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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봄의 요정들</title>
<body>
오늘은 사랑하는 애마가 관절염 땜시 병원에 입원중이라<br>
아들녀석 잔차를 타고 바지는 노랑 고무줄로 단디 묶고<br>
카메라 가방 등에 짊어지고 살랑 살랑 봄바람 음미하며<br>
개울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br>
씀바귀,고들빼기는 아직은 철이 이른지 별로 눈에 안띄고<br>
클로버꽃 닮은 연분홍 연지의 처자만 지천으로 마중나와 있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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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봄의 요정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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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랑하는 애마가 관절염 땜시 병원에 입원중이라<br>
아들녀석 잔차를 타고 바지는 노랑 고무줄로 단디 묶고<br>
카메라 가방 등에 짊어지고 살랑 살랑 봄바람 음미하며<br>
개울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br>
씀바귀,고들빼기는 아직은 철이 이른지 별로 눈에 안띄고<br>
클로버꽃 닮은 연분홍 연지의 처자만 지천으로 마중나와 있더이다^^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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