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확하게 표기하자면, 즉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자면 shop은 '숍' 이 맞습니다. 수험생 신분이라 국어 공부를 좀 하고 있는데, 그 소위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자면 참 이상한 거 많습니다. 일반적인 언어 생활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죠. 뭐 대표적인 예가 '자장면'이죠. 그 외에도 액세서리는 맞지만 액센트는 틀리고 악센트라고 표기해야 하며, 싸이클도 정확하게는 '사이클'이고 (외래어 표기법에는 된소리를 쓸 수 없습니다.) 소세지나 메세지는 틀리고 소시지, 메시지가 맞는 표기이며 등등...
전 정말 궁금한 것이 그 규정을 만든 학자 분들은 정말로 중국집에 짜장면 시킬 때 '자장면' 주세요라고 할런지 알고 싶네요.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애칭으로 # 이라고도 많이 하죠
그리고 #은 한글로 샾이라고 많이 표현하는 편이고요. 그래서 샾 이라고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
자전거의 애칭을 잔차라고 하는것처럼, 자전거가게의 애칭을 #이나 샾이라고 표현하는게 개인적으로 나쁠건 없다 생각됩니다. 소수 집단의 사용이니 한글 파괴 이런거랑은 거리가 멀것 같구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