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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에갔다..

salmon252007.04.28 23:13조회 수 72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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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버리고 왔어요 ㅎㅎ

날이 좋길래 셤공부도 제쳐두고 산에갔는데 일단의 산악자전거 부대가 우르르르 내려오는데 이론...
알록달록 휘황찬란 삐까 번쩍~ 윤기 좌르르르르르 한 저지들과 잔차들이 내려오더군요.

그 한복판을 용감히 헤치고 거슬로 올라가는데 넘 좋은것들을봐버리고 말았습니다.ㅋㅋ

딸랑 면티에 헬멧이랑 장갑 그리고 반바지 입고 산에 올라갔는데 그냥 웃음만 나오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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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욕쉬 짜르트님! (by ........) 오늘 산에 갔다왔는데요.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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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그렇다고 눈버리실 이유까지야,,,
    자격지심이에용~
  • "그냥 자전거 타는 거 자체를 즐기시면 되는 거죠 뭐.
    다른 분들의 복장이나 장비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여기까진 이성적인 목소리죠.
    사실 저도 많이 부러워하며 살아 갑니다만...^^
    뭘 하든 영원한 딜레마 아닐까요..
  • 그 휘황찬란한 것들(?)은 구매가 가능하지만....님에게는 그 분들이 구매할수 없는 열정과 젊음이란 소중한 자산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화려한 져지보다 땀에 젖은 흰면티가 휠씬 멋져보일때가 많습니다.
  • 부러워 하지 마세요, 절대로
    그분들은 귀하의 젊음을 부러워 했을겁니다.

    25년 전에 뭘 모르고 캬바레 따라갔다가...
    진짜 지루박이 뭔지도 모르는 몸치를
    아줌마들이 손한번 잡자고 줄을 서드라 이겁니다.

    그들이 반한것은 젊음입니다.
    님 께서는 그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 공부하세요.
    젊을때 공부해야 나이먹어서 몸이 고생 안합니다.
  •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30대 중반이 넘으면 그런 것들이 눈에 안들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든다는 것은 아직 님이 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30살이 넘으면서 화려한 고가의 제품 보다는 저렴하면서 유행 안타는 무난한 제품들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런 것들을 착용하면서 제멋에 삽니다.

    야외로 나가면 간혹 고가의 제품을 가지고 있는 나이 지긋한 양반들이 과시반 조소반 하는 모습들을 보이기도 합니다만... 50세 이상의 연령층인 과거의 한국인들은 한국 사회의 좋지 못한 습성들이 몸에 배어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또 전체로 비약해서 얘기했다고 딴지 거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닌 사람들은 제외입니다)

    이하 세대는 사고가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선택이고 자유이니 거론할 필요는 없겠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타인에게 보여 주기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 솔직히 젊은 사람들이 부모님 용돈 타내거나 미래 투자 안하고 버는 족족 명품 투자하는게 문제 아닐까요? 연세 드시고 경제적으로 안정 되어서 명품좀 산다고 비난이나 조소의 대상이 될순 없다 생각합니다..오히려 연세 드신분이 면티에 면장갑끼고 라이딩한다면 마음 아파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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