위의 경우에 LED라이트로는 부족해서 이럴때 쓸려고 구입한 것 아닌가요?^^
    작년 초가을에 자전거도로에서 꼬마들이 너무 많이 뛰어다니고 잘 보이지않아, 잘못하면 아이들 치겠다싶어 할로겐라이트를 약한 불로 각도를 낮추어 라이딩을 하고 있는데...
    반대쪽에 우르르 고속으로 단체 라이딩을 하던 사람들이 딸랑딸랑 하고 난리더군요...
    아주 잠깐 스쳐지나갔지만 인사로 딸랑 거린 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죠...
    허나 그중에는 LED라이트를 2~3개씩 제 눈높이에 맞추어 달고 다니던 사람들이 상당수였다는 사실에 실망을 했습니다...
    자기들 눈은 눈이고 내눈은 렌즈인감...^^
    (계속...)
  • 상대방의 눈부심과 그에 동반되는 사고 위험성이나 이런것들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면 할로겐라이트 켜고 다니십시오...
    그리고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불빛의 각도를 낮추어주시면 상대방에게 주는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람마운틴"님께서 쉬고 계셨던 곳이 어떤 환경인지 모르겠지만...
    으슥하고 조명이 어두운 곳이었다면 휴식중이라도 라이트를 켜서 본인의 위치를 상대당에게 알리는 것도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암튼 적절하게 사용하시면 할로겐라이트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용품이 아니라 야간라이딩시 꼭 필요한 안전용품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허나 정작 본인은 사놓기만하고 몇번 써보지도 못했다는...^^
  • 이분은 한강 자전거 도로를 말씀하시는듯합니다..저도 매일 가양대교 밑에서 잠수교 건너 응암동까지 출퇴근하지만..나를 표시할수 있는 깜박이 정도면 충분합니다..좁은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할로겐은 상대방한테 검은 안대를 씌우는것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죠^^ 이쁘시네요..이렇게 공개 사과까지^^ 마주한 라이더가 저는 아닐겁니다..야간에 거진 밤12:00넘어야 탄다는-.-;;
  • 타이어를 비춘다고 생각하고 라이트각을 낮추면 마주오는 사람이나 자전거 혹은 차량에게 불편없이 자신의 위치알림과 노면확인을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저는 그렇게 하고 다닙니다...
  • 라이트의 각도를 아래로 하시면서 조금더 신경 쓸 일이 있다면
    그것은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치우키게 고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정면을 비추지 않고 길가 쪽을 비추게 되므로
    조금이나마 예의를 지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가람마운틴글쓴이
    2007.4.24 11: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이고~~벌써 답글들이... 우선 한강 자전거 도로 맞습니다.^^
    이렇게까지 글을 올린것은 저두 평상시에 할로겐이나,hid라이트 때문에 시야확보가 않된적이
    많아서 그 느낌을 알기에 글을 올린것입니다.한강자전거도로는 가로등 정비가 잘돼어있어
    굳이 라이트 사용할 필요가 없는 구간입니다.(뭐 개인적 견해입니다.^^)
    하지만 깜빡이는 필수입니다.
    왜이리 스텔스 전투기들이 많은지,투명고글써도 갑자기 앞에서 슝~~~ 행복하신 하루되세요!
  • 가람마운틴글쓴이
    2007.4.24 11:10 댓글추천 0비추천 0
    각도를 타이어 앞에 맞추고,좀 어두운 구간에서는 켜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저도 가끔씩은 욕먹을 짓 많이합니다.성격 아주 못됐거든요 ㅎㅎㅎ
    이 게시물때문에 또다른 논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너무 소심하죠..지금 겨드랑이에서
    땀이 줄줄~줄......
  • ^^;;;
    "가람마운틴"님 안녕하세요?
    논쟁은 없었고요...^^
    제가 "가람마운틴"님과 "와일드바이크" 회원님들께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자전거도로에서 할로겐라이트쓰면 마치 범죄라도 저지르는 것처럼 생각하는 잘못된 생각에 대하여 말씀드린 것입니다...
    필요할때는 할로겐라이트 사용해야죠...
    물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은 기본이고요...^^b
    그럼 항상 건강하세요...
  • 가람마운틴글쓴이
    2007.4.24 15:36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딥스카이님의 쓰신글내용은 다른분들도 제대로 이해하셨을 겁니다.
    글체를 보니,온화한 마음씨가 전해집니다.^^
    답글 감사드리고,행복하신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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