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테후지 힐클라임대회(4월20~22일)를 마치고

안녕하세요? 월간 더 바이크 입니다.

일본 오모테후지 힐 클라임대회에 참여하신 선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한일 첫 교류에 수많은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상깊은 일은 한국선수(모아모아mtb 김팔용 님)가 MTB부문 1위를 차지했다는것 입니다.

사실 조금은 염려를 했습니다. 한국 참가선수중 한명이라도 순위권에는 들어야 한국인의

자존심을 세우고 올수있을텐데하는 우려였습니다.

눈덮힌 겨울날씨의 후지산골인점에서 모두들 "와" 하는 소리와 함께 염려는 기쁨으로 변했습니다.

사이클 상급자(일본프로선수)뒤를 이어 MTB를 탄 선수가 올라오는데 그것도 한국선수 라는것에 안내방송과 함께 박수가 쏱아져 나왔습니다.

가슴 뿌듯한 순간이였습니다.

사실 한국대표선수단 이란 명목으로 모집은 했지만 모두의 실력은 알 수가 없었으며 자전거가 좋아서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분이라...^^ 하지만 지금은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참가 선수단은 한국대표였으니까요????

좋은 추억거리를 많들게 해주신

춘천MTB동호회 이재근,이기남,이흥재,최정일,황미자,김종부 님,부산팀 이재림,김팔용,김훈수,정치성 님,

대구하이커스 김대화 님,안장과 시트포스트의 기억 청주블루이글 오대윤 님,

빠진 페달로 대회 포기까지 생각하셨던(조치됨)티벳클럽 김연수님,

철저한 준비를 했으나 대회 당일 체인이 끊어져 중도 아쉽게 포기하게된 대구강북클럽의

조종완님(대회에서 순위권을 목표로 철저하게 준비한 선수임,체인 문제로 같은 입장이된  일본선수와 친구가됨)

그리고 방송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5월중 방영예정임)

참 일본의 주관사의 사장님을 비롯 3일간 고생하신 유유키 신페이,재일동포분(이름모름)

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회중 저희가 촬영한 모든 사진을 멜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현재 마감중이라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2~3일 걸릴듯합니다.

사실 책나오기 전에는 곤란하걸랑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대회내용은 생동감있게 이번호에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